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3, 2020
KCNA Rodong Sinmun (Kr)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야전형의 지휘관

Date: 05/03/2018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기계공업성 륜전기계공업관리국 국장 한성우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어느날, 80hp뜨락또르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구내에 한 일군이 이윽토록 서있었다.

그가 바로 기계공업성 륜전기계공업관리국 국장 한성우동무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오르시였던 뜨락또르를 어루만지며 격정으로 들먹이는 그의 가슴속에는 새형의 뜨락또르개발생산을 위해 줄달음쳐온 나날들이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개척자, 전초병이 되여

몇해전 어느날이였다.한성우국장은 사무실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벌써 며칠째였다.

(이 길이 정말 시기상조는 아닐가.)

그의 귀전에서는 새형의 80hp뜨락또르개발을 놓고 여러 사람들이 하던 이야기가 좀처럼 사라질줄 몰랐다.

새형의 뜨락또르를 개발하는 사업이 그렇게 쉬울것 같으면 어째서 지금껏 숱한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못했겠는가.더우기 지금같이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때에 일판을 벌려놓았다가 실패하는 날엔 누가 책임지겠는가.조건이 좋아진 다음에 해보는것이 어떤가고 하던 한 일군의 말도 되새겨졌다.

불현듯 그에게는 농기계전시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생산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에 꽉 차넘치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그는 저도모르게 소스라치며 정신을 번쩍 차렸다.당정책옹위전에서 결사의 정신을 발휘하자고 그리도 자주 외워온 내가 아닌가.기어이 새형의 뜨락또르를 최상의 수준에서 개발하여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선물로 내놓으리라.

하지만 새것의 창조는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기술갱신과 새 제품개발의 순차와 단계를 모두 뛰여넘어 단번에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되였다고 하는 뜨락또르들의 기술적성능을 다 갖춘 새형의 뜨락또르를 개발생산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당 제7차대회까지는 앞으로 불과 몇달, 시간은 긴박했고 과제는 엄청났다.그러나 한성우국장은 견본모방이 아니라 개발창조의 초행길의 앞장에 섰다.

어느날 중요부분품설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던 그는 무심히 대할수 없는 문제를 발견하였다.긴박한 완성날자를 놓고 급급하던 나머지 일부 설계원들속에서 낡은 설계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편향들이 나타났던것이다.

그는 설계원들에게 절절히 호소하였다.

지금 우리가 하는 새형의 뜨락또르설계는 어느 개별적기관이나 기술자의 창조물이 아니다.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고 시대를 대표하는 충정의 선물을 내놓을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숱한 품을 들였던 부분품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였다.60여일의 낮과 밤을 거쳐 완성된 근 3 400종에 1만 수백개나 되는 부분품들의 설계도면 하나하나에는 바로 이런 깨끗한 량심의 자욱이 깃들어있었다.

본격적인 제작전투가 시작되던 날 그는 순천기관공장에 내려가기로 결심하였다.국장이야 큰 단위에 나가 전반사업을 지휘하는것이 옳지 않은가고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뜨락또르의 심장은 기관입니다.때문에 이번 제작전투의 돌파구는 기관제작을 맡은 순천기관공장에서 열어야 합니다.》

기관제작과정은 그야말로 악전고투였다.계렬생산공정이 없었던 당시의 조건에서 기관본체주물에 목형을 리용하였는데 작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고있었다.당 제7차대회까지는 한달밖에 없었다.

17번째 주물품생산에서 또다시 실패하여 모두가 신심을 잃고 주저앉았던 어느날이였다.전투현장에 그의 활달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동무들, 우린 실패한것이 아니요.성공으로 가는 길을 한걸음 더 내디디였소.용기를 냅시다.》

이렇게 다시 일떠선 공장로동계급이 18번째 기관본체를 시험하는 날이 왔다.

기대에서 가공을 거친 기관본체를 완성조립하여 시험대에 설치하니 밤 12시가 넘었다.일군들도 로동자들도 모두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조작공이 시동단추를 눌렀다.

