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기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오늘날 당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판별해보면서 일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시대는 일군들에게 다시금 묻고있다.
자기자신이 실지로 당과 인민에게 필요한 사람인가 아니면 자기만을 위하는 존재인가를.
이 물음앞에 언제나 떳떳하게, 긍지높이 대답하기 위해 스스로 량심의 채찍을 더 높이 드는 일군이라야 당이 바라는 일, 인민이 절실히 요구하는 일을 찾아할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충실성과 헌신적복무로 보답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는 부름은 결코 그 어떤 명예나 직권이 아니며 인민에게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일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례사롭게 외우고 듣게 되는 말이다.
하지만 그 의미와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
왜서인가.
한마디로 그 길지 않은 부름말속에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가 함축되여있기때문이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부문과 지역, 단위사업을 맡아안은 혁명의 핵심, 지휘성원이다.그 한사람한사람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크게 좌우된다는것은 자명하다.때문에 일군이라면 그 어떤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서 자기의 영예와 긍지를 찾을것이 아니라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맡은 사업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이것을 떠난 일군은 사실상 자기의 존재가치를 상실한 사람이며 당과 숨결을 함께 한다고 말할수 없다.
당과 인민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일군의 본연의 사명이 있고 진정한 삶의 보람이 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 누구나 잊지 못해하며 추억하는 연형묵동지,
연형묵동지와 함께 일하던 자강도일군들과 인민들은 그에 대하여 추억할 때마다 그는 충신중의 충신이였다고, 어느 부문에나 능통한 일군이고 박식가였으며 어떤 일에서도 막힘이 없고 일단 달라붙으면 완전무결하게 해낸 무서운 실천가였다고 이야기하군 한다.하지만 뼈가 부서지는한이 있더라도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는 자각, 한개 도의 인민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사명감으로 늘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요구성을 높여나갔다는데 대하여서는 다는 모른다.
당정책관철에서 미진된것은 없는가,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해놓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어제보다 오늘의 걸음이 더디여지지는 않았는가.…
이렇게 자신이 당의 전사, 인민의 복무자임을 늘 자각한 연형묵동지였기에 한몸을 깡그리 바쳐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한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
지금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정답게 불리우는 일군들과 그렇지 못한 일군들의 차이는 다른데 있지 않다.항상 자기자신이 당과 인민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며 요구성을 높여나가는 분발력에서의 차이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당과 인민을 위해 할 일이 많고 하루한시가 새로운 오늘 모든 일군들은 자기자신이 무엇때문에 필요하며 누구를 위해 혼심을 바쳐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열배, 백배로 분발하고 분투해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당정책을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관철하려는 각오로 충만되여있는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여야 한다.
우리 당정책에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정확히 반영되여있으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백히 밝혀져있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해나갈 때 부문과 단위가 일떠서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최근 함경북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하여 전국의 많은 지역과 단위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자기 지역과 단위를 당과 국가앞에 떳떳이 책임지려는 결사의 각오로 당정책관철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이곳 일군들이라고 특별히 실력이 높고 조건이 좋아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는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시는 헌신의 자욱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려는 순결한 충의심, 인민을 위하는 헌신적복무정신을 매일, 매 순간 자각하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이였기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창조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것이다.
다음으로 인민을 위해 진심을 바치고있는가를 자문자답하여야 한다.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 인민을 위해 해놓은 일이 수자적으로는 많다고 하여도 그것이 사람들이 선호하는것으로 되지 못하고 아쉬움을 주게 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진심, 이것이 부족하기때문이다.사심을 앞세운 일군의 가슴속에는 인민들이 얼마나 바라는 일인가 하는 기준보다 얼마나 빨리 눈에 띄는 일인가 하는 타산이 먼저 자리잡게 된다.하지만 진심으로 인민을 위하는 일군은 하나를 착상하고 설계하여도 인민들이 실지로 기다리고 반기는 문제에 중점을 두고 그 실현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친다.
평안북도의 어느한 군에 가면 군내 인민들이 존경하며 따르는 일군이 있다.
지난해 새로 사업을 시작한 군당책임비서이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신뢰를 받게 된 근본요인은 인민의 눈동자에 자기자신을 비추어보며 참된 복무자로서의 진심을 바쳐가기때문이다.
지난 5월 모내기를 앞둔 어느날 군당집행위원들과 해당 일군들이 일제히 군안의 모든 뜨락또르운전수들의 가정을 방문하였다.당면한 영농사업에서 제일 수고를 많이 해야 할 그들에게 다문 얼마 안되는 물자라도 보태여주고싶어 군당책임비서가 직접 조직한 사업이였다.그 사연을 알게 되였을 때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겠는가.
최근 군에서 이룩된 성과들에는 그 어떤 눈에 띄는 자랑거리가 크게 없다.하지만 해놓은 일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파헤쳐보면 인민을 위하는 이곳 책임일군의 진심이 선명하게 안겨온다.
읍지구 주민들의 생활용수보장문제와 가로등문제, 군안의 혁신자들을 위한 살림집배정문제, 학생들의 신발과 혁띠공급문제…
진심에는 진심이 따라선다고 그런 일군을 어찌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겠는가.
일군이라면 이렇게 인민이라는 큰 거울앞에 자신을 늘 비추어보며 그들을 위한 진심어린 일들을 찾아하여야 한다.
나는 당과 인민을 위해 필요한 존재인가.
이런 물음을 항상 제기하고 여러 각도에서 스스로 자문자답하며 요구성을 높이는 일군이 오늘 당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진짜배기일군이다.
일군들이여, 자책속에 분발이 있고 발전이 있다.
누구나 일군의 위치가 당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명심하고 매일, 매 순간 자기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자문자답하며 분발하고 또 분발함으로써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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