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8, 2023
KCNA Ryugyong

한 군인의 소생에 바쳐진 뜨거운 정성

Date: 01/10/2023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안악군병원 의료일군들의 헌신에 대한 이야기

지난 9월 15일 안악군병원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바래움을 받으며 정문을 나서는 한 군인이 있었다.

그는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게 사경에 처하여 수십일동안 안악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되여 부대로 돌아가는 조광성동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이 사랑을 떠나서는 존재할수 없는것처럼 보건은 정성을 떠나서는 존재할수 없으며 정성은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이며 생명입니다.》

생명이 경각에 달한 병사의 상태는 위중했다.

긴급하게 열린 협의회장소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맴돌고있었다.

잠시후 기술부원장 리승철동무가 부대지휘관에게 말하였다.

《군인동무를 무조건 소생시키겠다는것을 병원의료집단의 이름으로 담보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의학적선택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를 기어이 살려내겠다는 의료일군들의 피끓는 심장의 담보였다.

과장 여건국, 의사 도현, 간호원 홍성해동무를 비롯한 외과의 모든 의료력량이 환자치료에 집중되였다.

초급당비서 고광일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때없이 찾아와 환자상태를 료해하고 치료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속속 풀어나갔다.

집중치료가 시작된 때로부터 꼭 5일만에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였다.

《광성이, 드디여 정신을 차렸구만. 장하오. 장해.》

모두가 환자를 부둥켜안고 격정을 터치였다.

환자의 소생을 위해 5일낮, 5일밤 잠도 끼니도 잊었던 의료일군들이였지만 친아들, 친동생과도 같은 병사를 끝끝내 구원해낸 안도감으로 모두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환자가 회복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앞에 놓여있었다.

병사를 하루빨리 초소에 세우자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하여야 했다. 이를 위해 의료일군들은 환자에 대한 검사를 다시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밤을 밝혀가며 보다 합리적인 치료방법을 탐구해나갔다.

거듭되는 토론과 고심어린 노력끝에 이들은 드디여 알맞는 치료방법을 찾아내였다.

하지만 그것은 군급치료예방기관에서는 조작하기 힘든 난도가 높은 치료였다.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수도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의사 유일국, 간호장 리현경동무를 비롯한 내과 의료일군들이 치료실로 들어섰다.

《군인을 완쾌시켜야 할 의무는 우리모두에게 있습니다.》

이렇게 병원의 모든 의료일군들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실력과 정성을 합치고합치였고 환자는 드디여 위험계선에서 벗어나게 되였다.

환자의 영양관리를 위해 바쳐진 이곳 의료일군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빨리 상처를 치료하고 다시 초소에 서야 한다고 다심한 친부모의 정을 기울인 병원일군들이며 많은 영양식품을 안겨준 의사, 간호원들…

병사의 가슴속에는 자기를 위해 지성에 지성을 덧쌓은 그들모두가 고향의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졌다.

조광성동무가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한 기간은 60여일, 길지 않은 그 나날에 진행된 의사협의회만도 무려 수십차에 달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취재과정에 병원의 많은 종업원들이 인민군대후방가족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제 자식을 일으켜세우는 마음으로 모두가 떨쳐나섰으니 어찌 그 정성에 진함이 있을수 있으랴.

완쾌되여 초소로 떠나는 날 조광성동무는 바래워주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씩씩하게 경례를 하였다.

병사의 그 경례는 군대를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이 땅의 인민들에게 드리는 인사였고 고마운 우리 제도, 귀중한 어머니조국을 총대로 더욱 억세게 지켜갈 불같은 맹세였다.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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