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1, 2023
KCNA Ryugyong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위대한 사랑(1)

Date: 28/05/2023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세상에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랑은 없다. 하여 인류력사에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이름을 남긴 위인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인민이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처럼 그토록 뜨겁고 열렬하며 희생적인 후대사랑을 지닌 위인은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그대로 이어 우리 아이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조국의 미래를 떠받드는 기둥감으로 훌륭히 키워가시며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이 땅에 꽃펴난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 그 얼마이던가.

사랑의 하늘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를 앞둔 어느날이였다.

이날 고려항공총국(당시)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평양에서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관심과 축복속에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된다는데 대하여 알려주시고나서 교통조건이 불리한 량강도와 함경북도, 라선시에서 올라오는 소년단원들을 모두 비행기에 태워와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전례에 없었던 일이였다.

정말 건국이래 보기 드문 경사라고 일군이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이것이 우리 대원수님들의 후대관, 미래관이였다고, 자신께서는 대원수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어린이들을 한점의 구김살도 없이 온 세상이 보란듯이 잘 키워보자는것이라고 하시며 소년단대표들을 수송하기 위한 비행조직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따뜻이 당부하시였다.

우리의 학생소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의 세계에 일군은 목이 꽉 메여왔다.

이윽고 비행기의 동원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할 소년단대표들을 수송하기 위한 비행을 단 한건의 사소한 결함도 없이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조국의 푸르른 창공에 소년단원들을 위한 하늘길은 바로 이렇게 마련되였다.

후대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을 가득 싣고 량강도로, 함경북도로 사랑의 비행운을 그려나간 특별비행기들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격정의 바다, 격동의 바다가 펼쳐졌다.

6. 6절경축행사에 참가할 함경북도, 량강도, 라선시 소년단대표들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 (2012년 6월 촬영)

하건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과 정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날 저녁 일군으로부터 소년단대표들모두가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정말 자신의 마음도 기쁘고 즐겁다고 하시며 소년단대표수송에서 제기된것은 없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제기된것이 없으며 계획된 인원을 전원 수송하였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수고했다고, 고려항공총국에서 이번에 소년단원들을 위해주고싶은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어 고맙다고 하시며 경축행사가 끝난 다음 소년단대표들이 돌아갈 때에도 비행기에 태워보내자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일군의 심장은 크나큰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이렇듯 또다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랴.)

일군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소년단원들에 대한 안내를 잘하며 멀미를 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잘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오늘 많은 수고를 하였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하고 다심한 사랑속에 소년단대표들은 무사히 돌아가게 되였다.

하늘에 비행기가 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한 나라의 령도자께서 수천명이나 되는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자식들인 나어린 소년단원들을 위해 사랑의 하늘길을 열어주시고 이토록 세심히 마음쓰신 감동깊은 사실은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없었다.

진정 이는 조국의 앞날은 새세대들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펼칠수 있는 사랑의 하늘길이였다.

오늘의 이 영광 한생토록 안고살자 (2012년 6월 촬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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