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7일 《로동신문》

철의 기지에 탐구의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청진광산금속대학 실장 박사 부교수 박용성동무는 2022년 함경북도최우수과학자, 기술자이다.

지난 10여년간 그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새로운 철생산기술과 방법을 연구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었으며 이 과정에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았다.

강의, 교수안작성 등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바쁜 속에서도 그는 현장기술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주체철생산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벌려왔다.

철강재생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그는 대학의 과학자들과 함께 2020년에 또다시 철의 기지로 달려나갔다.

생산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분석과 산소열법용광로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의 호상작용특성을 밝혀내기 위한 콤퓨터모의실험을 수없이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맞고보낸 낮과 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기발한 착상과 대담한 실천으로 연구과제수행을 앞장에서 이끌어온 나날속에 박용성동무는 로의 구조개선을 위한 과학적담보를 마련하였으며 생산성을 제고하고 원단위소비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연구결과를 하나 내놓아도 그것이 실지 현실에서 은을 낼수 있는 완벽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그가 과학연구사업에서 항구적으로 내세우고있는 기준이고 목표이다.

지금도 그는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철의 기지에서 뚜렷한 탐구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청진광산금속대학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불같은 헌신성과 실천력이 알찬 결실을 낳는다

황해북도농업과학연구소 연구사 최원명동무는 당의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을 높이 받들고 지난 수십년간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한 밀, 보리품종들과 남새품종들을 수많이 육종해낸 실력있는 농업과학자이다.

평범한 농촌초급일군의 과학적재능을 귀중히 여겨 도농업과학연구기지의 연구사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그는 우량품종의 밀, 보리종자육종연구에 한생을 바쳐왔다.

이 나날 그는 조선지식인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으며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손목시계도 수여받았다.

정보당수확고를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밀, 보리종자를 육종해낼 더 높은 목표를 세운 그는 선진적인 육종기술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도입하면서 피타게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불과 몇년동안에 생육기일이 짧으면서 소출이 높은 밀, 보리종자들을 련이어 육종해냈다.

그가 육종해낸 밀, 보리종자들은 황해북도만이 아니라 전국의 여러 지역에 도입되여 알곡수확고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있다.

일단 연구목표를 정하면 끝장을 볼 때까지 물러설줄 모르는 그의 불같은 헌신성과 실천력이 알찬 결실을 맺게 하였다고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최근년간 그는 논에서 두벌농사에 적합한 가을밀씨뿌리기재배기술을 새롭게 연구해낸데 이어 도안의 농장들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있다.

지역의 농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한 최원명동무는 2022년 황해북도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되였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