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정론 《우리 조국의 어머니》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탄생일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위대한 사변이 굽이쳐간 조국땅에 섣달의 흰눈이 고요히 내린다.
해마다 오는 12월,해마다 내리는 흰눈이건만 뜻깊은 이해의 하얀 눈은 송이마다 그대로 《사향가》의 선률이 되여 선군조국의 대지를 휩싸안는것만 같다.
조국!
이해처럼 조국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고 이해처럼 강렬한 애국열로 강산이 끓어번진적 언제 있었던가.
승리의 광장에 열병하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철의 대오를 바라보며,조선민족의 존엄과 영광을 싣고 행성에 울려가는 《아리랑》의 축포성을 들으며 우리 과연 무엇을 생각하였던가.
망국의 1905년과 선군강국의 2005년을,슬픔의 아리랑과 번영의 아리랑을 생각하였고 이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우리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을 생각하였다.
그러면 조국이여,어찌하여 그때마다 우리의 가슴속에는 12월의 흰눈과도 같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조용히 찾아오시는것인가.
어찌하여 선군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의 영상엔 어머님의 밝은 미소 함께 어리여오고 세계에 빛나시는 우리 장군님의 모습 우러를 때면 어머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우리 가슴에 넘쳐나는것인가.
백두산의 어머니 김정숙장군,
어버이수령님을 위하여,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불처럼 태우신 어머님의 혁명생애는 선군조선의 어제와 오늘,미래의 전력사속에 빛나는 우리 조국의 위대한 어머니의 한생이라고 우리는 심장으로 노래한다.
1
사람들은 흔히 조국을 가리켜 어머니조국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 어머니조국에도 어머니가 있으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이시야말로 우리 조국의 위대한 어머니라고 우리는 긍지높이 말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우리 어머님을 나 개인의 어머니가 아니라 수령님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조국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가장 열렬히 싸운 조선의 어머니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너무도 젊고 짧은 생애를 조국의 력사에 아로새기시고 어머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반세기도 넘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지금은 이 땅에 생전의 어머니모습 뵈온 사람들도 별로 없건만 어찌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세기를 넘어 김정숙어머님을 조국의 어머니로 우러르는것인가.
조국의 어머니!
이 숭고한 부름은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조국관을 심어주신 겨레와 민족의 위대한 스승께 드리는 가장 값높은 칭호이다.
어머니는 인생의 첫 스승이다.
어머니는 모국어를 배워주고 걸음마를 떼여주고 생존의 원리를 가르쳐주는 천성의 교육자이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육과 교양은 한생의 뿌리가 되며 인격과 인생관을 형성하는 정신적자양으로 된다.
그래서 위인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는 말이 생겨났을것이다.
오늘 세계에 존엄과 영광떨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을 생각하게 되는것도 바로 그때문이 아니겠는가.
자기 수령,자기 최고사령관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뭉쳐 세기와 년대를 이어 총대로 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여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패의 정신력의 근저에는 투철한 조국관이 자리잡고있다.
우리의 조국관은 곧 수령관이다.
어버이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품을 조국의 품으로 알고 온 겨레가 그 품에 안겨산것처럼 오늘 천만군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이국의 하늘가에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눈물속에 그리는 조국도 장군님영상이고 절해고도에서,적구에서 기어이 찾아와 안기는 조국의 품도 장군님품이며 전호가에 울려가는 병사들의 불타는 조국애의 노래도 김정일장군님찬가이다.
수령을 조국으로 아는 이 특출한 조국관이 과연 강토와 더불어 선조로부터 물려받은것인가,력사속에서 저절로 형성되여 굳어진것인가.
우리의 조국관은 선군조국의 력사와 뿌리를 같이하고있으며 그 력사의 첫 기슭에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계신다.
고요히 내리는 저 눈발너머로 군복입은 우리 어머님의 모습 해발처럼 찬연히 어려온다. 항일의 전구에 울려가던 어머님의 맑고 유정한 음성 금시런듯 랑랑히 들려온다.
- 우리모두가 그처럼 바라는 조국광복은 사령관동지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 김일성장군님은 참으로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예요.
- 그이의 안녕에 우리 인민의 운명,우리 조선의 운명이 있고 조국광복의 래일도 있습니다.
조종의 산 백두산에 우리 수령님 울리신 항일애국의 총성과도 같이 삼천리강토에 메아리치며 겨레의 가슴가슴을 흔든 이 심장의 웨침,
우리 장군님은 민족의 태양이시다!
