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31, 2024
KCNA Rodong Sinmun (Kr)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Date: 26/05/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자그마한 손색이라도 있을세라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식당을 돌아보시던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가족식사실로 안내해드리는 일군들의 마음은 류달리 설레이였다.특별히 많은 품을 들여 꾸려놓은 가족식사실이 경애하는 그이께 적으나마 기쁨을 드릴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방에 들어서시여 벽을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족식사실벽에 물뼁끼를 발랐는데 그렇게 하니 식사실이 아늑한감이 나지 않고 찬감이 난다고 하시면서 가족식사실은 아늑한감이 나야 한다고, 벽에 천벽지를 붙이고 아래부분에는 나무문양의 벽지로 장식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식사실이 잘 꾸려졌다고 자부하던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은 하나를 해도 손색없이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날 1층의 대중식사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벽체색갈을 잘 선정하여 조화롭고 멋있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고 옷보관실에도 들리시여서는 이곳에 옷보관실을 꾸리려고 하면 좋다고, 그래야 겨울에 식당에 오는 손님들이 솜옷을 맡길수 있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그이께서 하신 귀중한 가르치심이 다시금 쟁쟁히 울려왔다.

인민을 위한 일은 하나를 해도 손색없이 하여야 한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일군들의 귀전에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손길아래 손색없이, 훌륭히 꾸려진 이곳 식당에 차넘칠 인민의 웃음소리가 금시 들려오는듯싶었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주체108(201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옵게 된 이곳 일군들은 크나큰 흥분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애써 누르며 그이를 공장의 여러곳으로 안내해드리였다.

이날 공장의 제품창고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제품창고에 공장에서 생산한 들쭉제품들이 꽉 차있다고, 마치 기관단총의 탄창에 총알이 빼곡이 재워져있는것같다고 하시며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였다는 긍지감으로 하여 가슴이 뿌듯해졌다.

창고에 있는 제품들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제품들을 하나씩 맛보고 어떤가 평가해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저저마다 들쭉음료며 단묵 등을 맛보았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들쭉제품의 맛을 보니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새콤달달하고 맛있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더니 이 공장에서 생산한 들쭉제품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제품에 대한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길지 않은 이 가르치심속에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응축되여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을 다시금 새겨보며 일군들은 마음속으로 굳게 결의다지였다.

(인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대한 제일 공정한 평가로 여기고 인민들이 선호하는 특제품, 명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겠습니다.)

본사기자 림정호

More From Rodong Sinmun (Kr)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캄보쟈국왕과 대왕후가 우리 나라 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캄보쟈국왕과 대왕후가 우리 나라 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모니와 대왕후 노로돔 모니니예트 시하누크가 8월 29일 우

September 01,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모니와 대왕후 노로돔 모니니예트 시하누크가 8월 29일 우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품평회장에서 하신 당부주체104(2015)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군수공업부문 생활필수품품평회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September 01, 2024

품평회장에서 하신 당부주체104(2015)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군수공업부문 생활필수품품평회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수재민들이 받아안은 은정어린 생일상

수재민들이 받아안은 은정어린 생일상

우리 당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핌속에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재민들이 다심한 친어버이의 사랑을 끝없이 받아안고있다.온

September 01, 2024

우리 당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핌속에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재민들이 다심한 친어버이의 사랑을 끝없이 받아안고있다.온

일터는 비록 크지 않아도

일터는 비록 크지 않아도

꼭 있어야 하는 초소로 여길 때우리 작업소는 대형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굴지의 기계공업기지들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다.하지만 우

September 01, 2024

꼭 있어야 하는 초소로 여길 때우리 작업소는 대형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굴지의 기계공업기지들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다.하지만 우

학력보다 필요한것은

학력보다 필요한것은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자그마한 정미소에서 나라를 위한 큰일을 한 로동자박사가 태여났다는 소식은 지금 나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

September 01, 2024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자그마한 정미소에서 나라를 위한 큰일을 한 로동자박사가 태여났다는 소식은 지금 나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

