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2, 2020
KCNA Ryomyong

조국땅에 울려퍼진 원쑤격멸의 총성

Date: 23/05/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조국땅에 울려퍼진 원쑤격멸의 총성

오늘도 백두의 푸른 하늘을 떠이고 거연히 서있는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바라보느라면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빛발쳐온다.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고 주체28(1939)년 4월초에 북대정자에서 적극적인 반격전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련속 타격하고 조국으로 진군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해 5월 격변하는 내외의 정세를 깊이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하실 결심을 내리시였다.

당시 일제는 장기전에 빠진 중일전쟁을 시급히 결속하고 남방으로 진출할 전략을 짜면서 공고한 후방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인민에 대한 경제적수탈과 파쑈적폭압책동을 악랄하게 벌리는 동시에 조선인민혁명군과 혁명조직들에 대한 공세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완전소멸》했다는 허위선전까지 벌리고있었다.

이러한 때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가 국내에 들어가 적들을 쳐갈기고 내외에 자기 존재를 시위한다면 파괴된 혁명조직들을 복구하고 확대하는 사업에서나 인민들을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투쟁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고 항일혁명을 더욱 앙양시킬수 있었다.

국내진공의 총소리로 무산지방의 로동자, 농민들을 각성시키고 온 나라 인민들을 항일혁명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는것이 그이의 의도였다.

주체28(1939)년 5월 18일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부대를 친솔하시고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에 진출하시였다.

그이를 모시고 꿈결에도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긴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가슴은 감격과 흥분으로 높뛰였고 우리 강토를 강점한 일제원쑤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가 더욱 세차게 불타올랐다.

5월 20일 베개봉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대담하게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대낮에 행군하여 무산지구로 진출할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다음날 베개봉을 떠나 삼지연못가에서 휴식한 부대는 적들이 갓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일행천리행군을 단행하여 무포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무포숙영지에서 지휘관회의를 여시고 행군과정을 총화하신 다음 대홍단지구로 진격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5월 22일 대홍단 국사당부근에 이르시여 잠시 휴식하신 다음 이미 세우신 작전계획대로 조선인민혁명군 제7련대를 신개척방향으로 떠나 보내시고 제8련대와 경위중대를 친솔하시고 신사동으로 향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신사동에 진출하시여 인민들앞에서 《조국의 광복을 앞당기기 위하여 반일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자》라는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연설에서 전 민족이 반일전선에 굳게 결속되여야 한다고 호소하시고 앞으로의 투쟁방향과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신개척일대로 진출한 제7련대는 이 일대의 적을 소멸하고 수많은 군수물자를 로획하였으며 인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친솔밑에 신사동일대에 진출하여 정치군사적목적을 훌륭히 달성한 제8련대와 경위중대는 5월 23일 새벽, 집결장소인 국사당부근에 이르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적들이 반드시 추격해오리라는것을 예견하시고 대홍단벌의 유리한 지형에 부대를 매복시키시였다.

아니나다를가 적들은 5월 23일 새벽 7련대의 꼬리를 바싹 따라물고 기여들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적들이 매복진에 들어섰을 때 전체 부대에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순간 수백정의 총들이 일시에 불을 뿜었다. 적들은 무리로 쓰러졌다. 대홍단벌은 삽시에 원쑤들의 비명으로 가득찼다. 전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승리로 끝났다.

대홍단전투에서 승리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두만강방향으로 이동하던 도중 하삼수평부근에서 일제침략군 및 경찰대와의 전투를 벌려 적들을 또다시 타격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후날 무산지구진공작전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무산지구전투는 보천보전투와 함께 조선인민혁명군이 국내에서 진행한 군사작전들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의의가 큰 전투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이 전투가 진행된 후 수많은 인민들이 조선인민혁명군이 있는 한 조국해방의 새날은 반드시 온다는 신심을 가지고 항일혁명성전에 앞을 다투어 뛰여들었다.

무산지구에 높이 울린 총성, 이것은 빼앗긴 내 조국을 기어이 다시 찾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총성이였으며 제국주의침략자들과는 끝까지 싸워 결판을 내고야마는 조선혁명가들의 신념과 의지의 총성이였다.

무산지구전투가 있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그날에 울린 승리의 총성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멸적의 총창을 비껴들고 보무당당히 나아가던 조국진군대오의 발걸음소리와 함께 이 땅우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절세위인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빛나는 승리만이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며.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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