장군님은 인민의 운명,조국의 운명이시다!
암흑의 그 세월에 과연 어느 철학가,사상가,교육자가 이런 수령관,조국관을 시대에 웨칠수 있었던가.
수령이자 조국이라는 어머님의 이 신념의 웨침은 수수천년을 내려오면서 화석처럼 굳어진 인류의 범속한 조국관에 종지부를 찍는 력사의 선언이였고 참다운 조국,참다운 애국의 탄생을 알리는 진리의 새벽종소리였다.
녀성들이 문밖출입조차 제대로 할수 없었던 시대에 단연 총을 들고 백두산야를 주름잡으며 조국해방성전에 한몸바쳐싸우신 그 용단과 위훈만으로도 우리 어머님은 응당 항일의 영웅으로 후손만대 길이 칭송받아야 한다.
하다면 향토를 조국으로 알고 살아오다가 그 향토마저 제대로 지키지 못하여 나라를 강탈당한 인민,국토와 국권만이 아닌 성과 이름,말과 글까지 왜적에게 빼앗기고 철저한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겨레에게 참다운 조국관을 새겨주시여 민족의 넋을 정화시키시고 민족정신에 핵을 심어주신 위대한 어머님의 그 불멸의 업적은 과연 무슨 말로 칭송해야 할것인가.
어머니,우리 조국의 어머니!
이보다 더 뜨거운 흠모의 고백,이보다 더 값높은 칭송을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한다.
잊을래야 잊을수 없다.
조국땅 5호물동가의 진달래를 한품에 얼싸안으시고 어머님 목메여 터친 심장의 토로를.
아마 봄이 오리라는것을 믿지 못했더라면 이 진달래도 영영 눈속에 묻혀버리고말았을것이라시며 진달래가 봄이 오리라는것을 믿었기에 찬서리와 눈보라를 꿋꿋이 이겨내고 붉게 피듯이 우리 민족도 김일성장군님이 계시기에 조국광복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것을 믿어 억세게 싸워나간다고 하시던 어머님의 그 말씀.
조국의 진달래를 보면 언제나 어머님을 생각하게 되는것은 눈보라를 이겨내고 제일먼저 피여나 태양의 존재,태양의 의미를 온 세상에 알리는 봄의 선구자 진달래처럼 우리 어머님이시야말로 김일성장군님은 우리 삶의 태양이시고 우리의 조국임을 깨우쳐주신 참다운 조국관의 체현자,시대의 위대한 선각자이시기때문이 아니던가.
인간의 피와 눈물에 절은 력사의 황야를 주체의 진리로 갈아엎으시며 인간존엄의 새 세계를 총대로 창조해나가시는 우리 수령님의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겨레의 가슴마다에 주체의 조국관을 심어주신 고마운 스승 김정숙어머님!
수령이 있어야 조국도 혁명도 있고 민족도 인류도 있다는 이 위대한 진리를 어머님은 어떻게 세월을 앞질러 남먼저 체득하시였던가.
해방된 조국의 동해바다를 바라보시며 어머님 터치신 심장의 고백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가슴에 메아리쳐온다.
《저 갈매기들이 바다를 떠나서 못사는것처럼 우리는 조국을 떠나서 못살아요.》
해방년의 백설도 뜨겁게 불타게 하고 갈매기마저도 격정에 떨며 나래치게 한 어머님의 절절한 조국애의 고백!
조국위해 심장의 더운 피 끓이며 수령님 받들어 타향만리 사선의 눈보라를 헤치신 어머님이 아니고서야 그 누가 조국의 품을 떠나선 못살 운명의 숨줄로 간직할수 있으랴.
그렇다. 위대한 애국투사만이 조국이 무엇인가를 알수 있다.
조국관을 지식으로가 아니라 가장 열렬한 애국의 심장으로 체득하신 우리 어머님!
숙영지 우등불가에서 조국을 그리며 어머님 목메여 부르시던 《사향가》의 절절한 선률이 12월의 저 흰눈에 실려온다.
회령은 어디쯤 되는가고 수령님께 물으시며 조국의 산발을 더듬으실 때 그리움에 애끓던 어머님의 못잊을 눈빛이여…
남달리 조국을 사랑하신 어머님이였건만 그 조국이 과연 어머님께 무엇을 드렸던가.
