-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학부장과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그래서 민족음악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학부장; 반만년의 오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음악을 사랑하였으며 아름답고 우아한 민족음악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

우리 인민이 창조한 민족음악에는 조선사람의 정서와 감정, 생활풍습이 진실하게 반영되여있다.

기자; 그러면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는것이 왜 중요한가?

학부장;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사회생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더욱 철저히 고수해나갈수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을 추구하고있는것은 민족의 넋을 잃고 퇴페적인 양풍에 깊숙이 빠져든것과 적지 않게 관련된다. 청년들이 민족성을 잃고 날라리를 부리면 그 후과는 참으로 크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사람들을 부패타락시키는 가장 반동적인 사상문화이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투철한 민족자주의식을 지녀야 새로운 승리를 떨치기 위한 투쟁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수 있다.

우리 나라에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속에 마련된 귀중한 민족음악유산들이 많으며 그것은 지방마다 자기고유의 특색을 가지고있다. 우리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민족기악과 민족성악을 잘 배합한 민족음악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준다.

기자; 민족음악이 가지는 중요성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민족음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지 않았는가.

학부장;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5(1966)년 7월 평양음악대학(당시)을 찾으시여 음악부문에서 주체를 세우자면 음악대학에서부터 주체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음악부문에서 주체는 우리의 민족음악이라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그이의 가르치심은 음악교육발전의 총적방향을 가리켜준 리정표로 되였다.

기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의 민족음악은 더욱 장려되게 되였다고 생각한다.

학부장; 그렇다. 언제인가 영화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한 영화의 주제가인 《끝없는 이 행복 노래부르네》는 우아하고 민족적정서도 있어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민족음악을 위주로 발전시키는것은 당의 방침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이 민족음악을 위주로 발전시키자고 하는것은 민족음악이 조선사람의 사상감정을 음악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할수 있으며 우리 인민이 오랜 세월을 통하여 고유한 민족적정서가 체현되여있는 민족음악을 사랑하고 즐겨부르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민족음악은 유럽음악보다 섬세하기때문에 현실생활을 훌륭히 표현할수 있다고, 우아한 맛을 내는데도 우리 민족음악이 제일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가는 여기에 명작품창작의 비결이 있다는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기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음악예술교육령도업적과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여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며 민족음악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 음악예술교육의 주체적인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게 하신다.

학부장; 음악을 창조의 무기, 투쟁의 무기로 간주하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음악을 위한 음악, 전문가들을 위한 음악보다 대중이 좋아하고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민족음악과 대중가요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이 창조한 민족음악에는 조선사람의 정서와 감정, 생활풍습이 진실하게 반영되여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기자; 정말이지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더욱 개화만발하는 우리의 민족음악이다.

학부장;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에서는 누구나 노래를 불러도 우리 민요를 즐겨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 장단에 맞추어 추며 조선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에 대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있고 민족음악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기자;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며 우수한 민요가수와 민족악기연주가들을 키워내기 위한 앞으로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