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불멸할 조국해방업적

8월 15일은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사회주의조선의 새 기원이 열린 민족사적인 경사의 날이다.

력사의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키던 그날의 환호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 《조선독립 만세!》…

온 나라를 해방의 기쁨과 환희로 설레이게 하던 잊지 못할 그 나날들을 되새겨볼수록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민족재생,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세기 초엽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였다. 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강탈당한데다가 자기의 문화와 이름마저 깡그리 빼앗긴 식민지조선은 말그대로 중세기적암흑천지, 하나의 거대한 인간생지옥이였다.

망국의 비운을 통탄하며 3. 1인민봉기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고 의병투쟁과 독립청원도 해보았으나 차례진것은 침략자들의 야수적인 탄압과 렬강들의 랭대뿐이였다.

온 겨레가 칠성판에 오른 조국과 민족을 구원해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고있을 때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제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시였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발견하신분,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독창적인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면서 무장한 적은 오직 무장으로써만 맞서 싸워이길수 있다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신분이 위대한 주석님이시였다.

국가적인 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의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려야 하는 항일대전, 이것은 세계혁명전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준엄하고 시련에 찬 혈전이였다.

그 길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 귀중한 혁명동지들을 잃는 가슴에이는 상실의 아픔도 있었고 촉한으로 흐려지는 의식을 가다듬으시며 헤쳐온 엄혹한 고비와 고난의 행군과 같은 최악의 역경도 있었다.

참으로 항일의 혈전만리는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길이였다.

그러나 그런 험로역경의 길, 피의 바다를 우리 주석님께서 강인하게 헤치시였다.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 기어이 원쑤를 쳐부시고 나라를 찾아야 한다고 하시며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혁명동지와 인민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그이께서는 승리의 진군로를 열어나가시였다.

신출귀몰한 전법과 대담한 작전으로 오만무례하게 날뛰던 일제를 쓸어눕히시고 갈길 몰라 헤매이던 사람들을 항일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여 반일민족통일전선을 굳건히 다지신 그이의 현명한 령도는 놀라운 기적적승리를 안아왔다.

하여 우리 민족은 구원되고 세계지도에서 영영 사라질번하던 조선은 재생의 새봄을 맞이하게 되였다.

조국해방이야말로 위대한 주석님께서 지니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우리 인민에게 인간의 참된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위대한 승리와 번영의 시대가 펼쳐졌다.

그렇다.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주체조선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해방업적은 우리 민족사에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