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으며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을 둘러싸고 조선반도에 첨예한 정세가 떠돌던 주체57(1968)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어느한 저수지근방을 지나게 되시였다.

봄바람에 출렁이는 저수지에서는 여러명의 낚시군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있었다.

달리는 승용차에서 이 류다른 풍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차를 멈추게 하시고 낚시군들을 만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들에게 저수지에 어떤 물고기들이 있는가, 동무들은 어디서 왔는가 등을 다정히 물으시며 그들과 담소를 나누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군들은 바쁘신 위대한 주석님의 현지지도일정이 지체되는것이 안타까와 마음을 바재이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우리 나라에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다시 터질수 있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였다고, 세계의 선량한 인민들이 손에 땀을 쥐고 우리 나라 정세발전의 추이를 주시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아마 미제국주의자들이 저렇듯 태연자약하고 여유작작하신 우리 수령님의 모습을 보면 기절초풍할것이라고 하시며 통쾌하게 웃으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으시는 수령님의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은 미제가 제아무리 지랄발광을 하고 허장성세하더라도 놈들의 취약성을 한눈에 꿰뚫어보시고 급소를 찔러 단매에 때려눕힐수 있다는 철석같은 승리의 신심에서 생겨난다고 하시면서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적들을 한줌에 걷어쥐고 세계정치정세를 좌지우지하시는 비범하고 걸출한 령도자이시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자식들마냥 어버이주석님의 곁에 모여앉은 낚시군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우리 로동계급 역시 탁월한 수령을 모시고있음으로 하여 아무리 정세가 긴장하다고 하여도 여유있게 낚시질도 하면서 휴식을 즐기는것이 아니겠는가고 하시며 탁월한 수령을 모시고있는 인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법이라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뜻깊은 교시를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어버이주석님과 꼭 같으신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설레였다.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적들을 발아래로 굽어보시며 낚시군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시는 어버이주석님,

낚시터의 풍경에서 천하대적이 덤벼들어도 일격에 소탕할 내 조국의 위력을 확신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일군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우리는 벌써 승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철의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앞에서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보복》과 《전면전쟁》을 떠벌이던 미제는 패배를 인정하고 우리 조국앞에 사죄문을 바치지 않으면 안되였다.

오늘 또 한분의 강철의 령장, 신념과 배짱의 제일강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는 승리의 전통이 대를 이어 이어지고있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명하신 우리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이다.

천만대적이 달려들어도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서 울려나오는 신념의 웨침이다.

지나온 조미대결사가 보여주듯이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언제나 승리의 전통만을 이어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