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선카톨릭교의 평범한 신자이다. 우리 교의 기본리념의 하나가 《박애》이지만 절대로 사랑할수 없는 존재도 있음을 나는 잘 알고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을 유혹하여 죄를 범하게 하는 사탄과 같은 악마들이다.
격분스럽게도 이 세상에는 선을 짓밟으며 악을 행하는 사탄의 무리가 적지 않다. 현재 남조선에서 재판을 받고있는 전두환역도도 그런 사탄들중의 하나라고 본다.
알려진데 의하면 전두환역도는 광주인민봉기당시 《계엄군》직승기가 시민들에게 기총사격을 가하는것을 직접 목격하였다고 증언한 조비오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가면을 쓴 사탄》이라고 모욕한것으로 하여 기소되였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보고 《사탄》이라고 하는것인가. 광주인민봉기때 《계엄군》의 악한들이 직승기까지 띄워놓고 시민들을 학살한것은 이미 드러난 엄연한 진실이다. 남조선검찰조차도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과 광주시의 건물들에 기총사격으로 생긴 총탄흔적 등의 증거자료들을 인정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한 사실을 오도하며 귀축같은 만행을 가리워보려는 전두환역도야말로 인간사회에 해악만을 주는 진짜 사탄이 분명하다.
군사파쑈독재를 반대하고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정의로운 인민봉기를 진압하려 야수의 무리들을 광주에 투입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마구 학살한 최종책임자가 전두환역도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하지만 전두환은 아직도 그 모든 사실과 증거들을 부인하고 지어 《5.18민주화운동이 북특수부대가 개입한 폭동》이라는 거짓말까지 하고있다. 비록 사탄은 늙었어도 그 못된 기질은 여전한것이다.
더욱 심각한것은 전두환역도와 꼭같은 사탄의 무리가 남조선정계에서 활개치고있다는 사실이다. 광주인민봉기 참가자들과 유가족들을 《괴물집단》이라고 하고 우리 공화국군인들의 그 무슨 《개입설》을 부단히 내돌리는 《자유한국당》패거리의 행태가 전두환역도와 다른점이 있는가? 전혀 없다.
성경에 써있기를 《악한 사람은 앞날이 없고 나쁜 사람의 등불은 꺼진다.》고 하였다. 늦게나마 참회는 못할망정 죄과를 부인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을 함부로 헐뜯는 사탄의 무리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파멸은 더욱 가까워지게 될것이며 주님의 심판,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신앙인들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떨쳐나서서 이 사탄의 무리를 지옥으로 어서 빨리 보내여 죄악의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해야 한다.
조선카톨릭교협회 교인 리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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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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