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2, 2025Dec 22, 2025
KCNA Chongnyon Chonwi (KR)

행복이 커가는 모습

Date: 22/09/2020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이 전해졌다.

나는 텔레비죤화면에 펼쳐지는 달라진 대청리의 모습, 그중에서도 넓어진 길을 보며 생각이 깊어졌다.

온통 감탕이 뒤덮여있던 마을길이였다. 그런데 좁아보이던 그 길이 얼마나 넓어졌는가.

나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어 취재길에서 만났던 농장청년동맹초급일군을 전화로 찾았다.

시원하게 넓어진 길을 두고, 달라지고있는 마을의 모습을 두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저 길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차를 몰고 오시였던 그 길이 옳긴 옳은가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게 놀랍니다. 뜨락또르 한대나 겨우 다니던 그 좁은 길이 대형화물자동차들도 씽씽 어기는 대통로로 넓어졌으니 군당위원회청사에서 나날을 보내고있는 대청리 사람들도 와보고는 어리둥절해한답니다. 정말 우리 원수님사랑은…》

울먹이며 말을 채 잇지 못하는 그의 목소리에 나의 가슴도 찌르르 달아올랐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감탕에 묻혔던 어제날의 좁은 그 농촌길, 그 길에 제일먼저 들어서신분은 몸소 차를 몰고 오시였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 아니시였던가. 농장원들과 허물없이 마주하시고 인명피해가 없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사무공간들과 공공건물들, 개인세대들에 분숙시키고 안정시키며 위로해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그리도 정을 담아 가르쳐주신 우리 원수님, 어떤 집을 지었으면 좋겠는가고 의견도 물어주시고 농장마을 800세대를 본보기로 새로 멋있게 지어주도록 즉석에서 대책을 세워주신 그이이시였다.

바로 그날부터가 아니였던가.

그 좁은 농촌길로 우리 원수님의 명령을 심장에 새긴 인민군장병들이 달려왔고 당중앙위원회 부서들과 본부가족성원들이 마련한 지원물자를 실은 자동차들이 들어섰다. 그 길이 좁다하게 련속 들이닥친 옥백미이며 희귀한 바다물고기와 부엌세간들이 수재민들을 울리였다. 나날이 더 크게만 안겨지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을 싣고 대형화물자동차들이 련이어 들이닥쳤고 온 나라의 마음과 마음들이 길을 꽉 메우며 달려왔다.

어찌 대청리의 그 길뿐만이랴.

돌이켜보면 우리 원수님의 은정넘친 그 부르심을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강원도와 황해북도, 함경남북도로 앞다투어 달려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과 인민군장병들, 온 나라 인민들에 의해 지금 이 시각에도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수천갈래의 농어촌길들이 저렇게 넓어지고 넓어지며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안아오고있다.

하거니 하루가 다르게 폭을 넓히며 뻗어가는 그 길들을 어찌 나날이 더 크게만 베풀어지는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그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있으랴.

그렇다. 인민이 사는 그 마을길, 농촌길들이 넓어지는것은 그 길로 흘러드는 사랑이 더없이 크기때문이리라. 그러니 인민이 누리는 행복도 그만큼 커질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더듬느라니 나에게는 피해지역 곳곳의 길들이 넓어지는 모습이 다름아닌 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모습으로 뜨겁게 안겨왔다.

그날 나는 이 세상 만복을 다받아안으며 나날이 커만가는 행복속에 우리 인민모두가 마음속진정을 담아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가 메아리쳐와 온밤 잠들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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