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9, 2025May 19, 2025
KCNA Voice of Korea (KR)

국제문제평론가의 글

Date: 15/03/2025 | Source: Voice of Kore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미국의 배타적리익을 절대시하는 《미국우선주의》는 전세계의 다극화를 적극 추동하게 될것이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안정되고 풍요한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세기적숙망은 현 미행정부의 출현과 그의 정치철학인 《미국우선주의》가 몰아오는 돌풍으로 하여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미제국주의의 불가피한 쇠퇴와 그를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한 력대 미행정부들의 과욕적인 대외정책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혼란과 불신, 대립과 모순의 악순환은 트럼프행정부와 《미국우선주의》의 재등장으로 보다 가속화되고있다.

얼핏 보기에 자국의 리익을 중심에 놓는 국제관계의 보편적속성을 구현한것처럼 보이는 아메리카제국의 《미국우선주의》교리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자기 특유의 횡포무도성, 침략성, 략탈성을 뚜렷이 드러내보이고있으며 평화와 국제적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미국우선주의》보자기아래 감추어진 미제국주의의 위선적인 실체에 엄정한 시선을 보내고있다.

오늘날 《미국우선주의》가 세계도처에서 규탄과 배격을 받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미국우선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이 세상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겨난 때로부터 추구하여온 제국주의, 패권주의의 련속판, 확대판이며 미국의 리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짓밟아도 무방하다는 극단적인 배타주의, 양키식사고방식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미국우선주의》의 태생적속성이외에 《힘의 과시》, 《힘에 의한 평화》와 같이 그것이 추구하고있는 리념적특성을 놓고보아도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우수성을 고수하고 장려, 발전시키기 위해 지향하는 리념과는 인연이 없다.

《미국우선주의》교리에 따라 행하여지는 현 미행정부의 언행은 상기교리가 추구하는 침략적특성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게 한다.

현 미행정부는 집권 2기의 서막을 국내적으로는 대대적인 《비법이주민》추방을 목표로 하는 극단적인 차별정책의 실시로, 대외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 유엔인권리사회 등 국제기구들과 국제협약들에서의 탈퇴와 주권국가의 신성한 령토에 대한 강도적인 병합의지의 과시로써 장식하였다.

취임이후에는 《미국우선주의》에 따르는 침략적이며 패권지향적인 대외적행보의 보폭과 속도를 가속적으로 높여나가고있다.

이웃과 동맹국, 적수국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인 관세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배타적인 경제적리익을 추구하는가 하면 《인도주의》의 기만적인 가면마저 벗어버리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대외원조》를 전면중지하였으며 《가자지대인수와 휴양지개발》제안과 같은 비상식적이며 기상천외한 행태를 반복하면서 국제사회를 커다란 충격속에 몰아넣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근 80년간의 《동맹관계》를 자랑하면서 미국의 일극세계지배전략에 적극 추종해오던 유럽나라들과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이 당하는 《수모》와 《멸시》는 《미국우선주의》가 낳은 응당한 귀결이다.

미국에 그토록 충실하여온 서방나라들의 정객들과 언론들까지도 현 미행정부의 공갈정책은 약육강식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하여주고있으며 현 미행정부의 《미국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니라 탈바꿈한 간섭주의라고 개탄하고있다.

지어 미국의 보수적인 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는 《미국우선주의》교리에 명확성과 구체성을 추가하여 상기교리가 《국제지도자》로서의 미국의 대외적역할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리낌없이 나오고있다.

이러한 평가들은 국제사회가 《미국우선주의》의 본질을 해부학적으로 투시해보고 정확히 결론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주는 극히 부분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우선주의》가 국제사회와 현시대에 시사하여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그 의미는 자기를 지키려면 강해져야 한다는것이며 자생자강의 도모는 곧 진리이며 력사의 합법칙적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라는것이다.

