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1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조국해방 ７５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８월 １５일은 파란많은 민족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사회주의조선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의의깊은 날이다．

지금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내 나라，내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위대한 수령님처럼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 생눈길을 헤치며 고생하신분은 없을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로부터 ２０성상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다．

조국의 운명이 칠성판에 오르고 우리 민족이 생사존망의 위기에 처하였던 수난의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시여 조국해방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그 길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귀중한 혁명동지들을 잃는 가슴에이는 상실의 아픔도 있었고 촉한으로 흐려지는 의식을 가다듬으시며 《반일전가》를 지어부르시던 천교령의 엄혹한 고비도 있었으며 고난의 행군과 같은 최악의 역경도 있었다．투철한 자주적신념과 강철의 의지，열화같은 조국애와 동지애，고결한 인간애를 지니시고 상상할수 없는 모진 역경과 시련，온갖 슬픔과 괴로움을 다 이겨내시며 항일혁명의 길，조국해방의 길을 걸음걸음 피로써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은 백두산 줄기줄기，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히 새겨져있다．진정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절절한 숙원을 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조선민족의 구세주，우리 인민이 천만년 높이 칭송해갈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터져오르던 《김일성장군 만세！》，《조국해방 만세！》의 환호성이 천지를 진감하던 그날로부터 ７５년세월이 흘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이룩하신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은 세기가 바뀌고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더없이 귀중한 재보로 끝없이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주체사상은 우리 국가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지도적지침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지도사상은 혁명의 라침판이며 혁명승리의 근본초석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시대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쳐주신 주체의 궤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치욕스러운 력사를 끝장내고 두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신 영웅조선，천리마의 기상으로 비약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쳐오르게 되였다．지난날 일제에게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자주의 강국，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 존엄떨쳐온 긍지높은 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혁명은 단결이며 단결은 혁명승리의 근본담보이다．

우리 혁명은 단결로부터 시작하였으며 단결을 무기로 하여 승리를 떨쳐왔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로 혁명의 전위조직들을 무으시고 그들이 하나의 사상과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공고한 단결을 이룩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 혁명의 일심단결의 전통을 창조하시였다．한홉의 미시가루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대원들에게 베풀어주신 한없이 뜨거운 사랑은 혁명대오안에 차넘치던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의 세계가 얼마나 숭고한것인가를 잘 알수 있게 하고있다．혁명적동지애와 의리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혁명가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그 어떤 준엄한 시련도 이겨내며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일심단결의 전통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압살공세가 우리 공화국에 집중된 엄혹한 정세와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우리 조국이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의 기치높이 세계적인 전략국가로 급부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쳐 전진해나가고있는것도 바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오늘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사상도 뜻도 숨결도 함께 하며 억세게 싸워나가는 우리 사회의 혼연일체의 참모습，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일심단결，바로 여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가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새 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 당조직－건설동지사를 결성하시고 항일무장대오와 국내에 수많은 당조직들을 내오시여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쌓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나날에 세우신 인민혁명정부는 력사상 처음으로 광범한 인민들을 망라하는 가장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정권형태로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인민정권의 원형으로，모체로 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혁명무력이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장성강화되게 한 원천이였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이 억센 뿌리가 있음으로 하여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고 참다운 인민정권을 세우며 혁명적정규무력을 건설하는 사업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빛나게 수행될수 있었다．오늘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향도자로，조선혁명의 참모부로，우리 인민정권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력한 무기로 위용떨치고있으며 항일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는 우리 식의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돌격대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원동력이며 사회주의위업완성을 위한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 빛을 뿌리게 되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오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견결한 투사，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나고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시기 선군의 기치높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조국과 민족，사회주의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우리의 부강조국건설력사에 금문자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받들어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르는 인민의 락원，사회주의강국으로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강국념원을 받들어 우리 조국을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온 누리에 떨치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사상과 풍모도 혁명방식도 위대한 수령님들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가 줄기차게 흐르고 수령님들의 유훈과 념원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상징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양양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와 성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이 얼마나 거대한 업적인가를 심장으로 뜨겁게 절감하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의 존엄높고 보람찬 삶도 있고 찬란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조국해방을 위하여 백두의 생눈길을 헤치며 고생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뼈에 새겨야 한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로 끝없이 빛내여나갈 혁명적의지로 가슴 불태워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승리이시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주체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한별옹위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우리 공화국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국가로 끝없이 빛내여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들이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와 난관을 어떻게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항일의 전구들마다에 차넘치던 연길폭탄정신으로 자력부강，자력번영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한다．투철한 민족자주，민족자존의 정신을 만장약하고 증산절약과 질제고운동을 과감히 벌려 원쑤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는 자력갱생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더 훌륭히 창조해나가야 한다．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토대를 정비보강하고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가속화하여야 한다．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실현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밀림에서 그려보신 해방된 조선의 모습은 통일되고 번영하는 하나의 강토였다．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함으로써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려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승리와 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