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05, 2024
KCNA Rodong Sinmun (Kr)

조건이 어려울수록 리상을 더 높이 내세워야 한다

Date: 12/09/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토대가 미약해서 어쩔수 없다.》

이것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슨 일에서나 늘 뒤자리를 차지하는 우리 금천군을 두고 군인민들자신이 스스로 내리던 평가였다.그러나 이제는 달라지고있다.

《우리도 할수 있고 얼마든지 잘할수 있다.》

이렇게 모두의 배심이 커가고있다.

결코 주관적인 견해나 욕망이 아니다.그것은 룡성로동계급의 모범을 본받아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내달려온 지금까지의 투쟁을 통하여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자신이 깊이 절감하고 확신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첫 진군보폭을 내짚던 올해초로 말하면 내가 당의 크나큰 신임에 의해 한개 군을 책임지고 사업한지 2개월밖에 안된 때였다.그때 사업년한도 경험도 부족한 나에게 제일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여준것이 바로 룡성로동계급의 투쟁기풍, 투쟁정신이였다.그들이 우리보다 더 어려운 조건에서 몇배로 가증된 무거운 짐을 지고 달리면서도 시대의 제일 높은 단상에 우뚝 올라설수 있은 비결은 무엇이였던가.리상을 높이 세웠기때문이다.다시말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리상에 마음과 보폭을 따라세우려는 지향이 그 누구보다도 강렬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룡성로동계급의 모범을 본받아 조건은 비록 어려워도 애국의 리상과 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 내달린다면 우리 금천군도 얼마든지 소리치며 일어설수 있다는것이 그때 나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확고한 신념이였다.

군당위원회는 군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마음속에 높은 리상과 포부는 그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성실한 땀과 노력을 깡그리 바쳐 마련해가는 하나하나의 창조물이고 사업성과이라는것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에 모를 박았다.

뭐니뭐니해도 농사를 잘 짓는것이 우리 군이 잘살 방도라는것을 모두에게 깊이 새겨주며 새해 정초부터 군안의 모든 일군들과 인민들이 거름실어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앞세웠다.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으니 기적은 일어났다.농사에서 늘 뒤자리를 차지해오던 관례를 깨고 올해 앞그루농사실적이 도적으로 앞선 순위에 들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긍지감에 가슴뿌듯해하였던가.

한편 군자체의 힘으로 례성강기슭에 오랜 세월 속절없이 솟아있던 바위산을 유원지로 전환시키고 려관을 개건하였으며 3개의 다리를 새로 건설하는 등 읍지구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도 내밀었다.

큰물피해의 후과로 몇해째 운영되지 못하고있던 군문화회관을 훌륭히 개건하고 거기서 경축공연을 진행하던 날에는 인민들의 반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모른다.나 하나의 열성과 노력이 집단의 큰 힘이 되는 영예와 보람을 간직해본적은 일찌기 없다, 비록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너도나도 떨쳐나선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우리의 꿈을 우리의 손으로 실현시킬수 있다, 고향땅의 모든것을 훌륭히 가꾸어갈 결심이 솟구친다고 저저마다 이야기했다.

날로 새로와지는 고향산천의 행복상과 발전상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기쁨, 자신들의 힘찬 로력투쟁으로써 보다 문명한 앞날을 당겨온다는 자부심은 군인민들의 마음속에 보다 더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그려주고있다.

높이 세운 리상을 실현하는 길이 얼마나 긍지높고 보람찬 길인가를 깊이 절감한 평범한 근로자들이 숭고한 리상과 아름다운 희망에 끝없이 고무되여 혁신과 위훈의 창조자로 성장하고있으며 농사와 농촌살림집건설 등 군사업에서는 일련의 성과가 이룩되고있다.비록 시작에 불과하지만 한가지만은 명백하게 새겼다.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여 이쯤하면, 적당히 하고 생각하는것은 사실 신념과 의지의 결핍이고 패배주의의 변종이라는것이다.

나자신부터가 어떤 경우에도 주저앉지 말고 끝까지 버티고 서서 리상실현의 길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겠다.당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어이 해내고야말겠다는 각오를 안고 모든 도전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겠다.

높은 리상을 지닌 사람들이 발휘하는 힘과 열정은 한계를 모르는 법이다.

룡성로동계급처럼 이 땅의 수천만 삶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고높은 애국의 리상에 자신을 따라세우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갈 때 강국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리라고 확신한다.

