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뽐프공장에서 관개용뽐프생산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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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예주와 노예들
Date: 22/01/2018 | Source: Arirang Mear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원시사회말기에 사람이 사람을 억압착취하는 사회경제적관계가 나타나면서 력사상 처음으로 노예가 생겨났다. 력사적사실자료들이 말해주고있듯이 당시 노예는 노예주의 완전한 소유물이였으며 그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기계》, 《말하는 도구》였다. 노예소유자사회가 끝장난 때로부터 오늘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오늘도 이 지구상에는 노예소유자사회의 노예주도 찜쪄먹을 현대판노예주와 과거의 노예들과 다름없는 현대판노예들이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카나다에서 열린 조선반도의 안보와 안정에 관한 《방쿠버외교장관회의》를 주도한 미국과 여기에 참가한 추종세력들이 바로 그렇다. 알려진것처럼 미국의 주도하에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추종국들의 외교장관들이 모인 이번 회의에서는 그 무슨 《북비핵화》를 위한 제재압박강화문제가 론의되였다고 한다. 여기서 미국은 해상차단조치 등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북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것이 목표이며 대북압박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력해진다는것을 알게 해야 한다고 참가국들을 압박해나섰다. 결과는 너무도 명백했다. 《유엔결의를 넘어서는 독자제재와 추가적인 외교조치를 취해야 한다.》가 그 결과였다.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고있는 때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벌려놓은 이번 놀음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고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려는 용납못할 도발행위이다. 특히 북과 남이 민족의 대사를 잘 치르기 위한 대화를 하고있는 때에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국제적음모에 가담한것은 용납 못할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이번 회의 전 과정과 그 결과가 말해주고있듯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는 시키는대로 하는 미국의 《기계》였으며 《말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사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나라들은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에 일어난 조선전쟁때 미국의 채찍질이 무서워 전쟁노예로 끌려나왔던 나라들이다. 그런데 반세기가 지난 오늘에 와서도 그들은 아직까지 미국의 수족이 되여 국제적인 국가테로행위의 하수인으로 나서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그들의 비참한 처지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것을 저들스스로가 그대로 증명하는것으로 된다. 미국이라는 노예주의 채찍질이 무서워 바른소리 한번 하지 못하고 저들의 가긍한 처지를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오늘의 현대판 노예들, 하기에 오늘 세간이 그들을 두고 《미국의 쇠고랑을 찬 노예들》이라고 비평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하고 현대판노예들을 채찍질하여 대조선압박총공세를 가해보려고 발악해도 그것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저들의 파멸을 더욱 앞당기는 길뿐이다. 리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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