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개척에서 시공간적한계를 가지지 않는 사상이 있다. 그것이 바로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를 개조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길을 밝혀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41년전인 주체71(1982)년 3월 3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 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집대성한 저서이다.

인류력사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와 인류사상유산의 총화, 시대의 기본추세에 대한 정의, 인간의 운명개척의 가장 정확한 로정의 확증, 과학적인 인생관의 확립, 혁명적인 정치방식의 명시 등 로작이 담고있는 내용은 과거와 미래를 다 포괄하고 인간생활의 근본리치로부터 사상,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 대한 지도적원칙까지 구체화하고있다.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는 사상은 어느때나 사람들의 심장을 틀어잡기마련이다.

세계의 저명한 인사들은 이 로작에 대하여 《20세기 80년대에 나온 새로운 공산당선언》, 《인류해방에 관한 문제에 처음으로 명철한 해답을 준 최초의 철학교과서》라고 격찬하였다.

프랑스의 샤르뱅교수는 《한때 레닌은 맑스-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을 공산주의에 대한 노래의 노래라고 찬양하였는데 레닌의 표현수법대로 말한다면 김정일 각하의 <주체사상에 대하여> 는 참다운 인간위업에 대한 노래의 노래,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노래의 노래이며 인류의 참다운 리상과 끝없는 번영에 대한 노래의 노래이다.》라고 말하였다.

부르죠아철학을 리념으로 삼고있던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리사장이였던 일본의 이노우에 슈하찌는 주체사상과 조선의 현실을 세계에 널리 소개선전하였다.

그를 두고 일부 사람들이 조선에 대해서만 연구하지 일본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이라고 비평할 때에 그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일본에 대하여, 일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어째서 주체사상이 조선에만 국한된 한 민족의 사상이겠는가, 주체사상은 인간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따라배워야 할 사상이며 조선에서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인류의 사상, 세계적인 사상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주체사상은 세계적으로 광범히 연구보급되고있는 현시대의 가장 전파력이 강한 사상이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하여 대륙별 및 각국의 주체사상연구조직들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체계를 갖추고있는 주체사상신봉자들의 활동이 적극화되고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주체사상의 과학성과 진리성, 그 생활력이 증시된 40여년, 주체사상의 승리를 과시한 40여년이다.

지난 세기말엽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사회주의의 종말》을 운운하면서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의 붕괴를 기화로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들고나가는 사회주의조선에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 등 각 방면에 걸쳐 전례없는 공세를 가하였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극난의 시련앞에서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사회주의를 고수하였을뿐 아니라 강국건설의 도약대까지 마련해놓았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공화국을 말살해버리려는 적대세력들의 공세는 집요하고 더욱 극단적이였다.

이로 하여 지난 10여년간 공화국이 봉착한 도전은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이였다. 그러나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 혁명, 자기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자체 실정에 맞게 자기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공화국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었다.

최근년간에 련이어 펼쳐놓은 사변적인 성과들과 변혁적실체들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삼고 그것을 모든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조선로동당과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조선인민을 굴복시킬 힘이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적대세력들의 혹독한 제재봉쇄와 세계적인 보건위기, 련이은 자연재해속에서도 공화국은 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과 평양의 송화거리 1만세대 살림집, 800세대의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을 일떠세웠다. 대동력기지 어랑천발전소를 완공하고 현대적인 아이스크림생산공장을 건설하였다. 강원도 김화군에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를 마련하고 전국적판도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새집들이풍경을 펼쳐놓았으며 새시대 농촌기계화의 동음을 황남의 전야에 힘있게 울리였다.

지난 2월에는 평양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식을 진행하였다.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업부문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세대 첨단무장장비들을 개발완성하여 단 몇년사이에 핵대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 지난 2월 8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실감케 한 계기로 되였다.

오늘 세계의 수많은 주체사상신봉자들과 진보적인류가 조선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그리고 주체사상의 견인력과 변혁적의의를 실감하면서 주체사상에 대하여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위대한 사상》,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 《완전무결한 사회주의학설》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참으로 지당한것이다.

황룡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