설날마저 마소가 되여 설한풍속에서 연자방아를 돌려야 했던 노예살이의 설음이였고 이역땅에서 숨을 거두며 조국의 하늘을 보게 문을 열어달라시던 아버님의 피타는 절규였으며 강도 일제에게 일가친척을 모두 빼앗긴 원한이였다.
향토가 곧 조국이 아니였다.
봄은 와도 사람들의 마음속엔 차디찬 겨울뿐이였고 하늘에 해빛은 넘치여도 인민들은 살길을 찾아 가랑잎처럼 흩어져가던 그때 숨져가는 조선을 구원하시려 우리 수령님 백두의 태양으로 찬연히 솟아오르시였거니,조국을 그처럼 사랑하신 어머님께서 어찌 태양의 빛발을 남먼저 느끼지 않을수 있었으랴.
도탄에 빠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선을 빛내이실분은 오직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뿐이라는것을 절대의 진리로 확신하시고 수령님을 한없이 숭배하시며 수령님을 받드는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죽어도 영광이라는 인생관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신 어머님.
어머님께 있어서 우리 수령님은 자신의 삶을 애국에로 이끌어준 은인이였을뿐아니라 혁명승리의 상징,조선민족의 영원무궁한 미래,어머님자신의 생명보다도 더 귀중한 사랑하는 조국 그 자체였다!
수령님을 조국으로 아신 이 숭고한 조국관에서 어머님의 희생적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이 나래쳤고 수령님을 위해서라면 눈속에도 꽃을 피우시고 하늘의 별도 따오신 고결한 헌신의 력사가 수놓아졌다.
어버이수령님의 존함과 더불어 그 이름만 들어도 원쑤들이 벌벌 떨고 만민이 우러러 숭상하는 항일의 전설적인 녀장군이시였지만 전사의 일생은 수령의 력사속에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을 수령님의 평범한 한 전사로만 여기신 우리 어머님앞에 하늘도 삼가 머리숙이지 않았던가.
바로 이런 어머니의 품속에서 수령님은 조국이라는 철리를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력사가 알지 못하는 충성으로 수령님을 받드시며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백두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께서 성장하시였다.
바로 이런 어머니의 품에서 항일의 투사들과 혁명가들,인민들이 수령관을 조국관으로 간직한 애국투사들로 자라났고 우리 겨레는 태양의 두리에 별처럼 뭉쳐 불변의 궤도만을 도는 위대한 태양민족,일심단결의 대가정을 이루게 된것이다.
조국관에서 인생관이 나온다.
국적을 둔 나라이자 그대로 조국이고 안락한 삶을 줄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조국이라는 금전위주의 조국관이 범람하는 21세기,
《세계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조국이라는 개념자체가 희미해져가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천만군민이 자기 수령을 조국으로 알고 받드는 참된 애국의 길에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진짜 조국을 아는 수령의 전사,제자들,어머님의 참된 아들딸들이다.
전화의 날 조국의 아들 리수복이 수령님 이끄시는 조국을 하나밖에 없는 조국이라고 부른것처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천만이 터치는 심장의 합창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바로 이것이 우리의 조국관이고 선군조국의 애국가이다.
선군혁명의 첫 기슭에서 우리 민족의 가슴마다에 참된 조국관을 심어주시여 우리모두의 삶에 애국의 곧바른 궤도를 놓아주신 김정숙어머님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세만세 우리 조국의 위대한 어머니로 높이 우러러 모실것이다.
2
력사에는 로동계급의 혁명의 수령들과 생애를 함께 한 녀성혁명가들도 있고 전인류적인 발명과 발견으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녀성들도 있으며 민족해방,계급해방을 위한 성전에 한몸바쳐 싸운 녀성투사들도 있다.
력사는 그들을 길이 추억한다. 그러나 조국의 어머니라는 성스러운 이름으로는 부르지 않는다.
조국의 어머니!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을 우러러 우리 인민이 터친 이 심장의 부름은 어머님께서 이룩하신 가장 고귀한 업적에 대한 최대의 표창이며 민족의 한없는 사랑이다.
조국해방성전에,건당,건국,건군위업에 쌓아올린 어머님의 그 모든 불멸의 업적우에 총대로 조국을 지켜주신 만고의 애국업적이 빛나고있다.
이 세상에 애국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조국위해 총을 잡는것은 아니다.
