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4, 2023
KCNA Tongil Voice

단떼가 보지 못한 지옥(4)-《지옥에서의 아흔네번째 봄》

Date: 31/03/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재미동포 천용재의 글 《단떼가 보지 못한 지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네번째시간입니다.

봄은 년중 계절들가운데서도 특별한 계절이다. 소생하는 만물에게도 그렇지만 인간에게 있어서는 삶과 관련된 많은 일들이 봄에서 시작되고 가슴속에는 한해의 첫날과도 같이 희망과 기대가 부풀어오르는 환락의 정서를 안겨주는것이기때문이리라.

시인 단떼도 3월의 봄날에 장편서사시 《신곡》에 대한 령감을 받고 지옥과 련옥, 천당에로의 려행을 시작하였다고 하니 단떼를 대신하고저 하는 나자신도 이 글에서 봄과 함께 말하고싶은것이 있다.

봄, 남조선에도 봄이 왔다.

하지만 그것은 과연 어떤 봄인가.

지옥에서의 아흔네번째 봄

양금덕, 나이는 94세, 10대나이에 일본 미쯔비시중공업의 정신대에 강제로 끌려가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피맺힌 원한을 오늘까지도 풀지 못하고 사는 피해자의 한사람이다.

올해 들어 그는 아흔네번째의 봄을 맞았다.

봄은 청춘기, 중년기에도 그러하지만 인생의 황혼기에도 애틋한 정서를 준다.

하지만 양금덕로인에게 있어서 이해의 봄은 그 어느때보다도 가슴에 맺힌 원한과 끓어오르는 절규가 전례없이 폭발하는 계절이다.

극악한 매국역적 윤석열의 친일행위때문이다.

얼마전 일본을 행각한 윤석열은 일제의 강제징용범죄행위에 《면죄부》를 준것도 모자라 일제전범기업들에 대한 《구상권》행사도 스스로 포기하는 천하의 매국역적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한생을 가슴치며 분노에 치를 떨다가 죽은 령혼들, 지금도 피맺힌 원한을 절규하는 살아있는 령혼들의 가슴을 갈가리 란도질한 친일매국역적 윤석열.

《돈때문이라면 진작 포기했다. 나는 일본의 사죄를 받기 전에는 죽어도 죽지 못하겠다.



윤석열정부는 무엇이 무서워서 말도 못하는가? 일본은 사죄하라. 다른 사람들이 배상금을 준다면 나는 절대로 받지 않겠다. 굶어죽어도 그런 돈은 안받는다.》

사악한 일본의 책임회피와 윤석열의 매국행위를 단죄하며 터뜨린 양금덕로인의 분노에 찬 웨침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생을 고통속에 살아온 로인이다.

일제식민지시대 한창 꽃이 피여야 할 나이에 일본땅에 끌려가 고대시기의 순장노예들처럼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죽지 못해 살아야 했던 피해자, 해방은 되여 고향으로 돌아왔어도 매국역적들때문에 오늘 이날까지 가슴에 응어리진 원한을 풀지 못하고 살아온 양금덕로인이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이미 과거문제는 청산되였다고 떠벌이며 죄악의 력사를 덮어버리려 하고있으며 오히려 수출규제와 같은 칼자루를 휘두르며 얼빠진 남조선집권세력들을 위협하고있고 윤석열과 같은 친일매국노들은 민심을 등지고 굴종과 치욕의 역적질을 감행하고있으니 어찌 그 피해자들이 울분을 터뜨리지 않을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라. 이 세상 그 어디에 양금덕로인과 같이 기나긴 인생을 고통과 절망속에 살아오는 불행한 인간들이 있는가.

고금동서 어디에 씻을수 없는 치욕과 수난을 당한 피해자들이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자들에게 세기를 넘어 굴욕을 당하는 비극이 있는가.

날강도 일본과 한줌도 안되는 친일역적들때문에 정의가 불의에 짓밟히고 선이 악에 의해 릉욕당하며 력사마저 외곡당하는 거꾸로 된 세상.

양금덕로인과 같은 수천수만의 무고한 피해자들이 땅속에서도 땅우에서도 고통을 받고있는 남조선땅이야말로 바로 지옥중의 지옥이다.

양금덕로인이 피눈물을 삼키는 봄, 태여나서부터 지옥이였던 그 남조선땅에 아흔네번째 봄이 왔다.

이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령혼들, 살아있는 피해자들의 울분이 끓어번지는 봄이다.

온 남조선땅에서 분노가 폭발하고있다.

《일본과 내선일체를 선언한 윤석열을 그냥 둘수가 없다.》, 《윤석열은 민심을 저버리고 일본의 하수인으로 되는 길을 선택하였다.》, 《친일매국역적 윤석열을 일본으로 추방하라.》

윤석열패당의 친일매국행위와 세기를 두고 친일매국노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쌓이고 쌓인 징벌의 열기가 폭발하는 이해의 봄이다.

나자신도 종교인의 이름으로, 이런 지옥을 그려보지조차 못한 단떼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단죄한다.

극악한 친일매국역적 윤석열은 《팔열지옥(뜨거운 열로 가장 무서운 고통을 준다는 8개의 지옥)》에 처넣어야 함이 마땅하다!

달아오르는 봄의 열기는 여름의 폭염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윤석열매국노를 향한 남조선민심의 분노에 찬 열기는 미구에 거세찬 징벌의 불길로 화할것이다.

지금까지 재미동포 천용재의 글 《단떼가 보지 못한 지옥》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네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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