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05, 2024
KCNA Rodong Sinmun (Kr)

이것이 혁명을 대하는 옳은 관점과 태도이다 학생교복, 가방의 질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품평회에서 련이어 1위를 쟁취한 평안남도의 성과를 두고

Date: 12/09/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해입히고 신발도 잘 만들어 신기며 배낭식가방도 메워주기 위한 사업은 당에서 직접 맡아하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 당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실로 방대한 사업들을 동시에 추진시키고있다.

각 도에 일떠선 학생교복공장과 학생신발공장, 가방공장들…

볼수록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상으로 정히 부각되는 경이적인 실체들이다.

한개 도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이러한 현실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땅히 당과 국가의 시책이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가닿도록 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고심해야 한다.

이런 견지에서 올해에 진행된 학생교복, 가방의 질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품평회에서 련이어 1위를 쟁취한 평안남도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은 어떤것인가

평성학생교복공장이 질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품평회에서 련속 우승하고 각급 학교 신입생들에게 공급할 계절별교복생산도 제기일에 결속했다.

물론 처음부터 공장사업이 순조로왔던것은 아니다.다른 단위와 마찬가지로 이 공장도 갓 준공하다보니 학생교복의 질제고를 비롯한 생산활동에서 결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점들을 안고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에서 중시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도의 책임일군들은 공장책임자부터 능력있는 대상으로 다시 등용하기로 하였다.

학생교복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자면 그 집행자가 경영관리에 앞서 피복물계를 환히 꿰들어야 한다.문건을 보기에 앞서 그가 사회에 진출한 때부터 오랜 기간 피복제작에 몸을 푹 잠그었고 그 과정에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실력을 높여왔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

이런 견지에서 도의 책임일군들은 크지 않은 피복제작단위의 책임자로 있던 송연희동무를 평성학생교복공장 지배인으로 대담하게 등용하였다.이와 함께 도적으로 피복제작기술에서 일인자로 공인된 대상을 이 공장의 고문으로 임명함으로써 풍부한 경험과 뛰여난 실력의 유기적결합을 정확히 실현시키였다.

결과 학생교복의 질제고라는 하나의 목표달성에 모든 사업이 확고히 지향복종되게 되였다.

한가지 실례가 있다.

언제인가 현실료해를 위해 주변의 학교로 나갔던 공장일군은 이런 현상을 포착하게 되였다.한창 자랄 나이의 학생들이다보니 부모들이 교복에 바느질을 해야 할 일도 생기군 했는데 거기에 리용된 실의 색갈이 교복천의 색갈과 차이났던것이다.

후대들을 위한 당정책을 집행하는 피복생산자의 눈으로 볼 때 이것은 방관시할수 없는 비상사건이였다.

결국 이것을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문제해결에 많은 사람들의 초점이 모아지게 되였다.그 과정에 공장일군들속에서 나온 매 학생교복별로 예비실을 넣은 주머니를 달아주자는 기발한 착상이 도당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방조밑에 실행되게 되였다.

그렇게 제작된 학생교복을 공급받은 어머니들이 자신들의 사소한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리는 우리 당의 다심한 사랑에 목메여 눈굽을 적시였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 당의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의 결과도 일군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슨 일거리들을 만들어내는가에 의해 크게 차이나게 된다.

언제인가 도당위원회 일군들은 평성학생신발공장에서 생산한 신발을 가지고 수십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용시험을 조직하였다.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학생신발의 질적상태를 매일 료해하고 확실한 해결책을 적시에 따라세우려는 도책임일군들의 남모르는 왼심이 크게 작용했기때문이였다.어느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조직사업이 있은 후부터 학생신발의 질제고에서 발로된 결점들이 많이 극복되였다고 한다.

평성가방공장에 내려간 도의 책임일군이 학생가방의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에 멜끈의 사소한 부족점을 대뜸 발견하고 바로잡도록 한것도 그늘 한점없이 무럭무럭 자라나야 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열렬했기때문이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체계와 방법이 우월하다고 해서 질좋은 학생교복과 신발, 가방이 절로 생산되는것은 아니다.그 집행자들부터가 당의 인민적시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견실한 립장과 우수한 실무적자질을 겸비해야 실제적인 결실이 이루어지게 되는것이다.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결실도 크다

올해에 들어와 평성가방공장에서 레이자재단기와 유압프레스를 비롯한 수십대의 현대적인 설비들로 생산공정을 새로 꾸린 사실이 있다.

전국의 모든 지역에 현대적인 가방공장들이 일떠선것은 불과 몇해전의 일이다.평성가방공장도 그러한 단위들중의 하나이다.

도에서 이러한 공장의 생산공정을 새로 일신시키자고 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선뜻 응하기를 주저했다.이미 있는 설비들도 아직은 별일이 없었고 또 새로운 설비들을 마련하자면 엄청난 자금이 요구되는데 그렇게 하는 경우 어차피 다른 사업들에 영향이 미치는 조건에서 실리가 맞지 않는다는것이 그들의 주장이였다.

하지만 도의 책임일군들은 초기의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우리 학생들이 메고다닐 가방을 생산하는 설비라면 응당 최상의것, 가장 선진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후대들을 위한 일에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완벽한 실천을 따라세우는것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이런 견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킨 일군들은 도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공장의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짧은 기간에 실천했다.올해에 들어와 공장이 전국적인 품평회에서 련속 1등을 할수 있은 기본요인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사회주의적시책집행단위 종업원들에 대한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 역시 그러하다.

최근 평성학생교복공장에서는 여러층으로 된 덩지큰 건물을 신설하기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척되고있다.원래 이 공장을 조업할 당시 과학기술보급실은 생산건물안에 있었으며 종업원들의 숙식조건도 일부 방들을 따로 내여 보장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준공을 하기 바쁘게 본격적인 교복생산에 들어가다보니 이러한 사실에 주의를 돌리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우리가 지금껏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것은 학생교복과 신발, 가방생산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그것을 만드는 생산자들의 생활을 친어머니심정으로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하였기때문이다.교훈을 찾아야 한다.

이런 립장에서 도의 일군들은 제기된 편향들을 최단기간에 시정하기로 결심했다.그것도 땜때기식, 거충다짐식이 아니라 최신설비 및 현대적인 문화후생시설들을 완벽하게 갖춘 과학기술보급실과 로동자합숙을 현대적으로 번듯하게 꾸릴것을 계획하고 여기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

또 다른 실례가 있다.도의 어느한 책임일군은 자기 가족은 물론 친척들까지 순서를 정해가며 평성학생교복공장 종업원들에게 별식도 차려주고있다.

얼마전에는 도에서 공장종업원들이 리용할 식사도구까지 일식으로 교체해주었는데 해당 단위 생산자들에 대한 책임일군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

한마디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놓고는 그가 누구이든 투자 대 효과성을 론할 필요도 권리도 없다는것이 도일군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제 자식을 위해서라면 큰일을 해놓고도 무엇인가 부족한것만 같아 밤새 잠 못이루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다.또 그렇게 키워 내세운 자식에게서 대가를 바라는 부모는 단 한명도 없다.

평안남도의 현실이 보여주듯이 타산을 모르는 진정과 다심한 어머니의 정성을 기울이는것만큼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큰걸음을 계속 내짚게 되며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피여나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된다.

* *

우리 당이 후대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을 위해 학생교복, 신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일떠세우도록 한것은 힘겨울수록 아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더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이다.

각 도의 일군들은 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의 질제고를 위한 중심고리를 정확히 틀어쥐고 일관하게 실천함으로써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집행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조광송

특파기자 윤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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