하여 성스러운 조국앞에 한자루의 총대로 사는것만큼 희생적인 애국은 없다 하였다.
허나 우리 어머님 조국을 위하여 한자루의 총만을 잡으셨던가,한자루의 총대로만 사시였던가.
애젊은 청춘시절 녀성의 몸으로 항일의 군복을 입으시던 날에 어머님 터치신 불같은 맹세가 오늘도 우리 심장 피끓게 한다.
《…이 총을 잡고 김일성장군님께 끝까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이 총 한자루를 백자루로 알고 잡으며 이 총알 한발을 백발로 알고 원쑤를 쏘겠습니다.》
그렇다. 어머님은 우리 조국의 운명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백자루,천자루의 총대가 되시였다. 천자루,만자루의 총대에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장약하여 수령님을 보위하시고 조국을 지키시였다.
수령님을 보위하여 조국을 지키신것!
그것은 우리 겨레,우리 인민모두에게 생명을 준것과도 같은 만고의 업적이다.
생을 준 은인을 부르는 말은 세상에 오직 하나 《어머니》뿐이거니,그래서 온 민족이 한마음으로 김정숙어머님을 우리 조국의 어머니라 부르는것 아니던가.
이제 세월이 흘러간 뒤 우리의 후대들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은 어떤분이신가를 묻게 된다면 우리는 그들을 한폭의 명화앞에 세워주리라.
어버이수령님께로 날아드는 원쑤의 총탄을 한몸으로 막아 대사하치기언덕우에 결사옹위의 화신으로 빛나시는 어머님의 불굴의 모습앞에.
항일의 날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은 대사하치기언덕에서 참된 애국이란 무엇인가를 생으로 체험하였고 오늘은 혁명의 3세,4세들이 세월도 변화시킬수 없는 어머님의 영원한 한생의 자세앞에서 애국의 진리를 절감하고있다.
정녕 그 순간은 천만마디 말로도 다 대신할수 없는 조국애의 철학이 력사에 새겨진 순간이였다.
총대와 심장을 합쳐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드린 김정숙어머님!
순간도 손에서 총을 놓지 않으시고 수령님 보위하여 어머님 이어오신 모든 날과 달들이 그 화폭에 다 어려온다.
그 어떤 군사가도 따를수 없었던 어머님의 천재적인 지략과 신묘한 사격술의 비결을 그 화폭이 다 말해준다.
항일전의 나날에나 해방후 건국의 나날에나 총쥔 수령님의 전사들에게 총을 다루고 적과 싸우는 전법에 앞서 수령을 받들고 호위하는 자세부터 가르쳐주시던 어머님의 웅심깊은 뜻을 그 화폭이 다 깨우쳐준다.
외국의 한 저명한 인사는 대사하치기언덕에 빛나시는 어머님의 모습이야말로 세계 그 어느 위인전,영웅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설적인 녀장군의 모습이라고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허나 어찌 대사하치기언덕뿐이던가.
잘루목과 홍기하에,신태자와 대홍단에,해방된 조국땅 방방곡곡에 세상이 알지 못하는 수령옹위의 숭고한 애국신화를 아로새기신 어머님의 영웅적생애.
진정 어머님의 한생은 총과 더불어 빛내신 수령을 위한 한생,참된 애국의 한생이였으니 우리 수령님께서,우리 장군님께서 군복입으신 어머님의 모습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언제나 못잊어하신것도 바로 그때문이 아니랴.
어머니,그리운 우리 어머님!
목메여 조용히 부르면 총멘 우리의 가슴마다에 밀림의 눈보라소리가 숭엄히 파도쳐온다.
간고한 행군끝에 그처럼 고대하던 쉴참이 왔건만 어머님껜 휴식할 권리가 없으시였던가.
눈우에 쓰러진 대원들에게 온기를 주시려 천신만고 우등불을 지피시고 눈속을 헤치며 산나물뿌리를 캐고 또 캐시던 모습,얼어 곱아든 손을 녹일 사이도 없이 행군길에 해여진 대원들의 군복을 손질하시느라 밤을 꼬박 새우시는 어머님모습앞에 눈보라여,너도 삼가 소리죽이지 않았더냐.
혁명전에 쓰러진 녀대원들을 언땅에 절통하게 묻으시면서 죽어서도 춥지 말라고 자신의 군복을 벗어 고이 덮어주실 때 이국의 눈보라여,너마저도 어머님의 뜨거운 정에 감격하여 흐느끼며 끝끝내 머리숙이지 않았더냐.
