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누구나 밝은 눈을 가지고싶어하는것은 한결같은 소원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사람의 몸이 천냥이라면 눈이 팔백냥이라고 하였으며 또 그 무엇의 귀중함에 대하여 말할 때 자기의 눈동자와 같이 아끼고 사랑하라고 하였다.

얼마전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광명을 되찾아주는 종합적이며 다기능적인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았다.

우리는 먼저 외형만 보아도 안과병원이라는것이 한눈에 안겨오도록 생동하게 눈이 형상된 외래병동으로 들어섰다.

사람들은 흔히 안과병원의 상징이기도 한 외래병동의 이 눈을 세상에서 제일 큰 눈이라고 한다.

제일 큰 눈, 우리는 그 의미를 병원을 돌아보면서 더욱 잘 알게 되였다.

4개의 층으로 된 병원의 외래병동에는 각막, 굴절검사실과 눈압, 시야검사실, 렌트겐검사실, 눈초음파검사실 등 10여개의 진단검사실들과 백내장과, 소아안과. 록내장과, 망막과, 시기능교정과 등 안과질병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여러 전문과들이 있었다.

세계적수준의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이 치료실과 검사실들은 한개 층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여있어 찾아오는 환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진단을 신속정확하게 받고 최상의 수준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게 되여있었다.

뿐만아니라 류경안과종합병원에는 그 어떤 어려운 수술을 자유자재로 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소유한 의료일군들이 많다.

그런가 하면 입원실마다에는 환자들이 자그마한 생활상불편이라도 느낄세라 필요한 설비들과 비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으며 구급정황에 즉시적인 대책을 취할수 있는 모든 설비들이 현대적으로 갖추어져있다.

우리는 어느한 입원실에서 한 로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백내장으로 앞을 정확히 보지 못하다가 여기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광명을 되찾은 로인이였다.

《나는 여기 병원으로 올 때 입원병동에 붙은 그 큰 시력검사표를 보고 내 시력이 이렇게 좋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이 간절했수다. 그런데 병원에서 조그마한 불편도 없이 현대적인 치료를 받으니 이제는 시력이 정상이 되여 모든것이 잘 보입니다.》

입원병동에는 환자면회를 오는 경우 매 호실의 정숙보장을 위해 층마다 널직하게 꾸려진 면회실과 소아안과의 환자들을 위한 놀이실도 꾸려져있고 건물의 옥상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잔디로 공원화한 야외휴식장까지 갖추어져있다.

이르는 곳마다에서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동행하던 병원의 일군은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 그대로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대해같은 은정을 떠나 오늘의 류경안과종합병원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 감동깊은 어조로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이 한창이던 그때에 벌써 먼지 날리는 공사현장을 찾아주시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이 완공되였을 때에는 이곳에서 치료를 받게 될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인민의 눈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시고 인민의 건강을 위한 일을 무엇보다 선차로 내세우신 그이의 다심하고 불같은 사랑이 곳곳에 깃들어있는 류경안과종합병원.

세상에는 발전된 선진의료기술과 현대적의료설비를 자랑하는 병원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 류경안과종합병원처럼 평범한 인민들 누구나 때없이 찾아와 첨단진단설비에 의한 검사와 치료를 받고 광명을 되찾는 병원이 그 어디에 또 있을것인가.

이런 생각에 잠겨 우리는 병원의 외벽에 새겨진 커다란 눈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광명을 되찾고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은 인민들의 고마움, 커다란 감격이 비낀 세상에서 제일 큰 눈이였다.

본사기자 권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