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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NA Chongnyon Chonwi (KR)

아름답게 새겨가는 삶의 자욱

Date: 22/05/2020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애국최종락피복공장 초급청년동맹위원장 장예연동무

얼마전 우리와 만난 한 처녀의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다. 정열로 불타는듯 한 정기도는 눈매며 인정미가 넘치는 부드러운 미소… 겉볼안이라고 애국최종락피복공장 초급청년동맹위원장 장예연동무는 안팎으로 흠잡을데가 없었다. 단순히 용모만이 아니라 그가 새겨가는 애국의 자욱자욱이 아름다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처녀임을 우리는 취재과정에 알게 되였다. 사실 예연동무가 이곳 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한지는 불과 두달밖에 되지 않는다. 당의 은정속에 대학을 졸업한 예연동무가 시당학교를 거쳐 이곳 피복공장의 초급청년동맹위원장으로 사업하게 되였을 때 그의 부모들은 대견함을 금치 못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행복속에 고이 자란 집안의 외동딸이 그런 무거운 사회적임무를 꽤 감당해낼수 있을가 하는 위구심도 없지 않았다. 《예연아, 너를 낳은건 부모이지만 이렇게 공부시켜 어엿이 내세워준것은 고마운 당의 품이라는것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된다. 명심하거라. 우리 당이 있고야 개인의 행복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아버지의 절절한 당부를 새겨안는 예연동무의 가슴속에는 당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다해 보답할 일념만이 꽉 차넘쳤다. 《알겠어요. 제 꼭 그렇게 충성과 애국의 자욱만을 새겨가겠어요.》 예연동무는 이렇게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그는 무엇인가 유익한 일을 찾아하기 위해 애를 쓰기 시작했다. 청년동맹사업을 처음으로 하다나니 아직은 모르는것이 많았다. 그럴수록 대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우고 자기를 깡그리 바쳐 일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을것 같았다. 매일 저녁이면 사업수첩의 첫장에 씌여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오늘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앞에서 그는 자기의 량심을 총화짓군 했다. 떳떳이 내놓을 성과가 없이는 하루하루를 그저 흘러보낼 권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삼지연시꾸리기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지원물자를 다소나마 마련하여 보내준 날이면 그는 만족감에 앞서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군 하였다. 그러던 지난 3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착공을 현지에서 선포하시고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감격적인 소식은 예연동무의 가슴을 무한한 애국의 열도로 끓어번지게 했다. (우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발걸음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어야 하지 않겠는가.) 착공이 선포된 그 다음날에 벌써 수많은 인민들, 청소년학생들이 지원물자를 안고 찾아오는 모습이 그의 가슴을 감동으로 끓게 했다. 그 애국의 대하속에 뛰여들지 않고서는 격동하는 시대에 사는 청춘이라 말할 자격이 없음을 그는 뜨겁게 절감하였다. 예연동무는 부모들과 토론끝에 많은 량의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병원건설장을 다시 찾았다. 지성어린 지원물자를 건설자들의 손에 들려주기도 하고 그들의 일손을 도와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면서 그는 인민을 위한 병원건설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했다. 처녀가 내짚은 애국의 자욱, 아직은 받아안은 사랑에 비해서는 너무도 보잘것없는 보답의 첫 자욱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범한 처녀의 자그마한 애국적소행을 귀중히 여기시여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실줄 어찌 꿈엔들 생각해보았으랴. 예연동무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그 시각 언제나 당을 믿고 애국헌신의 한길만을 걸어갈 마음속결의를 다시금 굳게 새겨안게 되였다.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청춘의 첫걸음을 값높이 뗄 때만이 한생을 끝까지 애국으로 수놓아갈수 있음을 장예연동무가 새겨가는 아름다운 삶의 자욱에서 누구나 심장으로 절감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고정혁 ㄱ-20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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