가슴에 총을 지니시여 어머님의 심장은 그리도 뜨거웠던가. 그 심장의 불길에 몸과 마음 덥히고 원쑤격멸에 무비의 위훈떨친 이 어찌 항일의 투사들뿐이였으랴.
머리칼마저 고드름처럼 부서지는 혹한속에서 젖은 빨래를 몸에 품어 말리워오신 녀전사의 파랗게 언 모습을 보시는 순간 왜 그런지 어머니생각이 났다고 하신 우리 수령님의 감동깊은 회고가 가슴을 친다.
그렇다. 김정숙어머님은 우리 수령님의 가장 가까운 전우,가장 미더운 혁명동지였을뿐아니라 친어머니의 사랑까지도 다 대신해주신 백두산의 우등불,자신의 뜨거운 심장을 바쳐 수령님께로 날아드는 총탄만이 아닌 눈비도 기아도 촉한도 다 막아 조선을 살려내신 혁명의 어머니,우리 조국의 위대한 어머니이시다.
불바다 만리,피바다 만리를 수령님따라 헤치시면서 수령이 있어야 조국도 민족도 있고 자기자신도 있으며 수령결사옹위의 총대에 인간의 최고의 조국애,민족애가 있고 최상의 삶이 있다는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새기신분.
어머님께서는 이 고귀한 애국의 총대철학을 자신의 권총에 담아 우리 장군님께 뜻깊은 유물로 남기시였다.
누구는 명예를,누구는 재부를,누구는 한생의 교훈을 후대들에게 넘겨줄 때 항일의 초연에 그슬린 한자루의 총을 생의 유일한 재산으로 남기신 어머님,
조국해방과 건국의 희열로 강산이 들끓던 그때 어머님은 어찌하여 총대를 남겨주시였던가,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이 못견디게 그리우실 때마다 그 권총을 소중히 만져보시면서 어머님과 심장의 이야기를 나누시였던가.
너무도 뜻밖에 어버이수령님을 잃은 커다란 슬픔속에서 한분밖에 안계시는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찌기 수령님은 조국의 운명,인민의 운명이라고 하신 어머님말씀의 참뜻을 뼈에 새기게 되였다.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선군혁명의 혈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걸음걸음 따르면서 장군님 없으면 우리도 조국도 없고 우리가 잡은 총대는 다름아닌 수령결사옹위의 총대라는 진리를 운명적인 각성으로 깨치게 된 우리 군대와 인민이였다.
가장 엄혹한 시련의 눈보라가 이 땅에 몰아치던 1997년 12월,주작봉마루의 어머님동상앞에서는 어머님탄생 80돐을 맞는 우리 혁명무력의 경건한 례식이 진행되였다.
어머님의 영상을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드릴 때 륙해공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친 심장의 맹세,
그것은 총대로 수령님을 보위하신 김정숙어머님처럼 선군조국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리라는 참된 애국의 선서였다.
수령결사옹위의 철의 대오가 선군혁명의 전구로 떠나갈 때 어머님은 대성산에서 대오를 바래우시였던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 지켜 장군님 오르신 오성산과 철령,1211고지에 어머님은 장군님마음의 기둥이 되여 함께 오르셨고 어머님 백두에서 울리신 수령결사옹위의 총성은 멸적의 위훈 나래치는 선군시대 일당백용사들의 훈련장마다에,장군님구상 받들어 총대로 강성대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가는 혈전장마다에 세월의 언덕 넘어 끝없이 메아리쳤다.
정녕 어머님께서 백두의 총대에 재워주신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시련의 눈보라가 이 땅을 휩쓸던 그때 위대한 조국의 심장 김정일장군님을 받들어 우리 군대와 인민을 하나의 지향에로 이끈 애국의 장엄한 기치였고 오늘도 이 땅에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을 무수히 키워내는 참된 애국의 토양이다.
노예냐 주인이냐,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력사의 대결장에서 얼마나 많은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이 억세게 자라났는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하여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우리 혁명무력의 총대에 맥박치는 김정숙어머님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불멸의 애국업적은 우리 조국의 위대한 어머니라는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3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은 우리 조국의 영원한 어머니이시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님을 받들어올리시여 억만년 창창한 우리 조국의 미래를 열어놓으신 김정숙어머님.
