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자는 우리 나라에서 지방공업혁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방공업성 국장 김정학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오늘 나라의 곳곳에서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첫 변혁적실체들이 훌륭히 일떠서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지 않는가.

국장: 그렇다. 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병무탈하고 근심없이 살게 하자는것이 바로 지방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구상이다.

지난해 책정된 지방발전정책의 첫 실체로서 성천군, 숙천군, 김형직군, 구성시 등 전국의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일떠서 지금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가 바다를 낀 시, 군들의 표본으로 일떠서 그 생활력을 과시하고있다.

기자: 지난 4월에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가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보여준 계기로 되였다고 본다.

국장: 제품품평회에는 새로 일떠선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된 밀을 주원료로 하는 기초식품과 당과류, 수산물가공품 등 여러가지 식료품, 빨래비누, 수지일용품, 가구, 피복제품을 비롯한 20여종에 수백가지의 제품들이 출품되였다.

품평회장을 돌아본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품들은 수도의 상업망들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이라고 저저마다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평안남도 성천군의 밤단졸임겹과자, 밤단묵, 밤정과 등과 황해남도 재령군의 떡국대, 함경북도 경성군의 수산물가공품, 자강도 우시군의 가구제품 등이 지역적특성을 잘 반영한것으로 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는 인민들의 요구와 평가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제품의 질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가며 선진기술과 경험들을 공유일반화하면서 모든 지역들에 경쟁적인 발전풍조를 확립하여 지방공업의 질적발전을 힘있게 촉진하는 계기로 되였다.

기자: 올해에도 또다시 20개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전격적으로 진행되여 지방발전이 가속화되고있지 않는가.

국장: 그렇다. 우리 당과 국가가 여력을 내기도 힘든 조건에서 지방을 급속히 발전시키자고 하는것은 공화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지방인민들의 생활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키자는데 있다.

지금 농업부문이 높고 안정적인 알곡생산을 유지할만큼 확실한 궤도에 들어섬으로써 부유할 우리 농촌의 래일이 앞당겨지고있다. 여기에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해마다 진행되여 지방인민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취해진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종합봉사소건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을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포함시킬데 대한 특단의 조치에 따라 여러 군들에서 그 대상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고 그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이 있기에 가까운 앞날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기자: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함광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