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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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군 수산리계급교양관 개관

Date: 29/05/2004 | Source: KCNA.co.j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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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평안남도 강서군 수산리계급교양관이 새로 꾸려져 개관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강서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수산면(당시)에서만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50여명의 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살인마 미제가 저지른 인민대학살만행의 진상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수산리계급교양관은 서관과 3개의 호실 그리고 여러개의 야외교양장소로 꾸려져있다.

1호실에는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20세기 초 선교사의 탈을 쓰고 강서군에 기여든 미국양키들이 곳곳에 40여개의 례배당을 지어놓고 주민들에게 숭미사대주의를 주입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한 사실들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미제가 강서군에서 각종 반동단체들과 폭력기구들을 만들어놓고 강점 46일간 1만 1,60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한 치떨리는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과 살인흉기, 피해자들의 소지품 등의 유물들은 미제의 야수성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여기에는 또한 미제공중비적들이 130여차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2,790여명의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하였으며 1,300여정보의 농경지를 황페화시킨것을 비롯하여 이 지역을 완전히 페허로 만든 자료들과 미제의 치떨리는 세균전만행을 폭로하는 자료들도 전시되여있다.

2호실에는 짐승도 낯을 붉힐 온갖 살인수법으로 수산땅을 피로 물들인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만행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미제야수들과 계급적원쑤들은 빨갱이물을 뽑아버린다고 하면서 이곳 로동당원들과 열성농민들, 그 가족들의 머리가죽을 벗기고 몽둥이,곡괭이,도끼,삽으로 머리를 박살내 죽이였을뿐아니라 무고한 주민들도 야만적으로 살륙하였다.

인간백정들은 또한 애국자들의 씨를 말린다고 하면서 초급일군가족들과 인민군후방가족을 비롯한 23세대 87명을 남녀로소 가림없이 잔혹하게 학살하였다.

살인악마들은 패주직전 밤창고에서만도 150여명의 사람들에게 기관총사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져 죽인다음 불태워버렸으며 공설운동장과 안암동,당메골 등에서 집단학살만행을 감행하여 온 수산땅을 인간도살장으로 만들었다.

3호실에는 침략의 기회를 노리며 피의 력사를 다시금 되풀이하려는 철천지원쑤 미제야수들에 대한 끓어오르는 복수심과 멸적의 기상안고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는 유가족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모습과 백두령장의 손길아래 무적의 위용을 떨치고있는 선군조선의 자랑찬 현실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야외교양장소로는 면간부들을 야수적으로 고문학살한 야외고문장, 로동당원들과 인민들을 집단학살한 밤창고,190여명의 애국자들을 총살하고 40여명을 생매장한 안암동학살터와 공설운동장학살터,당메골학살터 그리고 애국자묘가 있다.

애국자들의 유해합장과 강서군 수산리계급교양관 개관식이 27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남도당위원회 리태남책임비서가 추도사를 하였다.

만행체험자 리옥희,인민보안원 천치수,수산농장 농장원 안경호의 복수결의토론이 있은 다음 추도시 《잊지말자 원한서린 피의 46일을!》이 랑독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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