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1, 2023
KCNA Tongil Voice

두 제도에 비낀 교육자들의 모습

Date: 19/09/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두 제도에 비낀 교육자들의 모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어느날 저녁이였다.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니 딸애가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나와 반겨맞는것이였다.

《아버지, 보통강구역종합양복점 교원양복점에서 찾아와 어머니가 보통강고급중학교 교원이 맞는가고 물어보더니 몸에 맞게 지은 가을옷을 찾아가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벌써 가을옷을?!》하고 생각하는데 쉴새없이 말하던 딸애가 문득 이렇게 물었다.

《어머닌 교원혁명가나요?》

뜻밖의 질문이였다.

그 물음을 되새기느라니 두 제도에 비낀 교육자들의 모습이 동시에 눈앞에 떠오르는듯싶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을 채택하도록 하신데 이어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와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보내주시여 교원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떠올랐다.

주체106(2017)년 9월 어느날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면서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사랑, 그 믿음속에 나의 안해를 비롯한 교육자들은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 애국자로 만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것 아니랴.

반면에 인간증오와 천시,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괴뢰지역에서 교원들은 한숨많고 눈물많은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고있다고 한다.

지난 9월 4일 서울과 경상남도, 부산 등 괴뢰지역에서 《초등학교》의 근 12만명의 교원들이 《더 이상 교원들을 죽이지 말라,》, 《윤석열탄핵!》을 웨치며 휴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투쟁에 떨쳐나선 교원들을 향해 《법준수》와 《휴업시 징계》를 떠벌이며 살기어린 파쑈광기를 부리고있다.

바다물이 짠것을 알려면 한모금이면 족하다는 말이 있듯이 괴뢰지역에서 일어나고있는 교원들의 생존권투쟁을 통해서도 괴뢰사회야말로 정과 사랑이 말라버린 사회, 교육이 사멸된 사회, 미래가 없는 사회라는것을 알수 있다.

두 제도에 명암처럼 대조되여 비껴있는 교육자들의 모습.

나는 딸애를 꼭 품어안으며 이렇게 말해주었다.

《교육자들이 긍지높은 삶을 누리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뿐이란다.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어머니처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나라를 빛내이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거라.》

지금까지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조선은 자주의 성새로 위용떨치고있다고 여러 나라 인사들 강조

조선은 자주의 성새로 위용떨치고있다고 여러 나라 인사들 강조

가장 위대한 국가로 빛을 뿌리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가 여러 나라 인사들이 보내여온 축전

September 21, 2023

가장 위대한 국가로 빛을 뿌리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가 여러 나라 인사들이 보내여온 축전

짓밟히는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권리 (3)

짓밟히는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권리 (3)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짓밟히는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권리》,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September 21, 2023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짓밟히는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권리》,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돌격대원형제를 위해 바쳐가는 진정

돌격대원형제를 위해 바쳐가는 진정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돌격대원형제를 위해 바쳐가는 진정》,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September 21, 2023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돌격대원형제를 위해 바쳐가는 진정》,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결승선에 떳떳이

결승선에 떳떳이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 정미란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결승선에 떳떳이》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September 21, 2023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 정미란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결승선에 떳떳이》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친혈육의 정

친혈육의 정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친혈육의 정》,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온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새라새롭게 꽃펴나는 무

September 20, 2023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친혈육의 정》,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온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새라새롭게 꽃펴나는 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인사와 단체들 담화, 성명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인사와 단체들 담화, 성명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인사와 단체들이 5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에 담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방글라데

September 20, 202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인사와 단체들이 5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에 담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방글라데

끝없이 수놓아지는 열렬한 사랑의 서사시

끝없이 수놓아지는 열렬한 사랑의 서사시

이 시간에는 《끝없이 수놓아지는 열렬한 사랑의 서사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자라나는 새세대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

September 20, 2023

이 시간에는 《끝없이 수놓아지는 열렬한 사랑의 서사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자라나는 새세대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

나의 교수안(3)

나의 교수안(3)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최영훈 작 《나의 교수안》, 오늘은 세번째시간입니다.선생님은 긴장해진 우리들에게 싱긋 웃어보였다.《이것

September 20, 2023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최영훈 작 《나의 교수안》, 오늘은 세번째시간입니다.선생님은 긴장해진 우리들에게 싱긋 웃어보였다.《이것

몰아치는 실업과 해고의 칼바람

몰아치는 실업과 해고의 칼바람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몰아치는 실업과 해고의 칼바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실업문제가 우리만이 겪는 고

September 19, 2023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몰아치는 실업과 해고의 칼바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실업문제가 우리만이 겪는 고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고구려무덤벽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고구려무덤벽화

이 시간에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고구려무덤벽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고구려인민들의 용감하고 강인담대하며

September 19, 2023

이 시간에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고구려무덤벽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고구려인민들의 용감하고 강인담대하며

《자꾸 까불면 콱!!》

《자꾸 까불면 콱!!》

이 시간에는 《자꾸 까불면 콱!!》, 이런 제목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아래에 괴뢰인터네트언론에 실린 한장의 만화가 있다.윤석

September 19, 2023

이 시간에는 《자꾸 까불면 콱!!》, 이런 제목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아래에 괴뢰인터네트언론에 실린 한장의 만화가 있다.윤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4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September 19, 202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4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내가 본 북녘녀성들(31)

내가 본 북녘녀성들(31)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재중동포 김영희선생이 2014년에 집필한 도서 《내가 본 북녘녀성들》을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September 19, 2023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재중동포 김영희선생이 2014년에 집필한 도서 《내가 본 북녘녀성들》을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한 영예군인의 소생을 위해

한 영예군인의 소생을 위해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한 영예군인의 소생을 위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September 18, 2023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한 영예군인의 소생을 위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나의 교수안(2)

나의 교수안(2)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최영훈 작 《나의 교수안》,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중학교졸업을 한해 앞두고 우리 학급은 담임선생님이

September 18, 2023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최영훈 작 《나의 교수안》,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중학교졸업을 한해 앞두고 우리 학급은 담임선생님이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의 연구토론회 진행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의 연구토론회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의 연구토론회가 7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습니다.배진

September 18, 202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의 연구토론회가 7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습니다.배진

케케묵은 《반공》소동

케케묵은 《반공》소동

이 시간에는 《케케묵은 소동》, 이런 제목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아래에 괴뢰인터네트에 게재된 한장의 만화가 있다.듬성듬성

September 18, 2023

이 시간에는 《케케묵은 소동》, 이런 제목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아래에 괴뢰인터네트에 게재된 한장의 만화가 있다.듬성듬성

내 조국의 시간에 대한 생각

내 조국의 시간에 대한 생각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 안지훈의 수필 《내 조국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

September 18, 2023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 안지훈의 수필 《내 조국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재중동포들 뜻깊게 경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재중동포들 뜻깊게 경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이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습니다.9일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September 18, 202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이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습니다.9일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 일본 도꾜에서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 일본 도꾜에서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가 6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습니다.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

September 17, 202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가 6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습니다.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