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2025년도의 투쟁방향을 확정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12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정하였다.

지금 모든 부문,모든 단위앞에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초월하는 최대의 분발과 분투로 올해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목표를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고 당중앙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여야 할 무거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올해 투쟁목표는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절대적권위가 실려있는 중차대한 혁명과업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지난 3년간의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여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닦기 위하여 발전지향성과 력동성이 확고히 담보된 올해 투쟁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지방경제의 확실하고도 급속한 발전을 실현하고 국가의 전면적부흥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지방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를 명시하였다.

당중앙은 올해 국가사업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과적집행을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소집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방향과 투쟁방침을 책정하였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인민적성격을 고수해나가는데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계획한 목표들을 반드시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새로운 전진과 발전의 력동적인 국면을 계속혁신,련속도약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우리당 투쟁강령의 성공적실행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자면 올해 투쟁목표의 모든 조항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며 정책적과업들을 단 한건의 미결건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여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의 매 조항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속있게,완벽하게 집행하여야 거창한 변혁과 눈부신 개화의 설계도들을 련이어 펼치며 강국건설의 모든 방면에서 건국이래 초유의 전면적부흥장성을 강력히 견인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할수 있다.

올해 투쟁목표는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사활이 달려있는 필수불가결의 혁명과업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침에 있어서 올해의 투쟁이 가지는 의의는 특별히 중대하다.

올해는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 결정적인 해인 동시에 지방경제를 완전히 새롭고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기 위한 10년혁명이 본격적인 시발을 뗀 첫해이다.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장성추이를 확고히 견지하고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혁명기간내에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신심있게,실속있게 내디디는것은 전면적국가발전을 다그치는데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올해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여야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다.

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의지와 노력으로 줄달음쳐온 올해 진군의 결과,당결정관철의 성패가 다름아닌 이제 남은 기일에 달려있다.

이제 남은 기간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지표별생산계획은 물론이고 정비보강계획들을 무조건 끝내고 살림집건설과제,지방공업공장건설과제,피해복구사업 등 올해에 계획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다음해의 투쟁에 무진한 힘을 실어줄수 있으며 국가부흥의 단기적,중장기적계획들을 성과있게 추진할수 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지금까지 견지하여온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올해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수행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는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올해 투쟁목표수행에서 무조건성,철저성,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투쟁,우리의 잠재력을 과시하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를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지금까지 고심분투하며 충성과 애국의 피땀으로 떠올린 소중한 성과들,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지난 3년간의 투쟁이 성공과 승리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지방의 세기적인 변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결정되게 된다는것을 깊이 새겨야 한다.

결속단계에 들어섰다고 하여 탕개를 늦추고 투쟁과업을 모가 나게,실속있게 집행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우리 국가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하게 만들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 길이 더디여진다는것을 항상 자각하여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강력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제10차전원회의,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에 철저히 립각하여 세운 올해 투쟁목표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그 집행정형을 깐깐히 검토하고 재포치하는 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올해에 세운 투쟁과업들중에서 미진된것이 없는가를 조항별로 따져보면서 한조항한조항 모가 나게 집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특히 올해 정비보강계획수행에서 놓치고있는 문제,미약한 부분들을 다시금 정확히 찾고 즉시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지금까지의 투쟁성과와 경험,교훈을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보다 적실한 방법에 의거하여 투쟁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맡겨진 올해 투쟁목표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올해 투쟁목표수행을 위한 사업을 하나 조직하고 생산물과 건설물을 하나 내놓아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한것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실속이 없이 허풍을 치는 현상,량적장성만 앞세우면서 질을 외면하는 그릇된 일본새를 철저히 뿌리뽑아야 한다.특히 피해복구전투에서 열배,백배의 책임과 분투로 완벽성보장에 더 큰 힘을 넣음으로써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한다.

원가를 낮추고 원료,자재의 국산화,재자원화를 실현한다고 하면서 질이 담보되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것을 철저히 경계하고 하나를 만들어도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의 철저한 달성은 결정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올해 투쟁목표수행을 실속있게,완강하게 견인해나가야 한다.강력한 정치사업,혁명적인 사상공세로 대중의 뜻과 마음을 올해 투쟁목표수행에로 총발동시켜 집체적지혜와 창발성이 최대로 발양되게 하여야 한다.하루사업에서 놓친것이 무엇인가,어려운 조건에 빙자하며 겉치레식으로 일하지는 않았는가,돌파구를 열어제끼는데서 관건적고리는 무엇인가 등 여러 각도에서 자기 사업을 놓고 랭철하게 분석총화하면서 해결방도를 찾아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승리의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

모두다 올해 투쟁목표를 하나도 빠짐없이,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관철하여 뜻깊은 2024년을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끝)

www.kcna.kp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