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온 나라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나는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이야기들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단천시농기계작업소 로동자 한혜성동무는 원래 건강이 좋지 못하였다．거기에다 곁에서 돌보아줄 혈육도 없었다．

그러나 동지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그는 외로움을 몰랐다．작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가 앓을세라，적적해할세라 누구나 왼심을 쓰며 각근히 돌봐주었다．

그가 급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였을 때였다．모두가 그의 병치료를 위해 떨쳐나섰다．

건강에 좋은 보약제를 마련해가지고 찾아오는 종업원도 있었고 입맛을 돋구는 식료품과 별식을 준비해가지고 찾아와 빨리 병을 털고 일어나자고 고무해주는 종업원들도 있었다．

비단 종업원들만이 아니라 의료일군들도 한혜성동무가 하루빨리 완쾌되도록 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한혜성동무가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종업원들이 집안팎을 깨끗이 거두어놓고 그를 기다리고있었다．

이처럼 피를 나눈 친혈육은 없었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친부모，친형제의 따뜻한 정이 흘러들었다．

이런 아름다운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는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꽃펴나고있다．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사람들，영예군인과 한식솔처럼 지내며 혈육의 정을 주고받는 사람들…

실로 어디가나 들을수 있고 볼수 있는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처럼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미풍이 활짝 꽃펴나는것이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하지만 개인리기주의가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남들사이에 서로 물고뜯는 생존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것은 물론 피를 나눈 친혈육끼리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피비린 살풍경이 펼쳐지고있다．

일본에서 가족들사이에 끔찍한 범죄행위들이 계속 벌어지고있어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부모가 자식을，자식이 부모를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것이 일상다반사가 되고있다．

도꾜도 아끼루노시에서는 수건으로 안해의 목을 졸라죽이려 한 범죄자가 체포되였다．

사이다마현에서는 ３７살 난 녀성이 젖먹이의 시체를 야외위생실에 내버린 사실이 드러났다．사이다마현 이나정에서는 부모가 딸을 학대하고 먹을것을 주지 않아 죽게 만든 사실도 밝혀졌다．

이러루한 사실들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비단 일본에서뿐이 아니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도 일본과 다를바 없다．

언제인가 유엔약물범죄사무소가 가정폭력행위의 심각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어느해에만도 세계각지에서 살해된 녀성들의 수는 약 ８만 ７ ０００명인데 그중 ５８％가 가정내에서 폭행을 당하여 죽었다고 한다．이것은 매일평균 １３０여명의 녀성이 한식솔인 남편이나 가족성원들에 의해 살해된것으로 된다．

한가마밥을 먹으며 고락을 같이하는 사람들，가장 가깝고 다정하며 화목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이 살풍경은 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리기주의，약육강식이 만연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

남이 따로없이 모두가 한식솔이 된 사회주의대가정，한식솔이 남보다 더 무서워져가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귀중함을 더욱 가슴깊이 새기게 된다．

본사기자  김 홍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