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더불어 이 땅우에는 수많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다.

장재도의 복동이

정항명은 륙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섬인 장재도에서 복무하는 조선인민군 군관의 아들이다.

주체101(2012)년 8월 어느날 이른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 작은 목선을 타시고 장재도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만세!》의 환호를 터치며 달려와 안기는 섬방어대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을 만나주시다가 뒤늦게야 소식을 듣고 달려나오는 한 애기어머니를 보시고 그의 품에서 어린 아기를 받아 높이 들어 안아주시였다. 그 아기가 정항명이다.

이듬해 3월 또다시 장재도를 찾으신 그이께서는 항명이의 집을 방문하시고 첫돌을 맞는 그를 축복하시여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한 나라의 령도자 의 축복속에 자라난 그를 사람들은 《장재도의 복동이》라고 부른다.

정항명은 지금 만경대혁명학원 학생이다.

더 좋은 일

주체104(2015)년 1월 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에게 새해 신년사를 하면서 온 나라의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해주고보니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원아들이 더욱 보고싶었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원아들이 식사를 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밥먹는것부터 보자고 하시며 육아원식당으로 들어가시였다.

이때 식사실 왼쪽에 서있던 인민군지휘성원이 그이께 정중히 보고를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그러는 인민군지휘성원에게 여기에 어떻게 나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설을 맞는 원아들을 축하해주고 그들의 생활을 돌보아주기 위해 나왔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인민군대의 일군들을 치하해주시면서 원아들을 위한 보육 및 교양, 교육조건이 훌륭히 마련된것도 기쁜 일이지만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적미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것이 더 좋은 일이라고 하시였다.

최고의 숙원

주체110(2021)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탁아소, 유치원시기는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라고, 물론 유년기에 영양관리를 잘해야 하지만 특히 엄마젖을 떼는 탁아소시기와 유치원시기에 영양관리를 잘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일군들이 인민들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도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염소젖이나 소젖을 먹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이 당의 정책으로 책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이듬해 2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이 채택됨으로써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무상으로 정상공급하는 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