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30, 2023
KCNA DPRK Today (Kr)

인류문명의 은인

Date: 02/10/2023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화건설은 사람들을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키우며 민족을 문명화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무지와 몽매가 짙게도 서려있던 이 땅에 사회주의민족문화의 찬란한 개화기를 펼쳐주신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중의 업적이다.

주체83(1994)년 2월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는 자리에서 카나다공산당(맑스-레닌주의)대표단 단장은 인민대학습당을 참관하고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고 말씀올리였다.

수령님께서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시며 자신께서 외국인사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책들을 모두 인민대학습당에 보내주었다고 하시면서 해방직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시였다.

어느날 쏘련(당시)군대가 차지하고있는 곳에 가보니 군인들이 여러 나라의 많은 책을 압수하여 창고에 넣어두고있었다. 나는 쏘련군대지휘관에게 당신들이 필요없다고 하는 책들을 몽땅 달라고 하였다. 그후 비행기로 실어온 그 책들을 한권도 남기지 않고 모두 중앙도서관(당시)에 보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대표단 단장은 격정을 터뜨리였다.

《김일성동지는 인류문명의 은인이십니다.》

주체72(1983)년 9월 평양에서는 제1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 및 문화부장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민족을 특징짓는 중요한 표징은 문화이며 민족의 발전은 바로 문화의 발전으로 이루어집니다.》

문화의 발전은 곧 민족의 발전이라는것을 밝힌 어버이수령님의 연설은 세계 여러 나라 정치활동가들의 폭풍같은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돌이켜보면 벌써 10대에 혁명적문학예술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항일혁명시기의 문학예술은 암흑을 불사르는 등불, 민족을 새 문명창조의 길로 부르는 혁명의 북소리였다. 그 북소리는 년대와 년대를 넘으며 더욱 힘있게 울려퍼져 민족문학예술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서는 앞으로 세워질 사회주의사회의 민족문화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리론이 무르익고있었다. 이전 쏘련에서 10월혁명이 승리한 후 사회주의문화건설리론이 제시되였지만 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실정과 거리가 멀었다.

과연 민족과 문화, 사회주의의 호상관계를 과학적으로 밝히고 인민대중을 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든 령도자가 력사의 어느 시대에 있었던가.

근로인민대중이 창조자, 향유자로 된 참다운 사회주의문화제도를 세우시려는 수령님의 손길에 받들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문화의 참된 주인들로 자라났으며 우리 민족은 문명의 키를 더욱 자래웠다.

그렇다.

력사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민족과 문화, 사회주의를 하나로 결합시켜 동방조선을 사회주의적민족문화의 본보기로 우뚝 올려세우신 어버이수령님은 정녕 인류문명의 태양, 위대한 은인이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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