순간 《부르릉-》 하는 동음과 함께 이들이 만들어낸 첫 기관이 기운차게 돌아가기 시작하였다.성공이였다.

모두가 환희에 넘쳐 서로 얼싸안던 그 시각 한성우국장은 축축히 젖어있는 눈굽을 닦으며 조용히 현장밖으로 나왔다.저 멀리 평양하늘을 바라보며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의 첫 80hp뜨락또르기관이 나왔습니다.)

뜨락또르제작전투의 돌파구는 이렇게 열리였다.이들의 성과에 화답하여 관리국아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자강의 창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돌아보시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새형의 뜨락또르에는 한 일군이 찍어온 이런 헌신의 자욱도 비껴있었다.

나의 위치-화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뜨락또르를 보아주시며 미남자처럼 잘 생겼다고, 정말 멋있다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철마이라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철마, 외워볼수록 한성우국장의 마음은 뜨겁게 젖어들었다.그날 그는 이런 결심을 다졌다.

총포성이 울리는 곳만 전장이 아니다.우리의 모든 일터가 적대세력들과의 보이지 않는 대결과 경쟁마당이다.이미 달성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자.언제나 총쥔 병사의 자세로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에 더 많은 뜨락또르를 만들어보내주는데 이 한몸 다 바치리라.

그는 또다시 각지의 공장, 기업소들을 종횡무진하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나갔다.

때로는 뜨락또르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를 놓고 때식도 건느면서 피타는 사색을 이어갔고 다이야문제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수천리 먼길을 떠나기도 했다.

어느 한 기계공장의 실태를 료해하던 그는 이 단위를 담당한 관리국일군의 사업에서 묵과할수 없는 결함을 발견하였다.공장의 기술 및 생산관리체계가 종전의 뜨락또르생산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있었으나 그 어떤 실무적인 대책도 세우지 않고있었던것이다.

한성우국장의 준절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아래에 내려왔다고 하여 현실에 뛰여든것이 아니다.생산수자나 따지고 기대에서 가공품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일군이 열명, 백명 현장에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그런 일군들은 사무실을 떠나 아래에 내려와도 또다시 책상주의자가 된다.

바로 이런 불같은 실천가에 의해 금성뜨락또르공장의 함유연생산체계가 완비되고 여러 설비들이 적은 투자로 CNC화될수 있었다.고압연료뽐프와 완전유압조향장치의 트로코이드치차제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들을 찾아 그가 걸은 걸음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그는 간혹 성에서 조직한 회의에 참가하고 내려갈 때면 자기 가정보다도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안겨줄 후방물자부터 먼저 생각하군 한다.하기에 작업복에서 늘 기계기름냄새가 풍기는 그를 기술자, 로동자들은 우리 국장이라고 불렀다.

지난해 어느날 한성우국장은 출장길에서 뜻밖에도 불치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였다.병원측에서는 당장 입원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했다.하지만 그는 아무 일 없는듯 태연했다.오히려 그전보다 생산현장들을 더 자주 밟고 련관부문, 련관단위들을 찾아 더 힘찬 발걸음을 내짚었다.80hp뜨락또르생산과 동시에 벌어진 《충성-122》호뜨락또르개발과정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제기되자 한밤중에 수백리나 떨어진 공장으로 떠났던것도 바로 이때에 있은 일이다.

자기 한몸보다 당정책의 운명부터 먼저 생각하는 고결한 충정의 마음, 사회주의수호전의 한개 전선을 자신이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화선지휘관의 자세, 이것은 그가 《천리마-804》호와 《충성-122》호를 비롯한 새형의 뜨락또르생산목표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결사관철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또다시 기쁨과 만족을 드릴수 있은 무한한 힘의 원천이였다.

* *

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주인공은 나라의 뜨락또르공업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해 한몸을 초불처럼 불태우고있다.

일군들이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시는 일이라면 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나도 기어이 실천하고야마는 이런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자.이런 일군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그이의 가장 가까이에 설수 있는 충신인것이다.

본사기자 심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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