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6, 2026Mar 06, 2026
KCNA Chongnyon Chonwi (KR)

《우리 대대장》, 이 부름과 함께

Date: 29/06/2020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강원도련대 제1대대 대대장 리명복동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강원도련대 제1대대 대대장 리명복동무를 두고 이곳 대원들은 《우리 대대장》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스스럼없이 따르고있다. 우리 대대장, 지휘관이 받아안을수 있는 가장 값높은 칭호인 이 부름속에 바로 청춘시절의 자욱자욱을 백두전구에 값있게 새기며 우리 당이 바라는 역군으로 자신을 준비해나가는 리명복동무의 아름다운 삶의 자욱이 그대로 비껴있다. 리명복동무가 이곳 대대장으로 사업한것은 1년남짓한 기간밖에 되지 않는다. 그 나날 그는 언제 한번 전투과제를 놓고 흥정하거나 외면해본적이 없다.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일단 내린 결심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악하게 실천해나가는 완강한 기질의 소유자가 바로 리명복동무이다. 리명복동무는 그 누구보다 사색을 많이 한다. 맡은 전투과제를 수행하자면 공구준비는 어떻게 하고 작업에 무엇부터 선행시키고 작업공정별 로력배치는 어떻게 하며 어떤 자재를 어떻게 공급받아 어느 위치에 가져다놓아야 하겠는가, 전투속도를 더 앞당길수 있는 방도가 또 없겠는가.… 깊은 사색에 따르는 치밀한 작전과 과감한 전개력, 지휘관으로서의 이러한 자질외에도 리명복동무에게는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그 어느 대대에도 뒤지지 않겠다는 남다른 승벽심이다. 그의 입에서 늘 떨어질줄 모르는 《단숨에》라는 말뒤에는 꼭 《제일먼저》라는 말이 따르군 한다.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수행의 첫 전투과제로 대대가 어느 한 지구에 10여동의 살림집을 일떠세우기 위한 기초굴착을 할 때였다. 어느날 굴착구간에 갑자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경칩도 지났건만 이틀이 멀다하게 쏟아지는 폭설과 골짜기를 따라 세찬 골바람이 불어치는 북방의 날씨는 여전히 맵짜게 추웠다. 얼음장같이 차거운 물은 사정없이 차올라 어느새 장화목을 넘어서고있었다. 물을 퍼낸 후에 기초를 파도 다른 대대에 크게 뒤질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앞서도 통쾌하게 앞서야만 다소 마음을 놓는 리명복동무는 순간도 작업을 멈출수 없었다. 《동무들, 오늘 과제를 무조건 수행해야 우리 대대가 제일먼저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들어갈수 있소. 자, 단숨에 해제끼기요.》 이렇게 말하며 그는 제일 깊은 곳에 성큼 들어서 함마를 휘두르기 시작하였다. 그러지 않아도 긴장한 전기사정과 불리한 작업조건으로 간고한 전투를 벌리던 청년돌격대원들이였지만 역시 자기 대대장을 닮아 경쟁에서 이겨도 통쾌하게 이기는데 습관되여있던지라 너도나도 살을 에이는듯 한 찬물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 이렇게 투쟁하여 대대는 기초굴착을 련대적으로 제일먼저 끝냈다. 《그럴 때마다 일하는 멋을 가슴뿌듯이 느껴 비록 힘은 들지만 절대로 양보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취재과정에 리명복동무가 우리에게 한 말이다. 일하는 멋,앞서는 멋.  하지만 이것이 리명복동무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는 지휘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의 전부는 아니다. 씨앗이 비옥한 토양에 뿌리를 내려야 줄기를 뻗치며 죽죽 자라듯이 동지애가 넘치는 집단속에서만이 우리 청년들의 정신력과 의지가 더 높이 발휘될수 있다. 그가 대대장으로 갓 임명되여 맞이한 어느 명절때였다. 그날 대대별로 진행된 음식품평회에서 그는 갓 입대한 신대원이 자기앞에 놓여있는 고기그릇을 다른 동무들앞으로 자꾸 밀어놓는것을 띄여보았다. 사연을 알아보니 그 대원은 신체상특성으로 하여 고기를 전혀 먹지 못한다는것이였다. 그는 이에 대하여 응당 관심을 돌리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면서 즉시 구미에 맞는 음식을 마련하여 그의 앞에 놓아주었다. 이때부터 명복동무는 사업수첩에 대원들의 식성까지 일일이 적어넣고 그에 기준하여 생일상을 차리고 명절음식을 만들도록 하는것을 오늘까지 생활화하고있다. 그 나날 그의 수첩에는 대원들의 식성뿐아니라 취미와 습관, 가정래력까지도 일일이 다 기록되였다. 새벽에 일어나면 대원들의 잠자리와 세목장의 물온도를 알아보는것으로부터 하루일을 시작하는 대대장, 식사때가 되면 식탁에 마주앉는 대원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서야 수저를 드는 지휘관, 하루일을 마친 저녁이면 병실에서 대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무랍없이 어울리는 대원들의 친형, 맏형이 바로 리명복동무였다. 사람의 진정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다. 이곳 청년돌격대원들에게는 자신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티끌만한 사심도 리기심도 없는, 친혈육만이 안겨줄수 있는 그런 깨끗하고도 열렬한 자기 대대장의 뜨거운 정이 누구에게라 없이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되여있다. 지휘관의 이러한 뜨거운 정과 함께 대대에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혁명적동지애가 공기처럼 흘러넘쳤다. 이곳 대대가 우리 당이 바라는 청년집단의 영예를 떨치며 백두전구에 투쟁과 위훈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고있는것은 바로 대대장이라는 칭호를 단순한 직무로가 아니라 당의 믿음으로, 더없는 영예로 간직하고 높은 전개력과 이신작칙, 원칙적인 사랑과 뜨거운 정으로 청춘대오를 쇠소리가 나면서도 정이 넘치게 꾸리여가는 리명복동무의 깨끗한 량심과 고결한 의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대대장, 이 부름과 함께 리명복동무는 지휘관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에 실적으로 보답해가며 삼지연시꾸리기에 오늘도 자기의 모든것을 묵묵히, 변함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진세일 ㄱ-2011215

