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남북화해 방해말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남조선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6. 15경남본부)와 경남진보련합이 지난 6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쎈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남북화해를 방해말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고 촉구하였다.

6. 15경남본부는 회견문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서채택이 결렬된 후 한반도정세는 교착국면에 빠져들었으며 또다시 대결국면으로 들어설것인지, 평화로 나갈것인지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에 서있다. 최근 북미정상들사이에 서신이 교환되여 새로운 흐름이 생기고있는 상황에서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정세에 돌파구를 열어야 하는 중요한 회담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12일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미정상이 만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할것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구축과 한반도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것을 합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향한 진전은 더디기만 하다.》고 하였다.

이어 《이것은 미국이 선비핵화를 요구하며 대북제재를 비롯한 대북적대정책을 버리지 않고있기때문이다. 한반도의 정전체제와 핵문제는 적대정책의 산물이며 적대는 평화와 공존할수 없고 대결은 대화와 공존할수 없다. 강압과 압박으로는 한반도문제를 한치도 해결할수 없고 오히려 또 다른 긴장과 파국을 가져올수 있다.》고 하였다.

그들은 《미국은 한미군사훈련을 지속하고 대북제재를 강화하고있을뿐만아니라 한미워킹그룹을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도 일일이 통제하며 방해하고있다. 이처럼 미국이 힘의 론리에 빠져 대북제재를 강행하고 선비핵화를 강요하는것은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위기로 내모는것이다. 미국은 적대정책을 버리고 대북제재를 끝내야 한다. 미국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적대정책을 버리고 평화체제수립에 나서겠다는 립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미국에 끌려다니지만 말고 미국의 태도변화를 강력히 촉구하여야 하며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과감히 행동해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 등 남북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을 실천하면 남북관계가 막힐 리유가 없다.》,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은 민족자주이며 우리 민족의 리익을 위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 따라서 대통령은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방해를 배격해야 하며 오로지 민족의 리익을 중심에 두고 민족이 힘을 합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하였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미국에 대한 국민정서나 태도가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나고있다. 반미에 대한 구호나 집회가 상시적으로 전개된다는것을 주목해야 한다. 전민족을 파멸에로 몰아넣는 전쟁의 먹구름과 우리 민족을 질곡에 빠뜨리는 분단의 철조망은 완전히 걷혀야 한다. 미국대통령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간섭과 방해를 중단하고 북미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할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대북적대시정책페기와 평화협정체결을 강력히 촉구한다. 미국은 전쟁을 끝장내고 평화를 시작하라. 미국은 우리 일에 간섭말고 자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