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3, 2023
KCNA Uriminzokkiri (Kr)

위대한 령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신것은 우리 군대의 최대의 영광

Date: 08/02/2023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2(2023)년 2월 8일 《로동신문》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때로부터 장장 75년의 세월이 흘렀다.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발휘한 불멸의 위훈을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에 세차게 끓어넘치는 크나큰 자부가 있다.

그것은 우리 인민군대가 대를 이어 불세출의 강철의 령장들을 높이 모시고 백승의 력사만을 창조해온데 대한 무한한 긍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슬하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혁명적성격이 뚜렷하고 전투적기질과 위력도 더없이 막강한 혁명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왔습니다.》

나라마다 군대가 있고 오랜 력사와 방대한 병력수, 현대적인 무장장비를 자랑하는 군대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인민군대와 같이 위대한 수령,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영웅적위훈을 아로새기며 천하제일의 혁명강군으로 그 이름 높이 떨쳐가는 군대는 세상에 없다.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군사적침략과 간섭이 공공연히 감행되는 이 세계에서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주권을 지키고 평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힘이 약한탓에 하루아침에 렬강들의 군화발에 짓밟히고 국토를 란도질당한 약소국들의 비참한 운명은 장구한 인류력사의 전 기간 끊임없이 되풀이되고있는 비극이다. 하기에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외세의 침략을 물리칠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힘을 갖추는것을 숙망으로 간직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힘은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며 무진장한 재부를 가지고있다고 하여 생겨나는것도 아니다. 걸출한 수령을 모실 때라야 자기를 지키고 존엄을 떨칠수 있는 강위력한 국가방위력, 불패의 군력을 지닐수 있다.

조선인민군의 력사는 대대로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높이 모시여 백전백승하여온 영광스러운 로정이다.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리를 밝히시고 주체의 건군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

아버님께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을 억세게 틀어쥐시고 항일대전에 나서신 그 나날에 벌써 백승의 지략과 전법,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삼도왜적을 벌벌 떨게 하신분, 세계《최강》을 자랑하며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던 제국주의무리들을 서산락일의 운명에 몰아넣으시고 위대한 전승사를 안아오신분이 백두산호랑이로, 20세기 반제전선의 최고사령관으로 온 세계가 격찬하며 우러른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언제나 군사문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고 혁명무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시여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할수 있게 하시였다.

그 성스러운 력사속에는 최전연의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여 우리 군인들에게 《일당백》구호를 제시해주신 뜻깊은 날도 있고 인민군군인들의 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한 5대훈련방침을 내놓으신 이야기도, 군인들이 군무생활에서 지켜야 할 10대준수사항도 몸소 작성하시던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군대는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주체형의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출수 있었으며 온갖 원쑤들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을 믿음직하게 사수할수 있었다.

총대로 개척되고 총대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해온 우리 혁명은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영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이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탁월한 령군술과 강철의 담력으로 우리 혁명무력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같은 애국헌신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나라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설수 있었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갖추게 되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

우리 조국앞에 생사존망의 위기가 닥쳐들었던 지난 세기 90년대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의 자욱자욱을.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으시고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에 깃들어있는 눈물겨운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자주적인 인민, 자주적인 근위병이 되느냐 또다시 제국주의의 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바로 그러한 때 우리 장군님께서 내리신 철의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고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행복한 생활이 있으며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의지는 이 땅에 드리웠던 엄혹한 고난의 장막을 밀어내는 힘이였고 그이의 필승의 신념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강적도 감히 상대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되게 되였으며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온갖 수난과 치욕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으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치게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희세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최정예혁명강군으로서의 위용을 더 높이 떨치며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헤쳐가신 군력강화의 천만리를 마음속에 안으시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멀고 험한 전선길, 화선길들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어떤 세력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도 건드릴수 없게 자위적힘을 최강으로 다져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드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드팀없는 애국의 신조이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고 혁명적신념이 투철한 정치사상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몸소 작전탁을 마주하시고 필승의 작전방안도 제시해주시고 군인들의 훈련모습도 보아주시던 그 나날과 더불어 우리 혁명무력은 주체적인 전략전술과 대담무쌍한 공격방식,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춘 무적의 전투대오로, 불패의 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무비의 담력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불가항력의 전쟁억제력을 마련해주시고 주체혁명위업, 부국강병의 대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인도하시는 우리당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혁명무력이 있고 오늘의 조선이 있다.

그렇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신것은 우리 군대가 지닌 최대의 영광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의 혁명무력이 오직 백승만을 떨쳐나가는 근본원천이 있다.

걸출한 사상과 령도,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최강의 군력을 다져주시고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제일결사대로, 최강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겸비한 무적의 강군으로 세계만방에 그 위용을 높이높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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