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산간지대인 평안북도 대관군은 돌이 많은 땅인데다 년평균기온도 낮아 농사에 매우 불리한 지역으로 알려져있었다. 그래서 이 지방에 태를 묻고 대대로 살아오는 늙은이들도 농작물의 수확고가 낮은것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대안협동농장 제1작업반장인 최인순은 지난 16년간 해마다 다수확을 내여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30여년전 최인순은 리유치원 교양원이였다. 농장의 작업반장으로 일하던 그의 어머니는 림종을 앞두고 딸에게 자기가 다하지 못한 몫까지 합쳐 고향땅을 기름지게 가꾸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그의 당부를 지켜 농장원이 된 인순은 생소한 농사일을 열심히 배워 모든 영농공정에 정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다. 이 과정에 인차 분조장이 되였고 몇해후에는 작업반장이 되였다.
《나라의 쌀독에는 우리 작업반이 채워야 할 몫도 있다. 이 땅에서 알찬 열매를 거두자면 흙깔이도 하고 축산도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잘사는 길이다.》
이렇게 결심한 그는 작업반원들을 불러일으켜 척박한 논밭의 돌을 추어냈고 흙깔이도 하였다. 또한 돼지, 염소, 게사니, 닭 등 우량품종의 집짐승들도 키워 축산토대도 마련하고 거름원천도 해결하였다.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도입은 물론 다수확종자선택과 그에 맞는 여러가지 유기질비료주기, 논벼이랑재배, 심층시비, 섞음그루재배와 같은 과학적인 영농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였다.
해마다 정보당 수확고가 높아지고 쌀독이 넘쳐나니 농장원들의 생산열의가 높아졌고 날이 갈수록 작업반살림은 물론 농장원들의 생활도 윤택해졌다.
나라에서는 산골농사의 다수확본보기를 창조한 최인순을 평안북도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온 나라가 다 아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Apri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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