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마음 선률에 담아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음악감상시간입니다.
이 시간 첫 순서로 민요 《도라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민요 《도라지》는 서도지방 민요 《도라지타령》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킨 노래입니다.
민요 《도라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의지가 강한 우리 녀성들의 고상하고 순결한 내면세계와 생활감정을 랑만적인 정서로 인상깊게 펼쳐보여주고있습니다.
9/8박자로 되여있는 노래의 선률은 흥겨운 양산도장단을 타고 아름다우면서도 류창하게 흐르고있습니다.
선률의 매 음들은 서로 같은 높이로 또는 순차적으로 련결되여 부드럽게 전개되고있으며 잔가락이 없는 리듬은 선명하고 명백하여 흥겨운 멋을 살려주고있습니다.
본래 이 노래는 중모리장단에 태워 불렀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양산도장단에 기초하여 보다 흥겹게, 때로는 반살푸리장단을 타고 매우 아름답고 서정깊이 흐르기도 하며 드물게는 2박계통의 박절관계속에서 안땅장단에 맞추어 랑만적으로 형상되기도 합니다.
참으로 민요 《도라지》는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가사의 내용과 아름답고 유순한 선률형상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습니다.
>민요 《도라지》<
다음 순서로 민요 《둥가타령》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음악유산들가운데는 민요 《둥가타령》도 있습니다.
지난날 순수 조국산천의 자연경개만을 노래하던 민요 《둥가타령》은 오늘 로동당시대에 와서 나라를 지켜 용감히 싸운 우리 인민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후대들에게 전해주는 훌륭한 노래로 새롭게 개작되였습니다.
민요 《둥가타령》원작의 가사내용은 순수 아름다운 내 조국의 산천경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만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작된 가사에서는 선조들의 넋과 슬기가 깃들어있는 이 땅을 끝없이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도 바쳐온 우리 인민들의 뜨거운 조국애를 노래하고있습니다.
12/8박자에 중중모리장단의 률동을 타고 흥겹게 흐르는 선률은 《라》음을 중심으로 하여 활달하게 오르내리면서 물결과 같은 유연한 흐름선을 그리고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선률흐름은 건드러지면서도 진취적인 중중모리장단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다른 민요에서는 맛볼수 없는 독특한 정서를 자아내고있습니다.
민요에서는 이어 가사의 2절과 3절의 해당한 부분에서 1절대목의 선률을 반복하지 않고 가사의 구조와 내용에 맞게 축소 및 변형되여 마치 통절가요와 류사한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민요 《둥가타령》은 가사내용의 진보성과 선률에 적용된 다양한 창법기교들로 하여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민족음악유산의 하나로 되고있습니다.
>민요 《둥가타령》<
이상으로 음악감상시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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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세상어린이왕국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평양시 중구역 류성동에서 살고있는 박예경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한편의 아동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