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벌려놓는 반공화국전쟁불장난소동들이 그칠새없는 남조선에서 지난 20일부터는 《쌍룡훈련》이라는것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이 대규모련합상륙훈련에서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방어적인 훈련》의 기만적인 간판밑에 가리웠던 북침공격기도와 흉심을 완전히 드러내놓았으며 주야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능력과 방법을 숙달하고있다.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의 사단급규모의 병력과 수십척의 함정, 수십대의 전투기와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동원된 이 훈련은 호전광들자체가 떠들어대는것처럼 력대 최대규모와 범위에서 실전과 같이 강행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해안지역과 류사한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벌어지고있는 이 대규모기습상륙작전연습은 해상과 공중무력의 지원밑에 방대한 무력이 해안에 상륙한 뒤 공화국의 종심깊이에로 전투지역을 넓히면서 증원무력이 진출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기본목적이 있다고 한다.

훈련규모와 장소, 목적을 놓고보아도 이 훈련이 《방어》가 아닌 《공격》형이라는것이 너무도 명백한 이번 불장난소동은 가뜩이나 위태로운 조선반도정세를 통제불가능한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더 깊숙히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도발적망동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의식과 대결야망이 극도로 체질화된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우리 겨레와 세계의 한결같은 비난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쉬임없이 벌려놓고있는 크고작은 전쟁연습소동들로 하여 이 땅우에는 나날이 화약내가 더욱 짙어가고있으며 충돌위험성이 계단식으로 커가고있다.

더우기 3월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전쟁불장난들은 그야말로 이땅의 정세를 폭발직전의 최극단으로 몰아가고있다.

전쟁광신자들이 극히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내용으로 꽉 들어찬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과 《쌍룡》훈련을 요란스레 벌려놓고 이 연습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미군부우두머리들까지 날아든것을 본 정세전문가들이 지난 1950년대 전쟁발발직전을 보는것 같다고 평하는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호전광무리들이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 전쟁광대극은 저들이 추구해온 무분별한 군사적위협책동이 우리의 초강경대응공세앞에서 물거품으로 된데 대한 극도의 패배감과 수치감을 가리워보려는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우리 공화국을 한사코 《위협》, 《압살》하기 위해 조선반도에 잡다한 전쟁장비들을 수시로 들이밀고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면서 크고작은 전쟁불장난들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지만 현실은 호전광들이 추구하는것과는 정 반대로 펼쳐지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지금껏 알지 못하고 호전광들이 상상도 하지못한 강위력한 주체무기들을 련속 탄생시키면서 군사적강세를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고착시키고있으며 이로 하여 적대세력들은 극도의 공포와 혼란, 막다른 궁지에 빠져허우적이고있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이번에 또다시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벌려놓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정세악화의 장본인, 도발자의 정체만 더욱 낱낱이 드러내고 저들의 수치스러운 파멸만을 앞당기는 결과를 낳고있다.

불을 즐기는 자 불에 타죽기 마련이다.

전쟁을 즐기는 대결광들의 운명이 결국 불에 뛰여든 부나비신세로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민족화해협의회 박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