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1, 2025Dec 31, 2025
KCNA KCNA.kp (Kr)

남조선보수패당의 계속되는 대결망동은 더 큰 화를 불러오게 될것이다--조선중앙통신사 보도

Date: 30/10/2020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서해해상에 불법침입하였던 남측주민이 사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는 서해해상에서 발생한 누구도 원치 않는 뜻밖의 불상사로 말미암아 북남사이의 신뢰와 존중이 더 크게 허물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최고지도부의 의중을 담아 즉시에 사건전말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해주고 우리측 수역에서 유감스러운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미안한 마음도 전하였다.

그때로부터 우리는 서해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지금 남쪽에서는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극대화하려는 불경스러운 작태가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이제는 도수를 넘고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우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가 남측에 할 소리가 없는것은 아니다.

지나온 력사를 보면 평화상태에 있는 나라들 호상간에도 국경에서 벌어진 크지 않은 사건을 놓고 치렬한 총격전으로 확산된 실례들이 수없이 많았다.

하물며 지금 북남간에는 평화가 아닌 정전상태가 엄연히 지속되고있고 더우기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불과 불이 맞서고있는 서해열점수역이였다.

당시 남측주민이 어떤 의도로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하였는지도 모르고 단속에까지 즉각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상근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하는것은 남측에서도 불보듯이 헤아릴수 있는 뻔한 리치이다.

그러나 우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해상수역에서 발생한것만큼 현 북남관계상황을 고려하여 미안한 마음도 남측에 전달하였으며 사건발생이후 남측내부에서 터져나오는 각종 험담을 묵새기며 최대의 인내로 자제하여왔다.

하지만 동족대결의식이 뼈속까지 들어찬 《국민의 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인권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는가 하면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어 그 누구의 《인권문제》까지 걸고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도 확산시켜보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애당초 사건의 전말에 대한 리성적인 판단과 옳바른 해결책을 강구하려는 기미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고 오직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조장시키고 현 당국의 무능력을 타매하는데 필요한 건덕지를 끄집어내고 부풀리는데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동족이 선의로 내민 손도 칼을 빼들었다고 게거품을 물고 날뛰는것이 보수패당의 지독한 토질병인듯 하다.

반공화국대결로 생존을 부지하는 보수패당의 광란에 신물이 난지 오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의적이며 모략적인 악담패설이 지독하게 계속되는 조건에서 그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이미 남측에 통지한바와 같이 우리는 서해해상의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한 남측주민이 단속에 불응하며 도주할 상황이 조성된것으로 판단한 우리 군인이 부득불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는데 대하여 알고도 남음이 있게 통보하였다.

그래 남측이 저들 주민이 우리측 수역으로 간다는것을 우리에게 사전통보라도 했단 말인가.

보수패당이 그토록 야단법석대는 《시신훼손》이라는것도 남조선군부에 의해 이미 진실이 드러난것이다.

부언하건대 이번 서해해상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은 남조선전역을 휩쓰는 악성비루스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수역에서 자기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하여 일어난 사건인것만큼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남을 걸고들기 전에 제 주제부터 살펴보는것이 사리에 맞는 처사일것이다.

그토록 《인권》에 관심이 있고 중시한다는 보수패당이 최근 미군장갑차에 의해 남조선주민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이 덮어두고 우리 공화국에 들어오려고 군사분계선지역의 강을 헤염쳐 건느던 자기측 주민에게 무차별적인 기관총사격을 가하여 즉사시키는 주제에 감히 누구의 《인권》에 대하여 떠들 체면이라도 있는가.

보수패당의 분별없는 처사는 진정으로 인간의 생명과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번 사건을 기화로 남조선사회에 전례없는 반공화국대결과 《용공척결》의 일대 광풍을 몰아오자는데 그 진의가 있다는것을 우리가 모르는바 아니다.

보수패당의 그 어떤 허위날조와 모략의 흉계도 온갖 천재지변속에서도 인민존중,인민사랑,인민중시가 국풍으로 되고있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절대로 깎아내릴수 없다.

《정권》강탈야욕에 환장이 되여 가증되는 민생악화와 악성전염병사태에는 아랑곳없이 오직 동족대결과 정쟁으로 날을 보내고 사회적혼란조성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친병자들때문에 북남사이에 불안과 불화의 구름이 걷히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남쪽에서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갖은 악담이 도를 넘고 이 사건을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심각한 현실은 우리가 지금껏 견지하여온 아량과 선의의 한계점을 또다시 흔들어놓고있다.

