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8, 2025Nov 18, 2025
KCNA KCNA.kp (Kr)

남조선보수패당의 계속되는 대결망동은 더 큰 화를 불러오게 될것이다--조선중앙통신사 보도

Date: 30/10/2020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서해해상에 불법침입하였던 남측주민이 사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는 서해해상에서 발생한 누구도 원치 않는 뜻밖의 불상사로 말미암아 북남사이의 신뢰와 존중이 더 크게 허물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최고지도부의 의중을 담아 즉시에 사건전말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해주고 우리측 수역에서 유감스러운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미안한 마음도 전하였다.

그때로부터 우리는 서해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지금 남쪽에서는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극대화하려는 불경스러운 작태가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이제는 도수를 넘고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우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가 남측에 할 소리가 없는것은 아니다.

지나온 력사를 보면 평화상태에 있는 나라들 호상간에도 국경에서 벌어진 크지 않은 사건을 놓고 치렬한 총격전으로 확산된 실례들이 수없이 많았다.

하물며 지금 북남간에는 평화가 아닌 정전상태가 엄연히 지속되고있고 더우기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불과 불이 맞서고있는 서해열점수역이였다.

당시 남측주민이 어떤 의도로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하였는지도 모르고 단속에까지 즉각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상근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하는것은 남측에서도 불보듯이 헤아릴수 있는 뻔한 리치이다.

그러나 우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해상수역에서 발생한것만큼 현 북남관계상황을 고려하여 미안한 마음도 남측에 전달하였으며 사건발생이후 남측내부에서 터져나오는 각종 험담을 묵새기며 최대의 인내로 자제하여왔다.

하지만 동족대결의식이 뼈속까지 들어찬 《국민의 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인권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는가 하면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어 그 누구의 《인권문제》까지 걸고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도 확산시켜보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애당초 사건의 전말에 대한 리성적인 판단과 옳바른 해결책을 강구하려는 기미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고 오직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조장시키고 현 당국의 무능력을 타매하는데 필요한 건덕지를 끄집어내고 부풀리는데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동족이 선의로 내민 손도 칼을 빼들었다고 게거품을 물고 날뛰는것이 보수패당의 지독한 토질병인듯 하다.

반공화국대결로 생존을 부지하는 보수패당의 광란에 신물이 난지 오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의적이며 모략적인 악담패설이 지독하게 계속되는 조건에서 그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이미 남측에 통지한바와 같이 우리는 서해해상의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한 남측주민이 단속에 불응하며 도주할 상황이 조성된것으로 판단한 우리 군인이 부득불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는데 대하여 알고도 남음이 있게 통보하였다.

그래 남측이 저들 주민이 우리측 수역으로 간다는것을 우리에게 사전통보라도 했단 말인가.

보수패당이 그토록 야단법석대는 《시신훼손》이라는것도 남조선군부에 의해 이미 진실이 드러난것이다.

부언하건대 이번 서해해상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은 남조선전역을 휩쓰는 악성비루스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수역에서 자기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하여 일어난 사건인것만큼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남을 걸고들기 전에 제 주제부터 살펴보는것이 사리에 맞는 처사일것이다.

그토록 《인권》에 관심이 있고 중시한다는 보수패당이 최근 미군장갑차에 의해 남조선주민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이 덮어두고 우리 공화국에 들어오려고 군사분계선지역의 강을 헤염쳐 건느던 자기측 주민에게 무차별적인 기관총사격을 가하여 즉사시키는 주제에 감히 누구의 《인권》에 대하여 떠들 체면이라도 있는가.

보수패당의 분별없는 처사는 진정으로 인간의 생명과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번 사건을 기화로 남조선사회에 전례없는 반공화국대결과 《용공척결》의 일대 광풍을 몰아오자는데 그 진의가 있다는것을 우리가 모르는바 아니다.

보수패당의 그 어떤 허위날조와 모략의 흉계도 온갖 천재지변속에서도 인민존중,인민사랑,인민중시가 국풍으로 되고있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절대로 깎아내릴수 없다.

《정권》강탈야욕에 환장이 되여 가증되는 민생악화와 악성전염병사태에는 아랑곳없이 오직 동족대결과 정쟁으로 날을 보내고 사회적혼란조성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친병자들때문에 북남사이에 불안과 불화의 구름이 걷히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남쪽에서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갖은 악담이 도를 넘고 이 사건을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심각한 현실은 우리가 지금껏 견지하여온 아량과 선의의 한계점을 또다시 흔들어놓고있다.

우발적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것이 바로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이 더 큰 화를 불러올수도 있다는데 대해 앞질러 경고한다.

