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0일 《로동신문》

물을 다스리는데 주되는 힘을

온성군에서 치수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군에서는 굴착기, 삽차를 비롯한 기계수단을 동원하여 두만강제방 및 호안공사를 완강하게 벌리였다. 그리하여 큰물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되였다.

치수사업을 잘하는것은 당의 일관한 정책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한 군일군들은 올해에도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두만강연선에 든든한 제방을 쌓는것과 함께 중소하천정리를 잘하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하였다.

한편 지난 시기에 쌓은 제방들의 불비한 요소를 퇴치하는 문제도 놓치지 않았다.

군에서는 과학적으로 작성한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데서 막돌보장을 선차적인것으로 내세우고 필요한 대책을 세웠다.

여러곳에 채석장을 꾸리고 막돌을 제때에 보장하는 사업을 선행시키였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고장을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안전지대로 만들 각오밑에 막돌채취와 운반, 제방쌓기에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울창한 숲을 펼쳐놓기 위해

송화군에서 나무심기가 군중적으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여나가는데서 자기 단위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한 군산림경영소의 일군들은 올해 봄철에도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하였다.

이들은 현지를 밟아보면서 어느 산에 어떤 수종을 심어야 하겠는가를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한 다음 여러가지 쓸모있는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경영소의 종업원들은 수종이 좋은 나무모 수십만그루를 생산하여 봄철에 심을수 있는 준비를 착실하게 해놓았다.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경영소에서는 나무심기에 대한 기술지도를 담당한 성원들이 모든 산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준비시켰다. 한편 지대별로 적기선정을 바로하였다.

그에 기초하여 군안의 각 단위에서 적중한 시기에 담당한 산들에 나무를 심도록 조직사업을 예견성있게 하였다.

경영소의 종업원들은 적기가 되는데 따라 군안의 근로자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다리건설을 중시하고

허천군에서 다리건설을 중시하고있다.

군에서는 현실적요구로부터 문화성과 견고성이 보장된 새 콩크리트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해마다 계획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현재도 군에서는 여러곳에 콩크리트다리를 건설하고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인민들의 교통상편리와 륜전기재들의 운행을 보다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특히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일떠서는 새 농촌마을의 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신속히 실어나르는데서 의의가 크다.

이로부터 군일군들은 다리건설을 빨리 다그쳐 끝내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 공사에 떨쳐나선 국토관리부문의 근로자들은 처음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길이가 수십m나 되는 다리를 비롯한 여러 대상을 건설한다는것이 결코 헐치 않다.

하지만 이들은 당의 구상을 실현하고 인민들에게 더 좋은 교통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보람찬 일을 한다는 긍지를 안고 공정별에 따르는 여러가지 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나가고있다.

모두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다리건설이 하루가 다르게 빨리 추진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