More From Chongnyon Chonwi (KR)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여러 나라에서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여러 나라에서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것과 관련하여 여러 나라에서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경애하는 김정은

March 06, 20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것과 관련하여 여러 나라에서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경애하는 김정은

땅은 밭갈이하는 농민들의것이라고 하시며

땅은 밭갈이하는 농민들의것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46년 3월 어느날 평안남도 대동군 시족면 내리(당시)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토지개혁사업이 잘되여가는

March 06, 2026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46년 3월 어느날 평안남도 대동군 시족면 내리(당시)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토지개혁사업이 잘되여가는

사회주의대지의 천지개벽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만고의 애국업적

사회주의대지의 천지개벽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만고의 애국업적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가 밝힌 웅대한 설계도따라 더욱 아름답게 변모될 사회주의농촌의 밝은 전망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는 온

March 06, 2026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가 밝힌 웅대한 설계도따라 더욱 아름답게 변모될 사회주의농촌의 밝은 전망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는 온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에서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에 총궐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에서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에 총궐기

당중앙의 애국의 호소를 받아안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2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전망목표

March 06, 2026

당중앙의 애국의 호소를 받아안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2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전망목표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 과외소조운영 활발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 과외소조운영 활발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 과외소조운영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을 풍부한 지식과 높은 창조적능력, 건장한 체력을

March 06, 2026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 과외소조운영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을 풍부한 지식과 높은 창조적능력, 건장한 체력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철강재생산 활성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철강재생산 활성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강철생산자들이 2월 선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계속혁신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고있다.련합기업소에

March 06, 2026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강철생산자들이 2월 선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계속혁신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고있다.련합기업소에

농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작성하신 토지개혁법령

농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작성하신 토지개혁법령

토지개혁법령이 발포된 때로부터 80년이 되였다.토지개혁법령은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는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한 주체의 토

March 05, 2026

토지개혁법령이 발포된 때로부터 80년이 되였다.토지개혁법령은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는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한 주체의 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하시고 취역을 앞두고 진행중인 함의 작전수행능력평가시험공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하시고 취역을 앞두고 진행중인 함의 작전수행능력평가시험공정을 료해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월 3일과  4일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하시

March 05, 2026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월 3일과  4일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하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저격수의 날》에 즈음하여 진행된 사격경기를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저격수의 날》에 즈음하여 진행된 사격경기를 관람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저격수의 날》에 즈음하여 각급 부대 저격수들의 사격경기가 3월 3일 수도방어군단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에서 진행되였다.조

March 05, 2026

조선인민군 《저격수의 날》에 즈음하여 각급 부대 저격수들의 사격경기가 3월 3일 수도방어군단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에서 진행되였다.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결성 35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

March 05, 2026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결성 35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제360호 2026년 3월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실시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제360호 2026년 3월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실시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5

March 05, 202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제361호 2026년 3월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를 조직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제361호 2026년 3월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를 조직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조직한다.위원

March 05, 202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조직한다.위원

평양화력발전소에서 2월계획 완수, 계속혁신

평양화력발전소에서 2월계획 완수, 계속혁신

평양화력발전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2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혁신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고있다.운탄직장에서는 하차설비와 콘

March 05, 2026

평양화력발전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2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혁신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고있다.운탄직장에서는 하차설비와 콘

력사를 통해 본 천년숙적 일본의 죄악

력사를 통해 본 천년숙적 일본의 죄악

바다로 둘러막힌 섬나라 일본은 해외침략을 생존과 발전을 위한 최상의 방책으로 내세우면서 그 실행을 위해 광분하였다.저들의 력사에 부

March 05, 2026

바다로 둘러막힌 섬나라 일본은 해외침략을 생존과 발전을 위한 최상의 방책으로 내세우면서 그 실행을 위해 광분하였다.저들의 력사에 부

각지에서 정월대보름 즐겁게 맞이

각지에서 정월대보름 즐겁게 맞이

온 나라 인민에게 기쁨과 랑만을 더해주며 정월대보름이 찾아왔다.해마다 맞는 민속명절이지만 위대한 새 승리의 설계도가 펼쳐진 뜻깊은

March 05, 2026

온 나라 인민에게 기쁨과 랑만을 더해주며 정월대보름이 찾아왔다.해마다 맞는 민속명절이지만 위대한 새 승리의 설계도가 펼쳐진 뜻깊은

만경대혁명학원, 칠골혁명학원 학생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경제선동활동 진행

만경대혁명학원, 칠골혁명학원 학생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경제선동활동 진행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찾아 만경대혁명학원과 칠골혁명학원 학생들이 3일 경제선동활동을 진행하였다.학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

March 05, 2026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찾아 만경대혁명학원과 칠골혁명학원 학생들이 3일 경제선동활동을 진행하였다.학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

몸소 열어보신 가방

몸소 열어보신 가방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9년 가을 어느 날 어깨에 가방을 메고 걸어가고있는 한 어린이를 보게 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

March 04, 2026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9년 가을 어느 날 어깨에 가방을 메고 걸어가고있는 한 어린이를 보게 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외국의 정당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외국의 정당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것을 축하하여 그이께 나이제리아전진보대회 전국위원회,  전로씨야정당 《통

March 04, 20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것을 축하하여 그이께 나이제리아전진보대회 전국위원회,  전로씨야정당 《통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