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3, 2024
KCNA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정의와 불의를 똑바로 갈라보아야 한다

Date: 30/07/2024 | Sourc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세계각지에 횡행하는 형형색색의 인권범죄들가운데서 사람을 물건처럼 돈으로 팔고사는 인신매매야말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가장 무참히 짓밟는 반인륜적이며 말세기적범죄라고 말할수 있다.

2013년 12월 유엔총회 제68차회의에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한 인신매매피해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목적밑에 7월 30일을 세계인신매매반대의 날로 정한 때로부터 10여년이 지났지만 범죄실태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장구한 세월을 경과하여 온 인신매매범죄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더욱 기승을 부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있는것은 바로 범죄의 주범들이 국제무대에서 뻐젓이 인권문제를 론하며 인권개선을 바라는 인류의 총의를 계속되는 우려나 호소의 공회전으로 버무려놓기때문이다.

불합리한 현 국제경제질서를 좌우지하면서 저들에게는 막대한 리득을, 발전도상나라들에게는 기형적인 경제구조와 채무위기만을 강요하는 미국과 서방이 바로 기아와 빈궁에 직면한 수많은 사람들을 실업자와 피난민으로 전락시켜 인신매매의 구렁텅이로 등을 떠미는 범죄발생의 장본인들이다.

세계각국의 수많은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끌려와 강제로동과 현대판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는 저들의 나라가 범죄실행의 본거지임을 뻔히 알면서도 국제무대에서 쩍하면 피해당사국들의 《인권문제》를 놓고 훈시하면서 인권분야에서의 《협조》를 념불처럼 외우는 미국과 서방이야말로 인신매매범죄의 비호자, 조종자들이다.

피맛을 본 승냥이에게 풀을 먹일수 없듯이 막대한 리윤과 세계제패만을 노리는 미국과 서방에게는 국제적인 우려나 호소가 온전히 들릴수 없으며 이 인권범죄의 종근들에게 단호하게 수술칼을 대지 않는다면 세계가 사소한 정의나 량심도 존재하지 않는 약육강식의 암흑세계로 변할것이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헛된 환각과 망상에 기저를 둔 불의와 반동세력의 억측과 비난은 정의와 진리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에 인민을 하늘로 여기고 인민의 요구와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사상을 담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는 우리 공화국이다.

우리를 반대하는 적대국들과의 사상의 대결, 힘의 대결을 하고있는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나라의 근본인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제일국책으로 삼는 우리 나라에서 최근에는 도시뿐 아니라 지방의 인민들도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한 대규모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져 온 세계를 감동시키고있다.

녀성들이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 사회의 주추로 중시되고 녀성존중이 국풍으로 공인된 나라, 아이들이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눈에 뜨이게 튼튼하고 억세게 자라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우리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인권침해》라는 말자체가 성립될수 없어 해마다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모략을 꾸미는 미국과 서방의 《창작적재능》에 우리 인민은 조소와 환멸로밖에 응대할수 없는것이다.

우리가 누리고있는 값높은 인간의 존엄과 오늘의 이 행복이 저절로 마련되지 않는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인민의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누구도 넘볼수 없는 군사적강세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리상향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가며 인류의 자주권과 존엄을 말살하는 인권범죄행위들과 추호의 타협도 없이 끝까지 투쟁해나가려는것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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