금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김명성

More From Rodong Sinmun (Kr)

위민헌신의 천만리길

위민헌신의 천만리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며칠전 평안북도 큰물피해지역의 복구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소식은 지금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

October 05, 2024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며칠전 평안북도 큰물피해지역의 복구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소식은 지금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우리 나라 주재 국제기구대표부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우리 나라 주재 국제기구대표부들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4일 우리 나라

October 05,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4일 우리 나라

조국의 서북변에 인민의 새 보금자리를 훌륭히 일떠세워간다

조국의 서북변에 인민의 새 보금자리를 훌륭히 일떠세워간다

창조의 새 전구에 드높은 청년대오의 과감한 진군기세평안북도에 파견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고층,다층살림집골조공사에서 련일 혁

October 05, 2024

창조의 새 전구에 드높은 청년대오의 과감한 진군기세평안북도에 파견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고층,다층살림집골조공사에서 련일 혁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우리 나라 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우리 나라 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

October 05,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성공적인 결실의 담보

성공적인 결실의 담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October 05,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로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

로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

로농통신원 김선월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삼지연시농업경영위원회 당조직에서 당보를 통한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주목되는것

October 05, 2024

로농통신원 김선월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삼지연시농업경영위원회 당조직에서 당보를 통한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주목되는것

자만과 자찬은 발전의 제동기

자만과 자찬은 발전의 제동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들어선 오늘날 우리가 경계해야 할것은 무엇인가.자만과 자찬이다.자만과 자찬을 배격하는것은 우리 혁명

October 05, 2024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들어선 오늘날 우리가 경계해야 할것은 무엇인가.자만과 자찬이다.자만과 자찬을 배격하는것은 우리 혁명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정을 주고 믿음을 주어청진신발공장 공무종합작업반 당세포비서 리혁철동무는 뜨거운 정과 믿음으로 로동자들을 화목한 집단의 주인들로 키

October 05, 2024

정을 주고 믿음을 주어청진신발공장 공무종합작업반 당세포비서 리혁철동무는 뜨거운 정과 믿음으로 로동자들을 화목한 집단의 주인들로 키

각급 당조직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에 힘을 넣고있다

각급 당조직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에 힘을 넣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

October 05, 2024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

뜨거운 축복, 솟구치는 격정

뜨거운 축복, 솟구치는 격정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기상을 금메달로 만천하에 떨치고 승리자가 되여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긴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받아안은 대해

October 05, 2024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기상을 금메달로 만천하에 떨치고 승리자가 되여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긴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받아안은 대해

어머니조국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힘껏 달렸다

어머니조국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힘껏 달렸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팀이 맞다든 난관은 결코 세계적인 강팀들과 대결한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였

October 05, 2024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팀이 맞다든 난관은 결코 세계적인 강팀들과 대결한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였

다음해 밀, 보리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간다 평양시, 평안남도,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북도에서 가을밀, 보리파종을 최적기에 끝냈다

다음해 밀, 보리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간다 평양시, 평안남도,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북도에서 가을밀, 보리파종을 최적기에 끝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

October 05,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도적인 젖가루생산 및 확보과제 수행평안남도에서평안남도에서 지난 9월말까지 수백t의 젖가루를 생산 및 확보하여 어린이들에 대한 젖제

October 05, 2024

도적인 젖가루생산 및 확보과제 수행평안남도에서평안남도에서 지난 9월말까지 수백t의 젖가루를 생산 및 확보하여 어린이들에 대한 젖제

하나의 숨결로 들끓는 전야 각지의 농촌지원자들속에서 꽃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하나의 숨결로 들끓는 전야 각지의 농촌지원자들속에서 꽃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

October 05,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

인재육성에서 틀어쥔 두가지 문제 희천정밀기계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인재육성에서 틀어쥔 두가지 문제 희천정밀기계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해당 단위의 사업성과와 전진속도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달려

October 05,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해당 단위의 사업성과와 전진속도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달려

국가의 전반적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

국가의 전반적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

강력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은 로씨야의 전략적목표이며 로씨야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그 실현을 위해 로씨야정부는 경제장

October 05, 2024

강력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은 로씨야의 전략적목표이며 로씨야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그 실현을 위해 로씨야정부는 경제장

적직승기들의 비참한 몰골

적직승기들의 비참한 몰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

October 05,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여기는 강계학생신발공장의 생산현장이다.언제나 제품의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고있는 종업원들의 진지한 눈빛마다

October 05, 2024

여기는 강계학생신발공장의 생산현장이다.언제나 제품의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고있는 종업원들의 진지한 눈빛마다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투쟁 련일 전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투쟁 련일 전개

괴뢰한국에서 무지무능하고 극악무도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국롱성투쟁이 련일 전개되고있다.지난 9월 21일부터 투

October 05, 2024

괴뢰한국에서 무지무능하고 극악무도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국롱성투쟁이 련일 전개되고있다.지난 9월 21일부터 투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