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6, 2020
KCNA Ryomyong

《우등불지도》

Date: 24/09/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우등불지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고난의 행군에 못지 않은 곤난한 행군이였다고 회고하신 주체26(1937)년 무송원정때였다.

양목정자를 떠나 동강으로 행군을 다그치던 주력부대는 소탕하에서 적의 포위에 들게 되였다. 적들은 수천명의 대병력으로 겹겹이 포위진을 쳤다.

그야말로 물샐틈없는 포위망이였다. 밤이면 《토벌대》놈들이 피우는 우등불이 겹겹이 원을 지으며 불바다를 펼치였다.

《토벌》사령관은 요란한 기자단까지 끌어다놓고 자기 부대들이 김일성공산군과 조우했는데 김일성사령관은 30살도 안되며 모스크바공산대학에서 훈련을 받았고 동변도에서 첫째가는 큰 세력이지만 지금은 《자루안에 든셈》이라고 호통을 쳤다.

그 자리에 있던 《도꾜니찌니찌신붕》과 《요미우리신붕》, 《호찌신붕》의 일본인기자들, 신경방송국과 괴뢰만주국 외교부의 관리들, 나치스도이췰란드의 국가통신사 통신원 등은 특보감을 얻게 되였다고 환성을 질렀다고 한다.

그럴만도 하였다. 전장에서 포위란 곧 일방의 승리와 다른 일방의 소멸을 의미하는것이였으니…

그래서 두 말마디를 따로 쓰지 않고 《포위소멸》이라고 합쳐쓰는 때가 많은것이다.

주력부대의 지휘관들은 정황을 놓고 긴장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전투에서 별의별 곤경을 다 겪어보았지만 이번처럼 옴짝달싹 못하게 대병력의 포위에 들기는 처음이라고 말하는 지휘관도 있었다.

《사령관동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사전을 준비하는게 어떻습니까?》

비장한 결심을 품고 7련대의 손장상련대장이 그이께 말씀올렸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그 시각에 벌써 《빠져나갈 구멍》을 환히 내다보시면서 승리의 방략을 짜고계시였다.

적의 병력수와 배치상태, 적의 전술적기도와 약한 고리 등 《전승방정식》을 푸는데 필요한 적정자료들은 이미 그이의 수중에 있었던것이다. 그 적정자료를 제공한것은 다름아닌 적들이 펼쳐놓은 우등불의 바다, 《우등불지도》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후날 그에 대하여 《적들은 소탕하 수십리골안에 우등불의 바다를 펼쳐놓음으로써 자기들의 력량이 얼마만큼 된다는것과 어떤 전술로 인민혁명군을 섬멸하려 한다는것을 죄다 로출시키였다. 그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작전문건을 탈취당한것과 같은 실수를 한것이나 다름없었다.》고 회고하시였다.

그이께서만이 헤아려보실수 있었던 《우등불지도》의 비결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날 결사전을 각오한 지휘관들에게 말씀하시였다.

《…적들은 지금 이곳에 수천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 …그런즉 이 아근의 마을과 대로들은 텅 비여있을것이다. 적들은 현재 밀림속에만 주의를 돌리고있다. 우리가 설마 대도로로 빠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것이다. 거기에 바로 적들의 빈구석이 있다. 우리는 그 빈 공간을 리용하여 동강밀영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

지휘관들의 얼굴이 환히 밝아졌다.

대오는 《우등불지도》에 그려져있는 《도로》, 우등불사이의 공백을 따라 유유히 철수하여 대도로에 나섰다. 예견하였던 그대로 대도로와 그 주변마을들은 텅 비여있었다.

대오는 의기양양하여 궤도우를 질주하는 급행렬차처럼 여러개의 마을들을 거침없이 통과하여 동강의 수림속으로 진군해갔다. 일행천리의 대도로행군이였다.

면목이 없게 된 《토벌》사령관은 《공산군이 다 도주했다.》고 하면서 《포로병》한명을 기자단앞에 내세웠다.

그런데 그 가짜 《포로병》이 자기는 공산주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서 태평스레 히죽히죽 웃는 바람에 그 광대극도 들장이 나고말았다.

More From Ryomyong

복받은 인민이 부르는 노래

복받은 인민이 부르는 노래

복받은 인민이 부르는 노래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내조국강산에 다함없는 흠모의 노래가 울려퍼지고있다.자연의 광란이 몰아쳐왔던 은파군

Ryomyong October 26, 2020

복받은 인민이 부르는 노래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내조국강산에 다함없는 흠모의 노래가 울려퍼지고있다.자연의 광란이 몰아쳐왔던 은파군

석탄생산성과 련일 확대

석탄생산성과 련일 확대

석탄생산성과 련일 확대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막장마다에서 충성의 돌

Ryomyong October 26, 2020

석탄생산성과 련일 확대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막장마다에서 충성의 돌

령장의 손길아래 다져진 최강의 군력

령장의 손길아래 다져진 최강의 군력

령장의 손길아래 다져진 최강의 군력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최정예강군으로 장성강화된

Ryomyong October 26, 2020

령장의 손길아래 다져진 최강의 군력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최정예강군으로 장성강화된

분노한 남녘민심

분노한 남녘민심

분노한 남녘민심최근 재일동포들과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차별책동이 더욱 우심해지고있다.이에 분노한 6. 15남측위원회와 진보련

Ryomyong October 26, 2020

분노한 남녘민심최근 재일동포들과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차별책동이 더욱 우심해지고있다.이에 분노한 6. 15남측위원회와 진보련