오늘 반제반미의 최고보루로 거연히 솟아오른 우리 국가가 자주의 기치,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자기 힘을 키워나가는것은 악의 제국의 가증스러운 침략과 략탈시도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성과 다극화를 지향하는 세계력사의 한페지를 새로이 써나가기 위해서이다.

자기 힘을 키우지 못한탓에 미국의 횡포한 위협과 공갈앞에 속수무책으로 나앉아 생명과도 같은 존엄과 국익을 무참히 희롱당하는 일부 나라들의 실태는 승냥이는 오직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단순한 생활격언의 진미를 새삼스럽게 음미하게 하고있다.

력사는 언제나 정의의 편이며 정의와 량심은 복잡다단한 국제관계사가 온갖 시련과 풍파를 헤치면서 정확한 자기의 발전진로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해준 기본인자이다.

이 세상 만물은 오직 미국을 위해 존재하는 먹이감이 되여야 한다는 양키식패권론리, 자국의 배타적인 리익을 위해서라면 국제법과 국제기구들을 서슴없이 무시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에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강요하는 뻔뻔스러운 악의 제국의 시대착오적인 작태는 자주시대, 다극화의 새시대를 지향하는 인류의 량심에 의해 더이상 좌시될수 없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광적인 사상에 물젖은 악의 세력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며 정의로 단합된 진보적인류가 자기의 힘을 배양하고 유감없이 발휘해나갈 때 양키식패권주의의 파멸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현 미행정부가 미국의 배타적리익을 절대시하는 《미국우선주의》에 기초한 일방적인 정책을 추구할수록 전세계의 다극화흐름은 보다 가속될것이며 이는 악의 제국 미국과 제국주의의 총파산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More From Voice of Korea (KR)

남포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 적극 추진

남포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 적극 추진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새시대 농촌진흥, 지방발전의 거창한 창조대전이 줄기차게 전개되고있는 속에 남포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힘있게

May 19, 2025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새시대 농촌진흥, 지방발전의 거창한 창조대전이 줄기차게 전개되고있는 속에 남포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백살장수자들이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백살장수자들이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인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이 지향복종되고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오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장수자들이 나날이 늘

May 19, 2025

인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이 지향복종되고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오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장수자들이 나날이 늘

최우선, 절대시

최우선, 절대시

우리 나라의 전국도처에서는 건설대전이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로 동시적으로, 다련발적으로 벌어지고있습니다.평양의 5만세대살림집건설과

May 19, 2025

우리 나라의 전국도처에서는 건설대전이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로 동시적으로, 다련발적으로 벌어지고있습니다.평양의 5만세대살림집건설과

농업과학원에서 우리 식의 토양피복용종이생산기술 개발

농업과학원에서 우리 식의 토양피복용종이생산기술 개발

농업과학원의 과학자들이 토양피복용생물분해성종이를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완성하였다.이 생물분해성종이로

May 19, 2025

농업과학원의 과학자들이 토양피복용생물분해성종이를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완성하였다.이 생물분해성종이로

과학기술전당에서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 확대강화

과학기술전당에서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 확대강화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가 일층 강화되고있다.지방중흥의 첫 산아로 일떠선 20개의 시, 군 지방공업공장

May 19, 2025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가 일층 강화되고있다.지방중흥의 첫 산아로 일떠선 20개의 시, 군 지방공업공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철해동지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철해동지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국가의 저명한 군사정치활동가였던 현철해

May 19, 2025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국가의 저명한 군사정치활동가였던 현철해

고구려첨성대유적

고구려첨성대유적

고구려는 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우리 나라 력사에 존재한 첫 봉건국가입니다.고구려에서는 천문학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였습

May 18, 2025

고구려는 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우리 나라 력사에 존재한 첫 봉건국가입니다.고구려에서는 천문학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였습

