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가 확대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전염병방역에서 알아야 할 상식자료들도 많이 나오고있다.

중국에서 출판된 《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안내서》(제1판)에는 장소에 따라 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에서 지켜야 할 문제들이 제시되여있다.

사람들의 생활과 비교적 가까운 장소들인 유치원(혹은 학교), 양로원, 사무실, 교통수단, 공공장소, 집으로 나뉘여 밝힌 방역사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치원(혹은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는 매일 체온과 건강상태를 검사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될수록 삼가하며 기타 인원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교원, 학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할 때에는 마스크를 정확히 껴야 하며 활동범위를 최소한 줄여야 한다.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검사하고 매일 두차례 체온을 재야 한다.

학생들속에서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제때에 보고하며 보건기관들이 접촉자들에 대한 관리와 소독 등을 하는데 협력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큰 규모의 집체활동을 조직하지 말아야 한다.

교실과 기숙사, 도서관, 식당, 강당, 위생실 등 활동지역에서 통풍 및 청소를 강화하고 손세척제와 손소독제 등을 갖추어놓아야 한다.

양로원에서는 전염병이 도는 기간에 외출을 금지하여야 하며 꼭 외출하여야 할 로인들은 양로원에 돌아온 후 구체적인 관찰을 받아야 한다.

방문자들을 빠짐없이 등록하는것과 함께 그들속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거절하여야 하며 모든 방문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일상적으로 양로원에서는 로인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건강문건을 작성하고 매일 아침검사와 건강등록을 진행하여야 한다.

적어도 매일 반나절에 30분이상 창문을 열고 통풍을 해야 하며 겨울철에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로 하여 감기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의를 돌려야 한다.

로인들이 정상적으로 손을 씻도록 하여야 한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로인들을 격리치료하기 위한 격리실을 사전에 준비하며 증상이 있는 로인들은 제때에 격리시켜 기타 로인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사무실에서는 자체로 건강검사를 진행하여야 한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열나기, 기침, 목구멍아픔, 가슴답답증, 호흡곤난, 나른한감, 메스꺼움으로 인한 게우기, 설사, 결막염, 근육아픔 등)이 나타나는 경우 출근하지 말아야 한다.

공동물품과 공공접촉물품 혹은 그 부위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여야 한다.

사무실의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여야 한다. 공기조화기나 배풍기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고 공기조화기의 려과망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며 창문을 열고 공기갈이를 진행하여야 한다.

공공교통기관에서 근무하는 성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매일 건강검사를 하여야 한다.

공공교통수단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 및 소독작업에 대한 기록과 표식을 잘하여야 한다.

정류소와 차안에서의 위생을 유지하고 오물을 제때에 처리하여야 한다.

식당, 영화관, 대중목욕탕, 체육관, 철도역, 지하철도역, 비행장 등 공공장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건강검사를 자체로 진행하며 만일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출근하지 말아야 한다.

공공물품과 대중이 접촉하는 물품이나 부위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하여야 한다.

공공장소안의 공기갈이를 잘하여야 하며 위생실에 손세척제를 충분히 갖추어놓고 수도꼭지 등 물공급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보장하여야 한다.

깨끗한 환경과 위생을 유지하고 오물을 제때에 처리하여야 한다.

집에서 의진자가 생긴 경우 의진자를 통풍이 잘되는 독방에서 생활하도록 하며 모든 병문안을 거절하고 가족성원들과도 따로 자며 조건이 허락되지 않을 때에는 최소한 1m의 거리를 유지하고 자야 한다.

간호에서 가장 좋기는 건강상태가 좋고 만성질병이 없는 가족성원을 고정시켜 돌보게 하는것이다.

가족성원이 의진자와 한방에서 생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언제나 손위생을 잘 지키고 간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초래할수 있는 물건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의진자가 사용한적이 있는 장갑과 위생종이, 마스크 그리고 기타 오물은 반드시 환자의 방에 있는 전용오물구럭지에 넣고 오물표식을 해두었다가 버려야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제때에 병원에 가야 한다.

호흡곤난(활동한 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쁜것이 포함됨)이 나타나는 경우, 의식장애(잠자기를 좋아하고 허튼소리를 하며 낮과 밤을 가려보지 못하는것이 포함됨)가 나타나는 경우, 설사하는 경우, 39℃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 가족성원들속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