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수려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4월이다. 약동하는 우리 공화국의 기상인양 무성한 숲을 펼친 조국의 산과 들이 더더욱 푸르러가고있다.

아름드리나무들에도, 자그마한 꽃나무들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여나 조국강산을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다.

봄의 훈향속에 새싹이 움터나는 푸르른 산과 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36(1947)년 4월 6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와 어리신 김정일장군님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려 문수봉에 오르시였다.

예로부터 비단에 수를 놓은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문수봉이라 불리우던 이곳에는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나무 한그루 변변한것이 없었다.

황페화된 문수봉의 산발을 가슴아프게 둘러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조림사업을 잘하여 일제가 남겨놓은 이 후과를 하루빨리 가셔야 한다고 하시며 그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어 몸소 나무구뎅이도 파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나무를 심으시며 자신께서 드셔야 할 한모금의 물마저도 방금 심으신 나무에 부어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는 조국의 앞날과 후손들의 행복을 생각하고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많이 심어야 하며 온 나라의 산들을 수림이 무성하게 만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새 조국건설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며 나무를 심으시고 인민의 가슴속에 참된 애국이 어떤것인가를 숭고한 모범으로 새겨주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은 비단 문수봉에만 새겨지지 않았다.

양덕군 구지골과 창성군, 벽성군, 북청군을 비롯한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그이의 끊임없는 사색과 헌신이 깃든 황금산, 보물산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쓸모없이 내버려졌던 야산들이 과수밭으로 전변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잊지 못할 4월의 그 봄날을 소중히 새겨안으시고 이 땅에 영원한 애국의 불길, 나무심기운동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주시였다.

나라의 산림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무를 많이 심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조국의 래일을 위한 숭고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혁명령도의 전기간 이 사업에 모든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진정 조국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드는것은 위대한 주석님의 평생념원이였고 우리 장군님께서 한생토록 간직하고계신 숭고한 뜻이였다.

하기에 몇해전 중앙양묘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이곳을 찾으시여 푸른 숲 설레일 조국의 래일을 보는것만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장군님의 영상이 안겨온다고, 우리 장군님은 조국산천을 자신의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신것 아니랴.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전국도처에 양묘장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이의 령도아래 오늘 우리 조국강산은 나날이 푸르러가고있다.

날로 변모되는 조국산천의 모습을 보며, 조국의 산들에 애국의 땀을 묻으며 우리 인민은 더욱 확신하고있다.

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애국의 넋과 크나큰 헌신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자양분이 되여 우리 조국산천은 푸른 숲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리라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