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9(2000)년 1월 어느 한 신발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출직장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작업장에 놓여있는 사출신발 한컬레를 손에 드시고 이모저모 형태를 살펴보시고 바닥도 꺾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시고 사출신발은 가벼워서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신발에 발포제를 넣어서 가볍다는 공장일군의 설명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좋고 가벼운 사출신발을 많이 생산하여 우리의 어린이들과 청년들, 인민들에게 먼저 공급하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 다른 신발 한컬레를 손에 드시였다.
그 신발 역시 질좋은 제품이여서 공장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릴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신발을 눈여겨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발에 붙어있는 상표를 가리키시며 이것이 무슨 상표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그 신발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한것이기때문에 다른 나라 글자로 상표를 달았다고 설명해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번에 안색을 흐리시며 지금은 신발을 생산하여 다른 나라에 파는것보다 인민들에게 공급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상표에 쓴 다른 나라 글자를 없애라고, 돈이 좀 들더라도 사출신발을 많이 생산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공급해주라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나라사정이 어렵다고 하면서 제일 좋은 신발을 그것도 다른 나라 글자로 상표를 달아 수출하면서도 그것을 자금보장때문에 별수없는것으로 여겨온 일군들은 자책감에 휩싸였다.
과연 자신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고 말할수 있는가.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제대로 받들었는가.
일군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심각히 뉘우치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 인민을 더 잘 받들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당의 은정속에 꽃펴나는 무병장수의 기쁨
우리 당의 년로자보호정책으로 장수자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속에 평안남도양로원에 경사가 났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백번째 생일을
June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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