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환경오염정화가 되지 않은 《룡산어린이정원》개방의 즉각 중단을 요구

Date: 26/05/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19일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 서울학부모회》, 《록색련합》을 비롯한 여러 단체가 환경오염정화가 되지 않은 《룡산어린이정원》개방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지난 14일 윤석열이 취임 1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어린이정원에서 유소년야구대회를 열고는 참가자들을 만나 이렇게 뛰여노는것을 보니 가슴뿌듯하다고 했다. 남조선강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독성물질이 가득한 부지를 전면적정화공정을 거치지 않고 〈룡산어린이정원〉이라는 명칭을 달아 서둘러 개방을 강행하며 체육행사를 벌려놓은것이 그렇게도 가슴뿌듯한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뒤전에 밀어놓은채 정권홍보에 열을 올리는 행태에 분노심을 금할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계속하여 《공원명칭을 사용할수 없을만큼 심각한 환경오염상태가 확인되여 각계가 정화를 요구하고있지만 윤석열정부는 객관적인 립증자료는 내놓지 않고 오염상태를 지적하는 여론의 목소리를 일관하게 괴담으로 몰아가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약 9만평의 개방부지가운데 한곳의 환경조사결과만 보더라도 석유계총탄화수소(TPH)와 디옥신, 비소, 납이 각각 안전기준수치의 36배, 34. 8배, 39. 9배, 5. 2배이상을 초과하고있어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이다. 경악스러운것은 이와 같은 오염의 실상을 윤석열이 모를리 없겠는데 기습적으로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여 개방해버린것이다.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고 분격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것은 오염물질을 가득 품은 넓은 잔디밭이 아니라 좁더라도 안전한 곳, 15cm의 흙으로 독성물질을 감추어버린 땅이 아니라 안전을 당당하게 담보할수 있는 소박한 땅이다.》, 《윤석열과 정부는 미군에 의해 대규모기름류출사고가 발생했던 토양을 온전하게 정화할 생각보다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대통령실의 룡산이전을 합리화하는데 더 신경쓰고있다.》고 준절히 단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한 단체 대표는 《공원이라고 말할수 없는 험악한 곳을 더이상 아이들이 리용할수 없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정상적인 정부,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도저히 할수 없는 일들이 이 땅에서 빚어지고있다. 오염된 정원의 개방을 당장 중지하라.》고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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