전력생산계획 초과완수

전력생산계획 초과완수

전력생산계획 초과완수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전력생산계획을 련일 초과완수하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Ryomyong October 26, 2020

전력생산계획 초과완수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전력생산계획을 련일 초과완수하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원수님없인 우린 못삽니다》

《원수님없인 우린 못삽니다》

《원수님없인 우린 못삽니다》얼마전 출근길에서였다.이른 아침부터 80일전투장으로 내닫는 사람들은 신심과 패기에 넘쳐 발걸음을 재촉하

Ryomyong October 26, 2020

《원수님없인 우린 못삽니다》얼마전 출근길에서였다.이른 아침부터 80일전투장으로 내닫는 사람들은 신심과 패기에 넘쳐 발걸음을 재촉하

남조선 정의기억련대 1 462차 정기수요시위 진행

남조선 정의기억련대 1 462차 정기수요시위 진행

남조선 정의기억련대 1 462차 정기수요시위 진행남조선언론 《뉴시스》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10월 21일 정의기억련대가 서울 종로구에 있

Ryomyong October 26, 2020

남조선 정의기억련대 1 462차 정기수요시위 진행남조선언론 《뉴시스》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10월 21일 정의기억련대가 서울 종로구에 있

남조선 광주의 진보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진행

남조선 광주의 진보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진행

남조선 광주의 진보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진행지난 10월 19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전

Ryomyong October 26, 2020

남조선 광주의 진보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진행지난 10월 19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전

자식이 제일 많은 자식부자

자식이 제일 많은 자식부자

자식이 제일 많은 자식부자주체106(2017)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일떠선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였다.그이께서는 주변환

Ryomyong October 26, 2020

자식이 제일 많은 자식부자주체106(2017)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일떠선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였다.그이께서는 주변환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 힘있게 추진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 힘있게 추진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 힘있게 추진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평양시에서 보통강을 보다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Ryomyong October 25, 2020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 힘있게 추진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평양시에서 보통강을 보다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어머니들의 삶의 리상향

어머니들의 삶의 리상향

어머니들의 삶의 리상향어머니, 세상에 이들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는 없다.그것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머니를 떠나서 생에 대해

Ryomyong October 25, 2020

어머니들의 삶의 리상향어머니, 세상에 이들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는 없다.그것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머니를 떠나서 생에 대해

주체조선의 군력을 과시한 대정치축전

주체조선의 군력을 과시한 대정치축전

주체조선의 군력을 과시한 대정치축전얼마전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내외의 관심속에 성대히 진행되였다.당창건 75

Ryomyong October 25, 2020

주체조선의 군력을 과시한 대정치축전얼마전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내외의 관심속에 성대히 진행되였다.당창건 75

인민이 터치는 격정

인민이 터치는 격정

인민이 터치는 격정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함경남도 홍원군의 피해지역에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져 온 나라에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있다.

Ryomyong October 25, 2020

인민이 터치는 격정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함경남도 홍원군의 피해지역에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져 온 나라에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있다.

단군릉은 력사적국보라고 하시며

단군릉은 력사적국보라고 하시며

단군릉은 력사적국보라고 하시며단군릉은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의 무덤으로서 평양시 강동군 문흥리 대박산마루에 솟아있다.우리 민족

Ryomyong October 25, 2020

단군릉은 력사적국보라고 하시며단군릉은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의 무덤으로서 평양시 강동군 문흥리 대박산마루에 솟아있다.우리 민족

민족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활동

민족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활동

민족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활동최근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 우리 민족에 대한 과거식민지력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재일동포들과

Ryomyong October 25, 2020

민족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활동최근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 우리 민족에 대한 과거식민지력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재일동포들과

그 버릇 남줄가

그 버릇 남줄가

그 버릇 남줄가남조선의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의 간판을 내걸고 문을 연지도 어언 여러달이 지났다.허나 《국회》마당은 여전히

Ryomyong October 25, 2020

그 버릇 남줄가남조선의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의 간판을 내걸고 문을 연지도 어언 여러달이 지났다.허나 《국회》마당은 여전히

민심은 천심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민심은 천심이다남조선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대형금융사기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야간의 치렬한 싸움질로 남조선정치판이 아수라

Ryomyong October 25, 2020

민심은 천심이다남조선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대형금융사기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야간의 치렬한 싸움질로 남조선정치판이 아수라

남조선 그리스도교인들 《세월》호진상규명을 요구하여 단식기도 진행

남조선 그리스도교인들 《세월》호진상규명을 요구하여 단식기도 진행

남조선 그리스도교인들 《세월》호진상규명을 요구하여 단식기도 진행지난 10월 18일 남조선방송 《CBS》가 전한데 의하면 그리스도교인들

Ryomyong October 24, 2020

남조선 그리스도교인들 《세월》호진상규명을 요구하여 단식기도 진행지난 10월 18일 남조선방송 《CBS》가 전한데 의하면 그리스도교인들

남조선언론 《국민의힘》의 내부갈등이 격화되고있는 사실을 지적

남조선언론 《국민의힘》의 내부갈등이 격화되고있는 사실을 지적

남조선언론 《국민의힘》의 내부갈등이 격화되고있는 사실을 지적남조선방송 《MBC》가 지난 10월 18일 《국민의힘》내부에서 비상대책위원

Ryomyong October 24, 2020

남조선언론 《국민의힘》의 내부갈등이 격화되고있는 사실을 지적남조선방송 《MBC》가 지난 10월 18일 《국민의힘》내부에서 비상대책위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에서 터놓으신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을 접하

Ryomyong October 24, 2020

《고맙습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에서 터놓으신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을 접하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