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기관들사이에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새로운 교수내용과 방법을 창조하는데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교훈을 가지고 토론회같은것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나라의 전반적교육사업을 빠른 속도로,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해당 부문 일군들과 전국의 고등교육단위 일군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대학들의 ２０１９년 교육총화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는 전국의 대학들사이에 벌어지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추동하여 교육사업을 빠른 속도로,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키며 대학일군들과 교육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였다.

총화는 화상회의형식으로 진행되였다.여기서는 지난해 대학들의 교육사업정형을 놓고 중앙과 도급대학, 교원양성부문 대학, 직업기술대학, 공장대학별순위가 발표되였으며 당의 교육정책관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교훈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였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달린것만큼

지난해 ３월 경애하는 원수님의 김책공업종합대학에 대한 현지지도와 ９월에 진행된 제１４차 전국교원대회는 교육혁명수행을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이였다.

언제나 교육사업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 대학들에서는 과학교육사업에서 비약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갔다.

그 결과 년간 교육사업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이 중앙대학순위에서, 김형직사범대학, 김철주사범대학이 사범대학순위에서, 평양교원대학, 신의주교원대학, 사리원교원대학이 교원대학순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청진의학대학, 신의주의학대학, 원산의학대학이 도급대학들중에서, 평양경제기술대학, 평양료리기술대학은 직업기술대학부문에서, 평양공업대학, 신의주공업대학, 평천공업대학이 공장대학부문에서 가장 앞선 단위로 되였다.

앞선 단위들의 사업을 분석해보면 례외없이 일군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앞장에서 뛰고 또 뛰면서 이악하게 실천해왔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많은 대학들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지향하며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한 새로운 학과들을 내옴으로써 교육체계를 더욱 완비하는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였으며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개발창조형의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게 수백개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에서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한 문제를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김형직사범대학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청진의학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도 과정안에 반영된 모든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을 실천능력을 키워줄수 있도록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였다.이것은 대학일군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심장에 새기고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전개해나간데 있다.

중요대학의 수십개 학술분과들에서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서 학술일원화가 가지는 중요성을 옳게 인식하고 각지 대학들의 수백개 학술단위들을 대상으로 학술일원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교육내용에서의 차이를 줄이는데 이바지하였다.이 성과 역시 조건은 어려웠지만 일군들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체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완강하게 실천해온데 있다.

새 교수방법창조사업도 마찬가지이다.

김형직사범대학과 김철주사범대학에서 새로운 교수방법을 창조하고 보급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 평양교원대학에서 로보트교육방법과 주산교육방법을 비롯한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들을 창조하고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은것은 이 사업을 대학사업의 중심목표로 내세우고 중도반단함이 없이 꾸준히 밀고나간데 있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 대학들에는 언제나 당의 교육정책관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난관극복의 방도를 찾기 위하여 끊임없이 사색하면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 있었다.

당의 교육정책을 뼈에 새기고 그 관철을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는 이러한 사업기풍이 오늘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교육사업에서의 전환으로 이어진다는것을 지난해사업총화가 뚜렷이 보여주었다.

교원진영강화에 선차적힘을

이번 회의에서 중요하게 총화된 문제의 하나는 교원진영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 평양출판인쇄대학, 평성사범대학, 사리원교원대학을 비롯한 수십개의 대학들과 직업기술대학들, 평양공업대학, 중구건설대학, 서성공업대학을 비롯한 여러 공장대학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교원대렬을 정원대로 꾸리고 모든 과목교수를 원만히 보장하였다.이것은 조건타발을 하고 우는소리만 하면서 교원대렬을 꾸리는 사업에서 뒤자리를 차지한 일부 단위들의 사업결과와는 대조적이다.

교원진영을 강화하는 사업은 결코 교원수를 늘이는 사업으로만 대치할 문제가 아니다.교원들의 자질향상에 큰 힘을 넣고 학위학직소유자대렬과 １０월８일모범교수자대렬을 늘인 단위들의 성과가 보여주다싶이 교원실력이 높아진것만큼 교육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될수 있는것이다.

현대교육과학과 교육기술을 도입한 교육방법창조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서도 교원자질이 향상되고 결국 교원진영이 강화되였다.

교원의 자질이자 학생실력이다.교원진영이 강한 대학들에서는 지난해 많은 학생들이 세계와 경쟁하며 조국의 영예를 떨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의 학생들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제４３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 세계결승경연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사실과 리과대학 학생들이 제４４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 세계결승경연 참가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여러 대학의 미더운 학생들이 제２８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나라별종합순위에서 당당히 １위를 차지한 성과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교육사업에서 진전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는 대학들은 례외없이 교원진영을 강화하는 사업에서 뒤떨어진 단위들이다.

일부 대학들에서는 교원이 부족하여 한 교원이 여러 과목을 맡아 강의하는가 하면 교원들의 자질이 낮아 교육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결정적으로 개선되지 못하고있다.그 원인은 우수한 졸업생들을 박사원에 받아들여 훌륭한 교원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과 함께 재교육을 강화하여 교원들의 실력을 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우기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 추진하지 못하고있는데 있다.

여러 대학이 학위학직소유자비률이 낮고 전공실력판정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은것도 결코 조건과 환경에 빙자할 문제가 아니다.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당과 국가앞에, 인민앞에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지니고 사색과 실천을 현실적요구에 따라세우지 못한데 있다.

모든 대학들에서는 교원진영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사생결단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이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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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회의에서는 교육조건과 환경개선, 과학연구사업 등 여러 각도에서 지난해 대학교육사업이 총화되였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문 일군들이 어떤 각오를 가지고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 투신해야 하는가를 심각히 돌이켜보게 하는것과 동시에 다시한번 교육자들을 분발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모든 대학들에서는 지난해사업에서 찾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새로운 결심과 목표를 안고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 매진하여야 할것이다.특히 일군들이 끊임없이 사색하고 창조하는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모든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수의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그리하여 대학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키워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