준공식장에서

준공식장에서

우리 나라의 수도 평양에서는 공화국정부가 펼친 살림집건설정책에 의해 2022년부터 해마다 새집들이가 진행되고있습니다.준공식장들에 경

May 18, 2025

우리 나라의 수도 평양에서는 공화국정부가 펼친 살림집건설정책에 의해 2022년부터 해마다 새집들이가 진행되고있습니다.준공식장들에 경

평안북도의 근로청년들 대중적기술혁신운동 전개

평안북도의 근로청년들 대중적기술혁신운동 전개

평안북도안의 근로청년들속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전개되고있다.가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의 청년과학자들은 우리 나라의 먹이, 사양조

May 18, 2025

평안북도안의 근로청년들속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전개되고있다.가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의 청년과학자들은 우리 나라의 먹이, 사양조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힘을 넣어 고려약생산 확대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힘을 넣어 고려약생산 확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강도안의 고려약생산단위들에서 증산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 생산성과를 확대하

May 18, 2025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강도안의 고려약생산단위들에서 증산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 생산성과를 확대하

스위스에 가는 국제회의대표단 출발

스위스에 가는 국제회의대표단 출발

보건상 정무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대표단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세계보건기구총회 제78차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17일

May 18, 2025

보건상 정무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대표단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세계보건기구총회 제78차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17일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 귀국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 귀국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귀국하였다.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박명진, 로광렬, 김일경, 송국

May 18, 2025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귀국하였다.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박명진, 로광렬, 김일경, 송국

수백만그루의 산열매나무모 확보

수백만그루의 산열매나무모 확보

량강도에서 산열매나무모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도산림관리국에서는 지역별경제림면적과 유용식물분포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

May 18, 2025

량강도에서 산열매나무모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도산림관리국에서는 지역별경제림면적과 유용식물분포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대회에 참가하는 조선청년대표단 출발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대회에 참가하는 조선청년대표단 출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나미비아에서 진행되는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

May 18, 2025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나미비아에서 진행되는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

석탄공업부문에서 성과 이룩

석탄공업부문에서 성과 이룩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증산투쟁, 애국운동에 총매진하고있는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May 17, 2025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증산투쟁, 애국운동에 총매진하고있는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조선인민군 제7차 훈련일군대회 진행

조선인민군 제7차 훈련일군대회 진행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옹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서 국가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무장으로 굳건히 수호하며 전면적부흥발전을 강

May 17, 2025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옹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서 국가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무장으로 굳건히 수호하며 전면적부흥발전을 강

어떻게 이어져왔는가

어떻게 이어져왔는가

의사담당구역제가 실시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호담당의사들이 맡은 지역에 나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있습니다.호담당의사의 지극한

May 17, 2025

의사담당구역제가 실시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호담당의사들이 맡은 지역에 나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있습니다.호담당의사의 지극한

농업부문에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도입 활발

농업부문에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도입 활발

농업부문에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도입이 활발해지고있다.황해남도 신천군 백석농장, 청단군 신생농장, 해주시 석천남새농장, 평안남도농촌

May 17, 2025

농업부문에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도입이 활발해지고있다.황해남도 신천군 백석농장, 청단군 신생농장, 해주시 석천남새농장, 평안남도농촌

2025년 평양지하상점 봄철상품전시회 페막

2025년 평양지하상점 봄철상품전시회 페막

2025년 평양지하상점 봄철상품전시회가 페막되였다.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전국의 백수십개

May 17, 2025

2025년 평양지하상점 봄철상품전시회가 페막되였다.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전국의 백수십개

국제안보문제평론가의 글

국제안보문제평론가의 글

렬도를 거대한 화약고로 전변시키는 일본의 책동은 제2의 패망에로 질주하는 자멸행위이다최근 새로운 대전발발의 우려를 키우는 지정학적

May 17, 2025

렬도를 거대한 화약고로 전변시키는 일본의 책동은 제2의 패망에로 질주하는 자멸행위이다최근 새로운 대전발발의 우려를 키우는 지정학적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