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5, 2023
KCNA Tongil Voice

보천보로부터 백두산까지

Date: 04/06/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으로부터 67년전 6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첫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를 이끄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였습니다.

성스러운 그 길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마다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백두의 행군길을 영원히 이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력력히 아로새겨져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일화 《보천보로부터 백두산까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보천보혁명전적지를 답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루밤을 보천군에서 류숙하게 되시였습니다. 그때 보천군일군들이 찾아와 이미 세운 보천보체류일정계획서를 그이께 드리였습니다.

여러 행사가 반영되여있는 일정계획서를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면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더 깊이 연구하고 따라배우기 위하여 왔다고 하시면서 야회나 체육경기, 연예공연같은것은 계획에서 빼고 그대신 전적지를 답사하는데 하루라도 더 시간을 돌리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습니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답사로정에 대하여 물으시였습니다.

그때 보천보혁명전적지밖의 다른 전적지들에 대한 답사길은 아직 개척되지 않았었습니다. 더우기 백두산까지는 포수들이나 다니는 오솔길밖에 없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전적지답사로정은 응당 보천보로부터 백두산까지 잡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전적지들을 다 찾아내여 백두산마루에까지 련결시켜놓아야 혁명전적지답사로정이 완성되였다고 볼수 있다고 결연한 어조로 말씀하시였습니다.

마디마디 힘있게 울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려는 그이의 확고한 결심을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일화 《보천보로부터 백두산까지》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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