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3차회의가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과학,교육,문학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공화국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영원한 수령들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회의에서는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주체103(2014)년 사업정형과 주체104(2015)년 과업에 대하여》,《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03(201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04(201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3. 조직문제》가 토의되였다.

    내각총리 박봉주대의원이 첫째의정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그는 지난해에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하고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로력적선물로 완공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으며 군민협동작전으로 주체건축의 표준으로 되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운데 대하여 말하였다.

    청천강을 보배강,애국의 강으로 만들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체육,교육,보건부문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주선으로 틀어쥐고 일관성있게 밀고나가면서 농산과 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생산을 추켜세우며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것이 올해의 중심과업이라고 하면서 구체적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재정상 기광호대의원이 둘째의정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그는 지난해 국가예산수입계획이 101.6%로 수행되여 전해에 비하여 106%로 장성하였으며 국가예산지출계획은 99.9%로 집행되고 국가예산에서 인민경제발전에 지출총액의 46.7%,문화부문에 37.2%를 보장하고 지출총액의 15.9%를 국방비로 돌렸다고 말하였다.

    올해 국가예산수입은 지난해보다 103.7%로,국가예산지출은 105.5%로 늘이며 지출총액의 15.9%를 국방비로 돌리고 인민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데 투자를 늘이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 토론자들은 지난해 내각의 사업정형과 국가예산집행이 정확히 총화결산되였으며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올해 과업이 명백히 제기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도록 국가예산이 옳게 편성되였다고 하면서 이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올해에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더욱 백방으로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당창건과 조국해방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여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사업보고와 주체103(201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을 승인함에 대하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04(201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회의에서는 박도춘대의원을 직무변동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에서 소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의하여 김춘섭대의원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