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국어는 조선어이다. 우리 인민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언어를 가지고있는것을 긍지로 여기고있다.
우리 민족은 오랜 옛날부터 조선땅에서 기원하여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언어를 쓰면서 살아온 단일민족이다.
조선어는 민족의 반만년력사와 함께 발전풍부화되여왔다.
특히 15세기에 창제된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은 고유한 민족글자로서 만든 원리가 과학적이고 그 구조와 체계가 정연하였으며 말소리의 특성과 풍부성을 충분히 반영하였다.
세계문자발전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 훈민정음의 창제는 후날 조선민족어의 규범을 세우고 그에 의한 언어생활의 통일성을 보장할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였다.
조선어는 지난 20세기초 나라를 강점한 일제의 악독한 민족어말살정책으로 그 발전이 심히 제약되였다.
나라가 해방(1945.8.15.)된 후 우리의 민족어는 개화발전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빛을 잃었던 민족의 말과 글을 찾아주시고 그 특성이 고수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 《조선어의 민족적특성을 옳게 살려 나갈데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력사와 사회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민족어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이며 과학적인 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말을 기준으로 하여 언어의 민족적특성을 보존하고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심으로써 조선어의 우수성은 더욱 발양될수 있었다.
절세위인들의 주체적인 언어사상과 조선로동당의 옳바른 언어정책에 의하여 민족과 더불어 독자성과 단일성을 이어온 표준적언어인 평양문화어에서는 외래어들과 비문화적인 언어 등이 아름답고 정확한 민족어로 다듬어지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언어생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립하여 평양문화어의 순결성을 고수해나가고있다.(끝)
중국주재 조선대사관 공화국창건 77돐 경축연회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8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 연
Septembe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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