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Sinbo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Date: 11/04/2023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자주성을 잃으면 국호가 있어도 빛이 없고 인민이 굴종과 치욕, 불행과 고통을 면할수 없다.

조선은 자주로 존엄높고 백승을 떨치는 위대한 나라이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존엄높은 자주강국으로 위용떨치는 공화국의 발전상을 놓고 자주로선의 정당성과 생명력을 깊이 절감하고있다.

공화국은 창건 첫날부터 선행리론이나 기존관례에 구애됨이 없이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의사와 리익,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왔다.

돌이켜보면 공화국이 걸어온 자주의 길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거룩한 존함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은 만인이 우러르고 따르는 자주정치의 거장이시였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나라찾는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드시고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사상과 정신으로 우리 민족을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도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인 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 로정에서도 자주의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였다.

한때 대국주의자들이 국제분업을 제창하며 쎄브에 들라고 강요할 때에도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분석판단하시고 쎄브에 들어가는 길이 아니라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 길을 택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민족자주위업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지난 세기 90년대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붉은기가 내리워지고 공화국인민들이 민족대국상을 당한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발악할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세계에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화국인민앞에 자주적인민으로 존엄있게 사느냐,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심각한 물음이 제기되였던 준엄한 시기 사회주의를 지켜내기만 하면 인민생활을 푸는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자주의 한길에서 추호도

물러서지 않으시였다.

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선군정치를 하고 선군의 상징인

오성산이 있어 나라를 지켜냈다고, 오성산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우리가 총대를

높이 들고나가는한 우리 인민은 자주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될것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자주의 혁명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자주사상의 위대한 체현자이시며

자주정치의 거장으로 세인의 칭송을 받고계신다.

우리의 투쟁은 결코 쉽지 않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하게 될것이지만 자기 위업에 대한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것,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것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지금도 인민들은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본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에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민족자주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그이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다시금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철학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는데 대하여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자주는 공화국이 나아가는 불변의 궤도이다.

자주의 길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주체의 원칙에서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그이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자주, 자존은 공화국인민의

생활과 투쟁방식으로,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철석의 신념으로 더욱 깊이 간직되게 되였다.

지난 10여년세월 공화국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변함없이 달려올수 있은것도,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와 변혁의 전성기가 펼쳐지게

된것도 자주, 자존으로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을 이 땅우에 일떠세우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공화국이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하지 않고 강성번영하는 자주의 성새, 절대적힘을 지닌 초대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주, 자존의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전진하여왔기때문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고, 자주, 자존이야말로 공화국의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토록

구현해나가야 할 민족만대의 투쟁방식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

드넓은 행성의 수만갈래의 길가운데서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을 위한 길은 오직 자주의 한길뿐이다.

공화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구상과 결심대로, 자기가 정한 시간표대로 부흥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유 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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