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우리 집

Date: 23/03/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 집》

삼지연시의 중흥농장에 오면 누구나 제3작업반에서 분조장으로 사업하는 서철민동무의 집부터 찾는다. 그의 집 출입문우에는 류달리 붉은빛을 뿌리는 현판이 정히 모셔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10(2021)년 11월 15일 다녀가신 살림집》,

현판을 보는 사람들에게 집주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우리 집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우리 집,

누구나 평범한 생활속에서 흔히 하는 말이고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정깊은 부름이다. 하지만 머나먼 북방농장의 평범한 제대군인분조장이 그토록 긍지에 넘쳐 세상에 대고 웨치는 《우리 집》이 사람들에게 주는 감흥은 어찌하여 그리도 큰것인가.

사람들이 정을 담아 때없이 부르는 우리 집에는 크나작으나 자랑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크다 한들 중흥농장의 서철민동무의 부부와 같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는 크나큰 영광에야 어찌 비길수 있으랴.

백두산기슭에 희한한 사회주의선경을 펼쳐주시고도 문명하고 훌륭한 문화생활을 누리게 될 그들가정의 행복과 복리를 따뜻이 축복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에 겨워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하기에 서철민동무의 부부는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독차지한 우리 집이라고 그리도 행복에 젖어 격정을 터뜨리는것이리라.

이런 영광을 지닌 행복한 가정이 어찌 서철민동무의 부부뿐이랴.

우리 집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정방문을 하신 집이라고 감동에 겨워 말하는 창전거리의 문강순동무의 가정, 집주인보다 먼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아보신 우리 집이라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의 김일남동무…

그들모두가 긍지에 넘쳐 자랑하는 우리 집, 그 살림집들에는 하나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이라는것이다.

집을 두고 생활의 보금자리라고 한다.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있는 집에서부터 일터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조국에 대한 사랑도 나온다. 이런 의미에서 집이자 조국이라고도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쓰고 사는 그 집이 세월의 흐름속에 뒤떨어지고 자연의 광란으로 무너졌을 때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불같은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창전거리, 려명거리, 삼지연시, 송화거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떠올린 수많은 현대적인 거리들과 희한한 살림집들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은 그 얼마인가.

그래서 새 살림집에서 행복을 누리는 주민들 누구나 긍지에 넘쳐 말한다.

우리 집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어주신 집이라고,

그래서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모두가 한목소리로 심장의 웨침을 터친다.

우리의 집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라고.

그렇다.

온갖 비바람을 다 막아주는 따뜻한 보금자리, 그것을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게 되는 이 세상에서 제일로 좋은 우리 집, 고마운 그 집은 바로 사회주의 내 조국,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의 품인것이다.

지금까지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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