주체109(2020)년 10월 29일

평양(끝)

More From KCNA.kp (Kr)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폭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폭

1983년 3월초 어느날이였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는 한 항일의 로투사를 자신의 옆자리에 앉혀주시면서 일군들에게 오늘이 그의

November 18, 2025

1983년 3월초 어느날이였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는 한 항일의 로투사를 자신의 옆자리에 앉혀주시면서 일군들에게 오늘이 그의

2025년 11월 18일 《로동신문》개관

2025년 11월 18일 《로동신문》개관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 《로동신문》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각지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3대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 《로동신문》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각지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3대

《로동신문》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해 강조

《로동신문》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해 강조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50돐을 맞으며 사설을 실었다.사설은 3대혁명붉은기쟁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50돐을 맞으며 사설을 실었다.사설은 3대혁명붉은기쟁

황해북도에서 건재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경쟁열의 고조

황해북도에서 건재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경쟁열의 고조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자체의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도에서는 전시회와 보여주기,앞선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자체의 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도에서는 전시회와 보여주기,앞선

전력공업부문에서 초고압송전선건설 추진

전력공업부문에서 초고압송전선건설 추진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전력공업부문에서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에 이바지할 초고압송전선건설을 추진하고있다.공사에 참가한 전력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전력공업부문에서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에 이바지할 초고압송전선건설을 추진하고있다.공사에 참가한 전력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과 한국이 경주미한수뇌회담합의 《공동설명문》과 제57차 미한년례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이라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과 한국이 경주미한수뇌회담합의 《공동설명문》과 제57차 미한년례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이라

216사단의 여러 단위에서 올해 계획된 대상공사 련이어 결속

216사단의 여러 단위에서 올해 계획된 대상공사 련이어 결속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216사단의 여러 단위에서 올해 맡은 공사과제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사회안전성련대에서는 중기계들의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216사단의 여러 단위에서 올해 맡은 공사과제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사회안전성련대에서는 중기계들의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창립 8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창립 80돐 기념보고회 진행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창립 80돐 기념보고회가 17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창립 80돐 기념보고회가 17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함경북도 명간군 신양농장의 근로자들 새 살림집에 입사

함경북도 명간군 신양농장의 근로자들 새 살림집에 입사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북도 명간군 신양농장에 농촌문명의 자랑찬 실체들이 솟아올라 인민의 기쁨을 꽃피우고있다.농촌고유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북도 명간군 신양농장에 농촌문명의 자랑찬 실체들이 솟아올라 인민의 기쁨을 꽃피우고있다.농촌고유

자강도 장강군 읍농장과 개성시 판문구역 채련농장에서 결산분배 진행

자강도 장강군 읍농장과 개성시 판문구역 채련농장에서 결산분배 진행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풍년소식이 날마다 전해지는 속에 자강도 장강군 읍농장과 개성시 판문구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풍년소식이 날마다 전해지는 속에 자강도 장강군 읍농장과 개성시 판문구

철도성적인 화물수송,콩크리트침목생산 및 교체계획 완수

철도성적인 화물수송,콩크리트침목생산 및 교체계획 완수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철도운수부문 일군들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철도운수부문 일군들

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5 진행

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5 진행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5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남새협회의 주최로 4일부터 17일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5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남새협회의 주최로 4일부터 17일

황해남도의 밀가공공장들에서 기술혁신으로 생산력 제고

황해남도의 밀가공공장들에서 기술혁신으로 생산력 제고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남도의 밀가공기지들에서 과학기술을 앞세워 생산장성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강령밀가공공장에서

November 18, 2025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남도의 밀가공기지들에서 과학기술을 앞세워 생산장성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강령밀가공공장에서

중국외교부 대변인 일본이 침략력사를 반성할것을 요구

중국외교부 대변인 일본이 침략력사를 반성할것을 요구

(베이징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침략력사를 반성할것을 요구하였다.그는 최근년간 일본

November 17, 2025

(베이징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침략력사를 반성할것을 요구하였다.그는 최근년간 일본

대회주석단에 오른 녀성대표

대회주석단에 오른 녀성대표

1947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지도밑에 첫 민주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각계층 대표들이 참가한 중요대회가 열리였다.회의가

November 17, 2025

1947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지도밑에 첫 민주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각계층 대표들이 참가한 중요대회가 열리였다.회의가

중국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수품판매책동 규탄

중국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수품판매책동 규탄

(베이징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4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책동을 규탄하였다.미국무성이 수

November 17, 2025

(베이징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4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책동을 규탄하였다.미국무성이 수

파키스탄에서 반테로투쟁 강화

파키스탄에서 반테로투쟁 강화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파키스탄경찰이 15일 해버르 파크툰크와주에서 반테로작전을 벌려 5명의 악당을 처단하고 무기와 탄약을

November 17, 2025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파키스탄경찰이 15일 해버르 파크툰크와주에서 반테로작전을 벌려 5명의 악당을 처단하고 무기와 탄약을

이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비난

이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비난

(테헤란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외무성 대변인이 15일 성명을 발표하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비난하였다.베

November 17, 2025

(테헤란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외무성 대변인이 15일 성명을 발표하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비난하였다.베

우즈베끼스딴과 까자흐스딴사이의 무역부문협조

우즈베끼스딴과 까자흐스딴사이의 무역부문협조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우즈베끼스딴과 까자흐스딴이 15일 2030년까지 쌍무무역액을 현재의 2배이상으로 늘이기로 합의하였다.합

November 17, 2025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우즈베끼스딴과 까자흐스딴이 15일 2030년까지 쌍무무역액을 현재의 2배이상으로 늘이기로 합의하였다.합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밀수행위를 하던 외국유조선을 나포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밀수행위를 하던 외국유조선을 나포

(테헤란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해군이 14일 나라의 남부수역에서 밀수행위를 하던 외국유조선을 나포하였다.유

November 17, 2025

(테헤란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해군이 14일 나라의 남부수역에서 밀수행위를 하던 외국유조선을 나포하였다.유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