바로 여기에 어머님생애의 력사적지위가 있고 김정숙어머님을 우리 조국의 어머니라 부르는 민족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가 있다.
생전에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말씀 오늘따라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동무들은 내가 김정일동무를 후계자로 키워냈다고 하지만 사실 그 기초는 김정숙이 쌓아놓은것입니다. 그가 혁명앞에 남긴 가장 큰 공로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사랑하는 어머님과 함께 계신 나날은 불과 일곱해밖에 되지 않는다.
한생에 비기면 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그 짧은 나날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수령님의 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기 위해 바치신 어머님의 로고는 그 념원의 숭고성,지성의 깊이와 열도에 있어서 어느 위인의 어머니와도 견줄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자애로운것이다.
아름답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 자식들의 미래를 기원하며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꽃과 별과 꿈나라를 자장가에 불러올 때 진정한 조국의 품에서만 그 모든 행복이 꽃필수 있으며 조국의 안녕과 미래는 총대로 담보된다는 신념을 지니시고 어서 자라 속히 자라 총칼을 메고 조국해방만세소리 활발한 곳에 너 앞서고 나 뒤에 나가 싸우자는 열렬한 애국의 노래를 우리 장군님께 불러주신 김정숙어머님.
이런 위대한 어머니가 아니고서야 어찌 눈보라 지동치는 천고의 밀림속에서,총폭탄 튀는 전장에서 하늘땅이 태를 쳐도 끄떡없는 령장의 담력과 기상을 지닌 백두산의 아들로 우리 장군님을 키우실수 있었으랴.
해방후 뜻깊은 첫 사격을 하시는 우리 장군님께 큰뜻을 가지고 첫 사격을 해야 한다시며 총으로 수령님을 보위하고 높이 받들어 모시라는 뜻깊은 당부를 담아 어머님께서 몸소 사격법을 배워주시던 못잊을 사격좌지는 과연 어디인가.
어버이수령님의 건군위업을 받드시여 우리 장군님을 앞세우시고 어머님 헤쳐가신 제105땅크사단의 사연많은 길들은 또 어디인가.
그렇다. 총대로 조국을 해방하고 이 땅우에 새 조선을 일떠세우신 어버이수령님처럼 총대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수령님의 조선을 만대에 떨칠 백두의 천출명장으로 우리 장군님을 받들어올리는것은 김정숙어머님의 제일념원이였으니 그래서 어머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시기 3시간전에도 아드님의 손을 꼭 잡으시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한다는 참으로 간곡한 당부를 남기신것 아니던가.
세월은 흘러 세기와 년대는 바뀌여도 그 어느 하루,한시인들 우리 장군님 어머님의 그 당부를 잊으신적 있었던가.
선군정치의 새장을 펼치시던 그 무렵에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자신께서는 오늘까지 어머님의 유훈을 한시도 잊지 않고 일해왔으며 앞으로도 어머님의 말씀대로 일해나갈 결심이라고 그리도 엄숙히 선언하신 장군님,
몇해전 태양절에는 최전연부대를 시찰하시고 철령을 넘으시다가 산발을 뒤덮으며 장관을 펼친 철쭉의 바다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그리도 깊은 생각에 잠기셨던 그이의 심중을 우리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힘겹고 괴로우실 때마다 어머님을 생각하시며 어머님의 념원대로 수령님의 조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 우리 장군님 끝없이 이어가신 전선길,전선길…
그 길에 새겨진 우리 최고사령관동지의 무한한 애국의 세계를,10여년을 하루와 같이,올해에도 정초부터 한해가 다 저문 이 마감달까지 전선길에서 겪으시는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우리 무슨 말로 어머님께 다 아뢰일수 있으랴.
선군의 한길에서 수령님의 숨결로 전진하고 어머님의 념원대로 꽃펴난 조국,만민이 경탄하는 주체의 선군강국이 세기의 절정에 우뚝 솟아올랐다.
당창건 60돐을 경축하는 10월의 열병식장에서 세계에 빛나시는 우리 최고사령관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어머님 모시고 백두산에서 함께 싸운 녀투사들의 환희에 넘친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장병들은 어찌하여 격정의 눈물을 금할수 없었던가.
한겹 군복자락에 아드님을 감싸안으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시며 비발치는 탄우도 백두의 눈비도 자신의 몸으로 다 막아주시던 어머님께서 오늘의 우리 장군님을 보신다면,세계에 존엄떨치는 장군님의 조국을 한번만이라도 보신다면 그 얼마나 기뻐하시랴.