우발적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것이 바로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이 더 큰 화를 불러올수도 있다는데 대해 앞질러 경고한다.

주체109(2020)년 10월 29일

평양(끝)

More From KCNA.kp (Kr)

일본에서 칼부림범죄

일본에서 칼부림범죄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 도꾜에서 29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이날 한 남성이 거리복판에서 30대의 녀성을 칼로 여러번 찔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 도꾜에서 29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이날 한 남성이 거리복판에서 30대의 녀성을 칼로 여러번 찔

로씨야외무상 유럽나라들과 일본의 긴장격화책동에 경고

로씨야외무상 유럽나라들과 일본의 긴장격화책동에 경고

(모스크바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28일 따쓰통신과의 회견에서 유럽나라들과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

December 31, 2025

(모스크바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28일 따쓰통신과의 회견에서 유럽나라들과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

미국 라틴아메리카주변수역에서 민간인살륙에 광분

미국 라틴아메리카주변수역에서 민간인살륙에 광분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반마약작전》의 구실밑에 라틴아메리카주변수역에서 민간인살륙행위를 계속 감행하고있다.29일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반마약작전》의 구실밑에 라틴아메리카주변수역에서 민간인살륙행위를 계속 감행하고있다.29일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설 립장 강조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설 립장 강조

(테헤란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가 29일 성명을 발표하여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설 립장을 강조하였다

December 31, 2025

(테헤란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가 29일 성명을 발표하여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설 립장을 강조하였다

로씨야대통령공보관 유럽에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있다고 주장

로씨야대통령공보관 유럽에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있다고 주장

(모스크바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29일 기자회견에서 유럽동맹성원국들에서 당국과 국민들사이

December 31, 2025

(모스크바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29일 기자회견에서 유럽동맹성원국들에서 당국과 국민들사이

뛰르끼예에서 반테로작전

뛰르끼예에서 반테로작전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뛰르끼예에서 최근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테로분자들에 대한 소탕작전이 벌어지고있다.29일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뛰르끼예에서 최근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테로분자들에 대한 소탕작전이 벌어지고있다.29일

량강도에서 수백정보의 잣나무림 조성

량강도에서 수백정보의 잣나무림 조성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에 의하면 량강도에서 올해에 700여정보의 잣나무림을 새로 조성하여 지방공업공장운영에 필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에 의하면 량강도에서 올해에 700여정보의 잣나무림을 새로 조성하여 지방공업공장운영에 필

2025년 12월 31일 신문개관

2025년 12월 31일 신문개관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이 꽃바구니를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이 꽃바구니를

대홍단군감자가공공장에서 개건현대화목표 달성

대홍단군감자가공공장에서 개건현대화목표 달성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에 의하면 대홍단군감자가공공장에서 개건현대화목표를 달성하였다.결과 감자가공품의 가지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에 의하면 대홍단군감자가공공장에서 개건현대화목표를 달성하였다.결과 감자가공품의 가지

중앙동물원에 늘어나는 새 《식솔》들

중앙동물원에 늘어나는 새 《식솔》들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중앙동물원에 새 《식구》들이 많이 늘어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지난 1월 1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중앙동물원에 새 《식구》들이 많이 늘어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지난 1월 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해외동포조직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해외동포조직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에 2026년 새해에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에 2026년 새해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국제기구,외국의 인사,재중동포단체,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국제기구,외국의 인사,재중동포단체,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에 2026년 새해에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에 2026년 새해에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4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4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4돐경축 청년학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4돐경축 청년학

개성시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

개성시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학기술력제고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시과학기술위원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학기술력제고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시과학기술위원

희망찬 새해 2026년을 맞으며 달력들이 나왔다

희망찬 새해 2026년을 맞으며 달력들이 나왔다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희망찬 새해 2026년을 맞으며 달력들이 나왔다.달력들에는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는 위대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희망찬 새해 2026년을 맞으며 달력들이 나왔다.달력들에는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는 위대

전력공업부문에서 수천㎾능력의 태양빛발전소건설 결속

전력공업부문에서 수천㎾능력의 태양빛발전소건설 결속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전력공업부문에서 량강도에 수천㎾능력의 태양빛발전소를 새로 일떠세웠다.자연에네르기전력기술교류사와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전력공업부문에서 량강도에 수천㎾능력의 태양빛발전소를 새로 일떠세웠다.자연에네르기전력기술교류사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 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

December 31, 2025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 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