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에서 평양건축대학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1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박태성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건설건재공업상 서종진동지, 관계부문, 대학의 일군들, 교직원, 학생들, 졸업생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평양건축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박태성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평양건축대학은 창립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년간 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건축발전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을 훌륭히 키워내고 시대의 기념비들을 일떠세우는데 특색있는 기여를 한 주체적건축인재육성의 원종장이며 관록있는 건축과학연구거점이라고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대대손손 부강번영할 우리 조국의 먼 앞날을 환히 내다보시고 대학을 건축부문의 종합적인 인재양성기지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귀한 령도업적은 주체건축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굳건히 이어주며 불후의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주체성과 인민성, 선진성으로 일관된 우리 건축의 영광넘친 발전사를 증견하고있는 대기념비적건축물들에는 평양건축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공적이 깊이 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축하문은 우리 국가의 급속한 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건설사업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추진된 지난 10년은 대학력사에 새로운 변혁의 년대로 뚜렷이 새겨져있다고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전초기지인 평양건축대학이 건설에서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현실에 맞게 교육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고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설계과제들도 맡겨주면서 대학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온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대건축발전추세에 맞게 새로운 학부, 학과들을 조직하여 교육구조를 개선하고 교육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인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축하문은 대학이 건축부문 학술중심, 정보중심, 자료봉사중심, 원격교육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 나라의 전반적건설수준제고에 기여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우리당 교육정책과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온 평양건축대학을 높이 평가하면서 전체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영광과 공훈으로 수놓아진 대학의 70년연혁을 끝없이 순결하게 이어가며 우리 인민의 강국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힘껏 이바지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하였다.

보고회에서는 학장 김정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부학장 장정철동지, 학부장 량봉진동지, 박사원생 강중렬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명예총장으로 높이 모신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대학을 나라의 건축발전을 선도해나가는 힘있는 교육과학집단, 위력한 건축설계집단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대학의 창립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의 건축발전구상과 건설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대학의 존엄과 영광을 계속 떨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