개인의 고민보다 나라의 걱정부터 먼저

개인의 고민보다 나라의 걱정부터 먼저

지금 나를 비롯한 우리 작업반의 모든 성원들에게는 얼마전 당보지면을 통하여 소개된 리기철박사에 대한 기사에 접한 후부터 개인의 고민

September 01, 2024

지금 나를 비롯한 우리 작업반의 모든 성원들에게는 얼마전 당보지면을 통하여 소개된 리기철박사에 대한 기사에 접한 후부터 개인의 고민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며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며

리기철박사는 이름난 과학자도, 중요단위를 책임진 일군도 아니였다.하지만 생소한 일터에서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 나라에

September 01, 2024

리기철박사는 이름난 과학자도, 중요단위를 책임진 일군도 아니였다.하지만 생소한 일터에서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 나라에

따사로운 사랑속에 높아가는 행복의 웃음소리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아서

따사로운 사랑속에 높아가는 행복의 웃음소리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문천시의 경치좋은 바다기슭의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았다.파도를 헤가르는 돛배를 련상

September 01, 2024

얼마전 우리는 문천시의 경치좋은 바다기슭의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았다.파도를 헤가르는 돛배를 련상

부단히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본새 올해 밀생산계획을 140%이상 넘쳐 수행한 고원군일군들의 농사지도경험

부단히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본새 올해 밀생산계획을 140%이상 넘쳐 수행한 고원군일군들의 농사지도경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September 01,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오늘의 1년고생과 조국의 10년전진

오늘의 1년고생과 조국의 10년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은 보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지금 우리 공장에서는 자기 단위보다 나

September 01,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은 보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지금 우리 공장에서는 자기 단위보다 나

우리 세대가 할 일을 다음세대에 넘겨줄수 없다

우리 세대가 할 일을 다음세대에 넘겨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올해 우리는

September 01,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올해 우리는

나 하나 행복만 바라고 살랴

나 하나 행복만 바라고 살랴

1분1초도 허실함이 없이당결정관철을 위해 분초를 쪼개가며 뛰고 또 뛴 룡성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을 그려볼 때면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September 01, 2024

1분1초도 허실함이 없이당결정관철을 위해 분초를 쪼개가며 뛰고 또 뛴 룡성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을 그려볼 때면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과학기술학습을 실속있게

과학기술학습을 실속있게

여기는 사리원가방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이다.아직은 착상에 불과한 기술혁신안을 놓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그 실현방도를 토론하면서

September 01, 2024

여기는 사리원가방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이다.아직은 착상에 불과한 기술혁신안을 놓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그 실현방도를 토론하면서

대중적기술혁신의 경쟁분위기를 실효성있게 조성하자

대중적기술혁신의 경쟁분위기를 실효성있게 조성하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는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 단체들이 과학기술발전의 주체가 되여 자체의 기술

September 01, 2024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는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 단체들이 과학기술발전의 주체가 되여 자체의 기술

가을밀, 보리농사를 위한 기술강습 진행

가을밀, 보리농사를 위한 기술강습 진행

가을밀, 보리농사를 위한 기술강습이 8월 30일 농업위원회에서 진행되였다.이번 기술강습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September 01, 2024

가을밀, 보리농사를 위한 기술강습이 8월 30일 농업위원회에서 진행되였다.이번 기술강습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절실한 문제해결에 모를 박고

절실한 문제해결에 모를 박고

석탄연구원 선탄연구소에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놓았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September 01, 2024

석탄연구원 선탄연구소에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놓았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는 지원열의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는 지원열의

농장원들이 본 평양건설자들의 모습《아니, 이거 하루사이에 또 달라졌구만!》《평양건설자들의 일본새가 확실히 달라.》이것은 몇달전 저

September 01, 2024

농장원들이 본 평양건설자들의 모습《아니, 이거 하루사이에 또 달라졌구만!》《평양건설자들의 일본새가 확실히 달라.》이것은 몇달전 저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