20세기 인류가 낳은 걸출한 두분의 위인들을 조국의 운명으로 받들어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한생의 노력을 다 합친것에도 비길수 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며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건만 어머님은 생전에 너무도 락을 누리지 못하시였다.
산에서 싸우실 때는 해방된 조국을 그리시며 모진 고생을 달게 여기시였고 나라를 찾은 뒤에는 수령님의 건국위업을 보좌하시느라 그처럼 그리시던 고향 회령에도 끝내 가보지 못하시고 조국땅에서 맞으신 첫 생신날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보내신 우리 어머니.
해방후 해야 할 일이 그처럼 많은 가운데서도 군대가 강해야 나라가 흥한다고 하시며 수령님의 건군위업을 받들어 어머님 맞고보낸 낮과 밤은 그 얼마였고 어머님 걷고걸으신 길은 또한 얼마였던가.
돌이켜보면 백두산시절부터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어머님의 사랑을 제일 많이,제일 가까이에서 받아안은 행운아들이 다름아닌 우리 인민군장병들이다.
얼마나 많은 총대전사들에게 어머님은 손수 군복을 지어 입혀주셨고 사연많은 끼니를 끓여주셨던가.
수많은 항일의 투사들과 해방된 조국의 경위대원들이 어머님의 품에서 글을 배우고 사격술을 익히고 수령님 혁명사상의 진수를 깨치면서 름름한 사령부호위병들로,혁명무력의 골간들로 억세게 자라났다.
고향어머니처럼,스승처럼 우리 총대전사들을 한품에 안아키우실 때 어머님 바라신 념원 과연 무엇이였던가.
총대로 수령님을 받들어 이 땅우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김일성조선을 일떠세우는것이 아니였으랴.
그 숭고한 념원대로 오늘도 우리 군대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하며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맨앞장에서 받드는 제1기수가 되고 제1기둥이 되는 여기에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으며 김정숙어머님의 위대한 영생이 있다.
우리 조국의 어머님이신 김정숙어머님처럼 조국을 사랑하자.
어머님처럼 수령을 조국으로 아는 순결한 조국관을 지닌 사람이 선군시대의 진짜애국충신이고 어머님처럼 수령결사옹위의 총대로 빛내는 삶이 참된 애국의 생이다.
어느분이 우리 조국을 수호해주시고 어느분이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력을 떨쳐주시는가,조국과 인민의 억년 미래가 어느분에 의하여 담보되는가를 심장으로 체득한 사람만이 수령을 위하여 한몸바쳐싸울수 있다.
청봉의 밀림속에서,새 조국건설의 길에서 보여주신 어머님의 숭고한 모범을 본받아 장군님의 사상과 권위를 목숨바쳐 옹호고수하는 전사,수령님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불길속에도 탄우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시였던 어머님처럼 장군님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하는 전사가 애국충신이다.
곁에 있어도 멀리 있어도 철창속에서도 언제나 수령님만을 우러러 그리시며 한마음 수령님께 충성다한 어머님처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일편단심으로 받들자.
우리 조국의 어머니!
한없는 긍지와 자부로 우리 가슴 대양처럼 설레인다.
남들은 재부와 향락에서 삶의 위안과 기쁨을 찾는다지만 우리는 그런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지닐수 없는 위대한 수령복,장군복과 더불어 대를 이어 어머님복을 누리는 크나큰 행운과 행복이 있다.
《병사들이 제일 기쁠 때》의 노래 울려가는 전호가에서,오성산과 철령에,눈비바람 세찬 최전연의 등판에 장군님 안녕지켜 열화같이 타오르는 충정의 불길앞에서 우리 과연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확신하게 되는가.
사랑보다 더 진하고 고귀한것이 장군님 믿음이고 우리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신념의 철학을 백두산혁명강군의 총대에 만장약하면서 우리 조국이 대를 이어 누리는 어머님복이야말로 수령복,장군복과 함께 우리 조국의 제일가는 행운임을 긍지높이 자부한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최고사령관과 함께 위대한 조국의 어머니를 높이 모신 나라와 민족은 영원히 필승불패한다.
번영하라,조국이여,
위대한 어머님의 영원한 축복을 받는 사랑하는 선군조국이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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